람빵 - 천공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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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빵 - 천공사원

클래식s 10 1312

Chae Hom - Wat Phra Bat Putthawat

10 Comments
클래식s 2018.07.14 10:55  


https://goo.gl/ujz7jx  Wat Phra Bat Putthawat

 천공사원 방문기입니다. 정상위의 천공사원 입장료는 현지인 20 / 외국인 200이며 어린이는 절반요금입니다.
저는 외국인 요금내고 들어가기 싫어서 그냥 아무말 하지 않고 몇분간 망설이고 있었더니, 성태우 출발직전에
20bt 에 가져가라고 하더군요. 깎아주라는 말은 한마디도 하지 않았습니다.
사진에 보이시나 모르겠는데 사원방문 가능시간은 07:30 - 16:?0분 까지라고 되어있습니다.
 정상에서 성태우 끊기는 막차시간이 17:00시 이니 넉넉하게 보고 싶으시면 16시까지는
여기 도착해서 올라가세요. 더 일찍가시는게 좋습니다. 시간에 쫒겨서 다니고 싶지 않으시면요.
그리고 너무 일찍 도착해봤자 성태우가 사람 충분히 없다고 기다리라고 하면 또 시간 낭비입니다.
어느정도 늦게 가세요.
즉 9시-16시 사이가 적당하다고 봅니다.

성태우 요금은 50bt에 왕복입니다. 올라갈때 티켓을 끊고 올라가지만, 이미 올라왔다는건 무조건 티켓을 샀다는
의미입니다. 내려올때는 검사안합니다. 티켓을 끊지 않으면 절대로 못올라갑니다. 오토바이로도 못갑니다.
그냥 막아서 못가는게 아니라 사고확률 100% 입니다. 경비가 막습니다.



픽업성태우 기사옆자리에 탔는데 이자리가 명당이더군요. 성태우 뒷자리가 다 차야 여길 타게 할텐데
가능하면 여기 앉으세요. 뒷자리 구경하기에는 좋지만 많이 흔들립니다. 양손에 힘 빡 들어갑니다.



차량들이 몇대 엎어져있던데 가장자리로 치운게 전부입니다.



길이 차량한대 폭에 딱맞춰서 시멘트로 발라놨습니다. 2대가 교차통과를 못합니다.
그래서 산위와 아래 기사가 무전기로 수시로 통신하면서 한대 올라가면 위에서 못내려갑니다.
한대도착하면 이어서 바통터치로 내려갑니다.












정상에 도착했다 싶으면 다른 기사가 계단을 끌고와서 밟고 내려가게 서비스 해줍니다.



대략 20분 주기로 계속 올라와서 대기합니다.



길과 계단을 따라 800미터를 20분간 올라가면 됩니다. 아마 사람에 따라서는 30-40분 걸리는 분도 계실겁니다.









이 주차장에는 간단 음료수도 팝니다. 이미 여기까지만 해도 상당히 높은 지대입니다.
차를 타고 올라가본 길중에 이렇게 험하고 급경사로 올라가는건 별로 기억이 없네요.
산아래에서 보면 저길 과연 차가 올라갈수 있을까 싶을 정도입니다.



왼쪽은 20bt 입장료



오른쪽은 성태우 티켓 가격 50bt 입니다.






중간중간 이런 정자가 3군데 정도 있습니다.



천공사원은 태국 관광홍보 동영상에도 종종 포함되고, 개인이 만든 태국 10대 사원에도 순위가 올라가곤 하는
사원입니다. 하늘에서 드론으로 볼때는 더 멋있으나 가까이 도착해서 보면 그느낌 까지는 안나더군요.



이곳의 자연환경 조건이 99를 차지한다면 작은 쩨디들은 그저 1에 불과할 뿐입니다.
저 쩨디가 평지사원에 있다면 아무도 거들떠 보지도 않겠죠.






사원도 그렇고 초라합니다.



산아래에서 펌프로 물을 끌어올린다음 탱크에 보관해서 씁니다. 이런 탱크들이 곳곳에 있습니다.
물이 나지 않는곳이라 70년 전이었다면 아마 사람이 장기거주를 못했을겁니다. 생각도 안했겠지요.




쩨디들 쪽에 사원이 하나 있고, 반대쪽에는 뷰포인트 정자가 한개 있습니다. 양쪽다 전망 좋습니다.



높은데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와보세요. 사실 천공사원은 인근 도시에서 오는것도 쉽지 않습니다.
대중교통은 잘 모르겠네요. 과연 람빵에서 여기 산아래까지 정기 노선 성태우가 있을까 싶습니다.



저는 전날 17시 반쯤에 와봤는데 못올라간다고 해서 다음날 아침 또왔습니다.
 제가 람빵 천공사원글들을 여러개를 봐서 제한시간에 대해서도 분명히 알고있었는데 까먹었네요.
꼭 시간 지켜서 가세요.









저는 등산도 싫어하고 걷는것도 싫어합니다. 하지만 모순되게도 높은곳은 좋아하네요.
대도시에서야 뭐 엘리베이터가 알아서 올려주니 쉽게 볼수 있으나 이런곳에서는 마지막 산길코스는
어쩔수가 없습니다. 걷던지 포기하던지요.
 올라가서 좋은 뷰를 볼수있다면 싫어도 올라가야죠.






좋다 좋다 해봐도 본인이 충분히 즐길수 있어야 선택하시겠네요.
차량이동 포함 3시간 반은 잡아야 됩니다. 저는 오토바이로 좀 느리게 가서 4시간 반이 걸렸네요.
주유소는 곳곳에 충분합니다. 람빵 천공사원 이었습니다.
뽀뽀송 2018.07.23 20:41  
자가 차량으로도 올라갈 수 있나요? 아니면, 항상 썽태우로만 올라가야 되나요?
클래식s 2018.07.23 20:45  
썽태우 로만 올라갈수 있습니다. 외부차량 오토바이 절대 불가요. 길하나를 두고 산정상과 아래에서 무전기로 통화하면 길을 독점 운행합니다. 편도1차선입니다. 외부차량이 끼면 위아래 차량들 둘다 못움직입니다.  그래서 산아래 입구 경비가 못들어가게 막습니다.
뽀뽀송 2018.07.23 20:49  
그렇군요. 가족 여행으로 저기 가자면 안되겠네요. 혼자 갈 때, 한 번 들러봐야겠군요. 별표 쳤습니다.
참새하루 2018.07.29 15:36  
천공의 섬 라퓨타를 연상하고 들어왔는데
클래식s님의 여행정보라 더욱 반갑습니다
저 높은 봉우리에 탑을 쌓은 노력과 정성은 정말
감탄하지 않을수 없겠네요
클래식s 2018.07.29 15:47  
사원 이름이 별도로 있는데 말해도 잘 몰라서요. 저도 못외우겠습니다. 높은데 좋아하시면 가볼만한 곳입니다.
참새하루 2018.07.30 09:06  
ㅎㅎㅎ 클래식s님의 지고 지순한 태국 사랑
이 포스팅이 그대로 보여줍니다

태국 여행 전문가 소리들으려면
이정도급은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여수사나이 2018.08.05 08:32  
자세한 정보 감사합니다..대단하네용 ㅎ
물에깃든달 2018.08.12 11:41  
별표 꾹
teriousv 2018.08.20 19:17  
요번에 태국여행왔는데 정말로 많은 도움 될것같아어  정말 감사합니다:) 꼭한번 벙문하겠스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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