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여행..파타야.....1

홈 > 여행기/사진 > 여행기
여행기

태국여행..파타야.....1

crazzzy 1 1014
날씨는 조금씩 추워지고.. 태국이 그리워지네요..1년만 더 있으면 이제 다시 갈

수 있는데,,,,

지금 쓰는 얘기는 벌써 1년전 일.....

서울에서 더 이상 뭘 해야 할지 뭘 할 수있는지 ....더이상은 견딜수 없어서 그

냥 아무 생각 없이 간곳 태국.......

방콕의 돈무앙 공항에 도착했을때 왠지 그 후덥지근한 공기가 난 맘에 들었

다..

왜냐고?


그냥... 나도 모르겠는데...ㅜㅜ

난 또 다시 아무런 이유 없이 파타야로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에까마이 터

미널로 가서 파타야로 가게 됐다..

파타야 터미널에 도착한거 그로부터 약 2시간 30분 뒤인 밤 7시정도..

썽태우 라는것을 택시로 타는데 운전사가 50바트를 부른다..

그냥 귀찮아서 알았다고 타버렸다.. 상관없다...중심지로 와서 내려준 곳은

마이크쇼핑몰이라고 하는  전혀 주위와 조화가 안되는 백화점이었던 것이다

그냥 걷기 시작했다..

그때 난 이미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파악하고야 말았다...

붉은 식육점 색깔의 형광등을 밝히고 아줌마같은 아가씨들이 줄지어 않아있

는 노천바들이 즐비하게 있었다.. 길에는 서양 할아버지들이 하나씩 태국의

아가씨들은 끼고 걸어가고..

근데 솔직히 이쁜 여자는 거의 없는듯......

노천바옆을 지나칠때마다 나도 좀 잡아주길 바라지만.......

이사람들이 난 사람으로 보이지도 않나?/???

여기까지와서도 이런 신세를 면치 못하는 나 자신을 다시 한번 한심스럽게

생각하면서 이제 밤이 늦었으니.......

숙소나 찾으러 싼 곳을 찾다가 찾아낸곳.....

이름은 밝히지 않겠습니다...XX게스트하우스.. 분위기 부터가 예술이다

허름한 건물에 마침 로비로 걸어나오는 약간 까무잡잡하고 마른 태국여자..

이곳이 바로 내가 머무를 곳이다..라고 생각하고... 가서 160바트에 하루를

있기로 하고 키를 받아서 방에 왔다... 크고 낡은 침대에 욕실까지..달린 그곳

그래.....이곳이다 바로......

이제 난 나도 뭔지 모를 내가 찾던 뭔가를 위해 밖으로 나왔다..

다음에 계속됨..

1 Comments
아짐마 2002.10.29 02:06  
  궁금합니다 언능올릴쑈!
포토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