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_JD 패밀리의 방콕, 파타야, 치앙마이의 16일 (#11)

홈 > 여행기/사진 > 여행기 > 태국
여행기

2017_JD 패밀리의 방콕, 파타야, 치앙마이의 16일 (#11)

JdLEE 10 597

태국에서의 11일째 아침이 밝았다~ 치앙마이의 아침은 늘 상쾌하다^^ 

한국에서부터 The Larder Cafe & Bar 를 가보고 싶었더랬다~

 

왜냐하면 그곳에서 

1. Crushed Avocado & Tomato & Olive Salsa

2. Smoked Salmon Egg Mayo & Radish

를 먹고자 하였기 때문이다~

 

 bef62413da8b227466637da53393ed19_1515424271_01.jpg 

참고로 Crushed Avocado & Tomato & Olive Salsa는 이렇게 생겼다~ 

<사진출처: Facebook (The Larder Cafe and Bar)>

 

그러나 품절 되었기에 이 날은 주문 자체가 불가하였다. 이런 ㅜㅜ;;

역시 장사가 잘 되는 집은 일찍와야 한다. "일찍 일어나는 새가 먹이를 먹는다..."

 

그래서 다른 메뉴로 대체하기로 하였다. 

bef62413da8b227466637da53393ed19_1515422709_54.jpg
아내는 원래 먹고 싶었던 Smoked Salmon Egg Mayo & Radish를 주문하고~

연어를 어떻게 저렇게 꽃처럼 예쁘게 데커레이션 했을까... 보기좋은 음식은 맛도 좋다고 했다~

bef62413da8b227466637da53393ed19_1515422720_88.jpg
나는 Larder's style B.L.A로 결정~ 어쨌든 아보카도는 꼭 먹고 싶었기 때문에...

그래도 Crushed Avocado & Tomato & Olive Salsa 못먹은것은 좀 아쉬움 ㅠㅠ;;

bef62413da8b227466637da53393ed19_1515422709_16.jpg
초코를 좋아하는 막내는 Nutella & Almond로 결정~

bef62413da8b227466637da53393ed19_1515422709_36.jpg
음료 한 잔이지만 굉장히 알차 보인다~ 진한 초코렛이 걸쭉하게 아낌없이 들어간 Milkshake!!! 맛도 일품이다~

bef62413da8b227466637da53393ed19_1515422709_73.jpg
아내도 인증샷~ 찰칵!^
그렇게 맛있게 브런치를 즐기고~ 

하염없이 내리는 치앙마이의 빗소리를 들으며 숙소에서 낮잠을 청했다~

.

.

.

단잠에서 깨어나니 비도 그치도 어느덧 저녁시간이 되었다~

또 원래 계획하였던~ 치앙마이의 유명한 닭집 '까이양 청도이(Cherng Dio Roast Chicken)'로 향했다.

더 라더(The Larder Cafe & Bar) 바로 맞은편에 있기에 찾을 필요도 없다~

bef62413da8b227466637da53393ed19_1515425918_21.png
사진출처: 구글맵 '까이양 청도이(Cherng Dio Roast Chicken)'
 

bef62413da8b227466637da53393ed19_1515422721_07.jpg
까이양을 기다리며 여행중 구입한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막내~ 


bef62413da8b227466637da53393ed19_1515422721_23.jpg
까이양과 함께 쏭땀을 시켰다~ 쏭땀과 까이양은 정말 환상적인 궁합이다~

우리나라 치킨 먹을때 치킨무가 그 맛을 더하듯~ 쏭땀이 그렇다~

 

쏭담도 여러가지 종류가 있다~

한국인 입맛에 알맞은 깔끔한 맛을 원한다면, 

쏭담을 '땀 타이' 스타일로 만들어 달라고하면 된다~

그러면 시커먼 젖갈이나 비린내나는 것들을 빼고 깔금하고 맛있게 만들어 준다~

bef62413da8b227466637da53393ed19_1515422721_4.jpg 

드디어 숯불에 그을린 까이양이 나왔다~

캬~ 보기만해도 먹음직스럽다~ 그 맛 또한 너무나 부드럽고 불맛이 나면서 장난아니다~

저렴한 가격에 이렇게 훌륭한 음식을 먹으니 행복하지 아니 할 수가 없다~^^

 

가족과 함께 편안한 휴가를 보냄이 행복하고... 

한편으로는 이제 돌아갈 날이 가까워 온다는것이 아쉽게 느껴진다...

 

남은시간 즐겁고 알차게 보내야지~ 

내일은 Old City 관광쿰 칸톡 디너쇼를 보러 Go Go Go!!!

 

10 Comments
하민시하맘 2018.01.09 07:34  
몇살몇살아이들과 가신거에요? 15일정도 가고싶지만 지금은 5박7일ㄷㅏ녀온게 최고라 ㅋ 이제 둘째 기저귀좀 떼면 계획해볼까싶은데... 괜찮을까요?
JdLEE 2018.01.09 18:34  
7월에는 첫째(13세) 둘째(11세)를 데리고 일주일 여정으로 치앙마이에 다녀왔구요~
이번에는 아내와 막내(5세)만 데리고 방콕, 파타야, 치앙마이를 15일간 일정으로 여행 했습니다~

태국도 도시 인프라가 좋은 편이지만,
아이들 유모차 끌고 걸어 다니기에는 적지 않은부분~
보드블럭이 높거나, 때로는 인도가 없는 부분들이 있어서 조금 불편 할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도 여행의 재미가 될 수 있습니다~

어린 아이들과 함께 가신다면~
떠나기전 교통 연결편들을 미리 잘 구상하시고 시뮬레이션 하신다면,
많은 구간을 헤매거나 걷지 않고도 정확하게 원하신 시간, 원하는 장소에 가실 수 있을 겁니다.

예를들어~ 구글로 구간을 검색하시고 시간을 측정하시고,
스트리트뷰로 미리 보시면서 예상하신다면 훨씬 안정적인 여행이 될 것입니다.
택시요금은 Uber나 Grab의 앱으로 미리 예상해 보신다면, 바지기도 쓰시지 않겠죠~?^^

앞으로 하실 여행, 즐겁고 뜻깊은 여행 되시길 바라며~
아이들이 있기에 조금은 고생이 될 수도 있지만,
그 반면 기쁨도 몇~배가 되는 행복한 여행이 되실 것이라 믿습니다~^^
뚜까 2018.01.09 12:17  
음식들이 다 맛있어보여요! 중국여행갔을 때 개인적으로 음식이 좀 안맞아서 힘들었었는데 태국은 괜찮겠죠? 얼른 여행가서 먹어보고싶네요 !
JdLEE 2018.01.09 18:38  
어쩌면 태국이 한국사람 입맛에 더 맞으실 수 있습니다.
짧쫄, 매콤, 새콤, 달콤한 음식들이 많기에 한국과 비슷합니다~

더운 나라이기에 약간 자극적일 수 있지만,
그만큼 음식이 주는 감동도 더 큽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맛좋은 음식점들도 많으니~
한번~ 도전해 보세요~!!!^^
이쁜루나 2018.01.09 12:42  
15일 일정이라니 엄청 부럽네요. 태국다녀온지 얼마 안됬는데 음식부터 벌써 그립네요
JdLEE 2018.01.09 18:41  
태국은 향수병을 불러 일으키나 봅니다~
여러번 다녀왔지만, 그때의 열기와 좋았던 분위기가 머릿속을 맵돌곤 합니다.
특히 음식은 정말 늘 그립습니다~ 그래서 올 때 사왔던 태국 현지 레시피 재료들로
태국을 생각하며 집에서 가족과 이따금식 해먹곤 한답니다^^
마부장 2018.01.10 00:34  
와 모든 음식이 맛나 보입니다.
까이양과 쏭땀이 한국 치킨과 치킨무의 조합이라는 말에 백번 공감합니다 ~~
JdLEE 2018.01.10 12:27  
그래서 그런지 저도 까이양과 쏭땀의 향수를 달래며~ 치킨이 먹고 싶네요~^^
이쁜루나 2018.01.11 17:52  
음식사진 먹음직스럽게 잘 찍으셨네요.
JdLEE 2018.01.12 02:14  
감사합니다~ 맛있는 음식은 어떻게 찍어도 예쁘게 나오는것 같습니다~^^
포토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