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31일부터 6월4일까지 여행 잘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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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31일부터 6월4일까지 여행 잘 다녀왔어요

debie 17 4119

저희는 패키지만 다니다 앙코르 와트에 자유여행을 가기로

결정을 하고  캄보디아의 정보를 접하고 미리 대략 사정을 알고 여행을 떠났습니다.

실제로 가서  겪는것은 사람들마다 다르지겠만 어느 정도 사정을 알고 여행을

가야 겠다는 생각에서요.

이곳 저곳에서 현지가이드에 대한 정보를 보고 그중에 여행객들이 

그래도 순수하고 가이드를 잘한다고 소문이 난 000가이드를 선택해서

여행을 떠났습니다.

그런데 역시 기대와는 달리 조금 실망스럽더군요

물론 어느정도 커미션은 챙길거라 생각을 했지만

가이드가 거짓말을 하니깐 실망이 되어서요

커미션을 챙기면 여행객이니까 알면서도 모르는척 해주잖아요.

 물론 항의 하는 사람도 있지만요

저희도 처음 갔을때 바우처를 구해 달라 하니까 자기는 개인이라 바우처가 없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바우처 사겠다고 여행사나 구할수 있는데 데려다 달라고 부탁하기 미안하고 기분 나빠 할까봐

알았다고 그냥 입장권 사 달라고 했습니다.

첫째날 둘째날은 그냥 유적지 다니고 잘 몰랐는데 셋째날 쇼핑을 하면서  시장에서 사는 

실크 스카프는 다 가짜라고 한곳만 진짜라기에 믿고 따라 갔죠 (스카프가 3불

정도면 사던데  너무 싸서 ... 어머니 선물 사면서 가짜 사기는 좀 뭐해서요)

그래서 갔는데 스카프가 38불이라 하길래 2개사면 좀 깍아 달라 했더니

두개에 70불에 샀어요. 근데 캄보디나 면세점에서 보니 대략 25불씩이더군요.....

또 민속촌 입장권도 알아보니 12세 이하는 여권만 보여주면 무료 인데 아이까지 15불

다 받고 이상하다니까 맞다는고 45불이라는데  어떻하겠어요....

입장권 사는 매표소에서도  한국어로 12세이하는 여권제시하면 뭐라고 써있던데...

가이드가 저쪽으로 가 있으라고 해서  자세히는 못보고 한쪽에서 기다리면서

아이 아빠와 이상하다고 기분이 안좋았어요  

마침 민속촌에서 한국인선교사를 만났는데 그분 말씀이 커미션챙긴거 같다던군요 

 알면서도 모르 척 해줬지만 아이 입장료 까지 거짓말하고

챙긴거 아니까 기분이 많이 나쁘더군요..그외 발 마사지도 나오니까 6불인데 10불받고

배 값도 60불 받았는데 뭐 알수 있나요... 그래도 저희는 여행와서 이런거 땜에

기분상하기 싫어서 일단 처음4일 얘기하고 간 가이드을 3일만 고용하고 저희끼리

오히려 편하게 다녔어요...

 

제가 생각하기로는 이런 일이 없으려면 정확하게 의사 표현을 해줘야겠더라고요.

저희도 처음부터 바우처를 사러 가겠다고 여행사나 게스트하우스에 데려다 달라고

정확하게 했다면 이런일 없었겠지만 미안하기도 하고  혹시라도  기분 나빠 할까봐 그냥 넘겨서 그런거  

같아요...

 

혹시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분이라면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요. 

 

  

 

17 Comments
쿠르르 2014.06.06 09:04  
죄송한 말씀이지만, 그 가이드가  debie 님 가족을 가지고 논 거로 보이는군요..
debi님께서 그 가이드의 이름을 밝혀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그렇지 않다면 오늘도 내일도 그 다음에도 그 가이드는 한국 손님들을 데리고 애교와 웃음의 가면 뒤에서 계속 한국 손님들을 농락할 겁니다..
그런 가이드에게 순진한 한국 분들은 거기에 팁까지 주고, 태사랑에 감동했다느니 너무 착하다느니 추천글까지 써 주기도 하고, 심지어는 반대글에 호위무사 역할까지 해 주죠...
옆에서 관전하다 보면 참.. 호구도 이런 호구가 없구나 하는 생각이 들때가 많습니다..
한국 관광객들이 착각하기 쉬운 것 중 하나가 여행업에 종사하는 캄보디아인들의 머리 수준이 한국사람보다 낮다고 생각하는 것인데요, 제가 보기엔 한국 관광객은 대체로 호구 수준이고 그들은 오히려 프로입니다.. 순진한 얼굴과 미소 뒤에서 한국 손밈들을 어떻게 요리해야 하는지 알지요.. 물론 모두가 다 그런 건 아닐테니.. 못 돼먹은 가이드나 툭툭기사 가려 냅시다..
그러기 위해선 님같은 분이 용기있게 그 가이드의 이름을 밝혀 주셔야 합니다..
쿠르르 2014.06.06 09:07  
순수하고 가이드 잘 한다고 소문나서 그 가이드를 선택하셨다고 말씀하셨는데, 그 가이드가 태사랑에서 한국 분들에게 추천 많이 받는 가이드 라는 말씀으로 이해됩니다..
debie 2014.06.06 09:46  
네. 아마 가이드들끼리 관례화가 되어서 그런거 같아요
다른분들 글 보니 가끔 바우처 찾는분이 있으면  정상
입장료 냈다가 가이드가 아는 분 한테 부탁해 바우처 사다
환불 해서 돌려준 가이드도 있있더군요
얼마 안되는 돈이지만 참 씁쓸하네요
일단은 손님에게 거짓말을 한게 기분나빠요
그렇게까지 안하더라도 가이드비 계산할때
수고했다고팁을 더 주려 생각했는데. ..
한국 여행객들이 피해를 줄이려면. 정확한비용 정보와
가이드 소개가 공유되어야 속지 않겠죠
만약 정보가 필요하시다면 쪽지나 메일주시면 말씀드릴
께요.
debie 2014.06.06 15:05  
왜 캄포디아에 사는한국사람이라 생각하시는지 모르시겠지만
 제가 가이드이름을 밝히지 않는이유는 어찌되었던 그가이드를 좋게 보는사람들도 있는데 굳이 밝혀서 그사람들도 속은걸
알면 추천해 주고서 속상할까봐요. 모르는게 약 일경우도 있죠

제가 이런 이야기를 쓰는건  그 가이드가 나쁘다좋다가 아니라 처음가는 한국여행객에게

이런일이 있었으니 주의하고 확실하게 하자는거죠
이름을 굳이 밝혀달라시면 밝히겠습니다.
상민아빠 2014.06.06 18:52  
위 글 회망은 현지한국어가이드 입니다

요즘 이런저런 문제로 사건이 많다보니 본인에게 좋지않은 영향을 줄까봐

현지인의 이름을 밝혀달라 그런거니 이해하십시요

요즘 여기 분위기가 좀 그렇습니다
debie 2014.06.06 20:04  
네 저도 알고는 있어요 이런 저런 일로 시끄러웠던거요
한달 넘게 태사랑외 캄보디아 카페보면서 여행준비 했거든요
나름 한다고 했는데. 추천글에 너무 밑거니 했던거 같아요
그렇다고 추천글 쓰신분이 잘못 했다는건 절대아니구요
사람마다. 느끼는건 다르니까요 누가 옳다고 할수 없죠
다만 저한테는 안 맞았다고 생각 합니다.
서로 밑고 맡기면 좋겠지만 중간에 저처렁 알게 되서
기분전환으로 간 여행 망치면 속상하잖아요
그외에는 정말 재미있는 여행이었습니다
아이들과 다른나라를 문화를 접하고 유명하다는
음식점도 들러 맛있는 음식도 먹고 아이들도 호기심에
좋아하네요
 이 맛에 여행 하나봐요 ㅎㅎㅎ
만개떡 2014.06.07 19:30  
쿠르르님의 말씀에 동의 합니다.
가이드의 이름을 밝히셔야 합니다.
씨끄러운게 아니고 당연하다고 봅니다.
그 가이든 또 한국 사람에게 똑같이 합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도 알아야 합니다.
현지에 계시는 분들은 알고도 그냥 넘어갈수 밖에
없는 환경이지만 여행객 이라면 그 가이드 이름을
밝혀야 합니다. 나도 4월에 씨엠립에 다녀왔습니다.
고칠건 고쳐야 합니다. 다른 여행객이 피해 봅니다.
debie 2014.06.08 00:16  
사실 제가 지불한 비용이 잘못된건지 확인하고 밝힐게요

저희는 식구가 4명이고요 어른 2명에 중학생 1명 ,11살 아이 하나입니다.
가이드비용 50불에 일반 승용차 25불  / 픽업비 10불/ 반데쓰레이 10불 / 일출 10불
톤레삽 10불 / 롤루오스 유적지 7불/  수상가옥(톤레삽 총크리어 총 60불)
민속촌은 큰아이가 아파서 어른2명에  11세 아이 1명 15불씩 45불  입니다.
프놈팬난민 2014.06.11 03:07  
답변달려고 로그인 해버렷네요..

총크니어 차량 일반관광개분들 차량 승용차요금 10불

입장권 1인 3불 보트비 대형 20인승 23불입니다.

톤내삽은 보트비용을 인당으로 계산하지않습니다.(여행자)

민속촌은 성인 10불입니다.
참새하루 2014.06.11 16:38  
프놈펜난민님은 가이드 일을 하시니
가장 가격을 잘 알고 계실겁니다

위레악씨에게  너무 많이 바가지를 쓰신듯합니다

태사랑의 추천 게시판에서 정보를 보고
위레악씨를 고용하기로 결정하신건지요?

아마도 debie님의 힘든 결정으로 밝히신 실명으로
인해 뒤따라 오는 많은 분들에게
가이드 선택시 참고할 중요한 정보가 되었습니다
참새하루 2014.06.08 04:13  
갑작스런 실명 오픈 요청에 좀 당황스러우셨겠습니다

태사랑에서 소개된 유명 가이드나 툭툭기사들의
추천후기가 요즘 말들이 많은 이유가

정직하지 못한 기사나 가이드가
현지 실정을 잘 모르는 여행자들을 상대로
바가지요금이나 (툭툭 차량 이용요금)
커미션 = 리베이트 (호수 맛사지 기념품 공연입장권 식당등)
을 남겨먹는데도 불구하고

모르고 추천해서
뒤에 오는 다른 이용자들이
또 피해를 입는 불상사가 되풀이 되기 때문입니다

모든 요금을 오픈하고 이용햇던 기사나 가이드도 실명으로
밝힌다면
이런 바가지 커미션 횡포를 일삼는 부도덕한 추천기사나 가이드들은
태사랑 뿐만 아니라 한국사람 모두에게 함부로 장난을 칠수 없읈겁니다

실명은 꼭 부탁드릴께요
 

PS 톤레샵 총크니어 60불은 승용차 포함입니까?
아니면 순수한 호수 입장권 + 보트 이용권 인지요
debie 2014.06.08 10:56  
차량비 하루 25불 지불 했고 톤레삽 데려가는데
10불 더 지급 가이드비용은 하루에 50불 지불했어요

그리구 제가조심스러웠던건 그 부인한테 카톡을
받았구 자기네 생계가 저의 글땜에 어려워진다고
해서 확실하게 잘못된걸 확인하고 이름올리려고
이름적었다가 지웠어요 . .
그 가이드는 위레악씨 었습니다.
참새하루 2014.06.08 11:22  
어려운 결정하셨지만
잘하신 결정입니다

자기네들이 바가지나 커미션이 없는 떳떳한 요금이라면
오히려 실명오픈을 요청할것입니다

저는 요금에 대해서 잘알지 못해서
요금에 대해서는 왈가불가 하지는 못하겠습니다

그러나 추천기사나 가이드에 대한 기본적인
저의 생각은 이렇습니다

추천을 받은 기사라면 무엇인가 남다른면이 있겠지요

친절하다던가 영어를 잘한다던가
약속을 잘지키고 성실하다
하다못해 잘생기기라도...

그런 남다른 서비스 정신의 기사라면
그렇지 못한 기사들보다 요금을 더 받는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남들 보다 많은 요금을 부르고
그 금액이 부담스럽다면 안하면 되고
그 금액이라도 평판좋은 기사를 고용하고 싶으면
고용하면 됩니다

그러나 커미션을 더 붙이는것은 용납하기 힘듭니다
그것은 부도덕 부정직하기 때문이지요

저의 일단 관심분야는 호수요금
왜냐하면 가장 말들이 많고
커미션 개입여지도 많은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차량이용 요금 35불에
가이드 50불

그렇다면 호수의 매표소에서
지급하신 호수 입장권 + 보트 이용권은 얼마를 주셨는지
여전히 궁금하네요
debie 2014.06.08 11:35  
호수 입장권 보트이용권이 따로가 아니고 무조건 4명에 60불이랍니다.
참새하루 2014.06.08 15:00  
4명에 60불이라면
1명당 15불을 받은셈이네요

호수 보트 요금은
지난 툭툭기사 추천게시판이나 정보 게시판에서
많은 논란이 있었던 요금인데요

https://thailove.net/bbs/board.php?bo_table=cam_info&wr_id=15628

아직까지 1인당 15불이냐
아니냐는 아직 논란이 있습니다

스페셜요금 = 여행업주와  선주협회(호수 관리회사 = 매표소)
사이의 할인요금이 여행사를 통하지 않고도
기사의 친분을 이용해서
개인적으로 가도 들어갈수가  있답니다

스페셜요금은
보트이용 요금 척당 12-17불에
입장요금이  1인당 1-3불로 들어간 분들이 있습니다

이 스페셜 프라이스를 이용하는 방법은
미리 가이드나 기사에게 이 금액에 갈수있는가 물어보고
협상을 하는게 좋습니다

이 금액으로 모든 분들이 이용한것이 아니므로
아직까지 이 금액이 공정요금이다라는
확실한 결론은 나지 않은 상태입니다

만약 위레악이 이 금액으로 들어갈수 있음에도
debie님께 1인당 15을 받았는지는
좀더 정보들이 쌓여야 할것같습니다

저역시 15불에 이용한 사람입니다

debie님처럼 더 많은 이용자들의
이용후기와 정보들이
태사랑에 더욱 많이 저장되기를 바랍니다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뒤따라오는 이용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것입니다

안좋은 기억은 빨리 잊으시고
좋은 추억만 간직하시기 바랍니다
빔빔 2014.06.08 16:09  
나원... 이 사람 아직도 이러고 있네

현지 계신분들, 또 여기 씨엠립난민님 등 포함해서
같은 가격을 가리키고 있고
8인승 배 1척에 12불, 곧 4명이면 인당 3불
12인승인가 20인승인가가 1척당 17불인가 22불인가 하고
입장료는 명당 3불 (총크니어 기준이며 각 포인트마다 가격이 조금씩 다릅니다
깜봉블락이 입장료 1불인가 그렇죠?)

요 아래 보니까 모 여행사분은 년간 받는 리스트 프라이스가 10달러라며
이거 이상은 사기라 밝혔네요

근데 뭐가 또 인당 15불이야기가 나오나..?
가이드 라인 다 나온거 아닌가

이런글 읽고 혹해서 아 인당 15불도 맞나보네 할사람 생각해버쇼
보아하니 나이도 적지 않은 사람같은데
왜 이렇게 지저분한 고집만 부리는지
나이든 사람이 이렇게 공익심이 없어서야 되겠습니까
debie 2014.06.08 15:22  
네 즐겁게 여행기억만 남길께요
이런 요금제도가 빨리 제대로 정착되고
가이드가 장난치지 못하도록 계속적으로
이용후기와 정보가 올라왔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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