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인이네 가족의 홍콩 여행기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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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이네 가족의 홍콩 여행기 4

자글여사 0 1979
이 여행기는 작년 여름 기록임을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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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여행 셋째날입니다.

홍콩에서의 삼일째인데 아직 딤섬을 못먹어봤다는 남편의 투정덕분에 호텔 길건너의 "세레나데"라는 딤섬집엘 갑니다.

구룡에서 머무신다면 반드시 가봐야할 딤섬집입니다. 홍콩문화센터 건물내에 있습니다.

식당안에서 이렇게 홍콩섬이 한눈에 보이는 깔끔한 식당입니다.

분위기와 전망 좋으면서 가격은 비교적 저렴한편이고, 아침 7시부터 하루중 어느때나 식사가 가능한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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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주문하는 남편입니다.

잘못 주문했다가는 마누라도 아이들도 한입도 안먹기때문에 음식을 고르는 남편의 표정은 아주 진지& 심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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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오늘도 콘지를 주문해주고 비교적 무난한 딤섬으로 골랐습니다.

남편은 뭔가 덮밥 종류를 하나 더 먹었던것 같습니다.

토탈 5가지의 음식과 차를 마시고  250$(30,000 원)정도 나온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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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식사후 사실 오늘은 아이들을 위해 오션파크나 홍콩디즈니랜드를 가기로 한날입니다.

디즈니랜드보다는 오션파크를 가는게 어떠냐고 남편에게 물으니 날씨가 더워서 아이들이 힘들꺼라면서 "다른데가면 안되겠니??" 하며 불쌍한 표정을 짓습니다.

 

일단은 문화센터 바로옆이 "스타의 거리"이기에 세레나데 온김에 이곳을 먼저 들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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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사진찍으며 놀다보니 오션파크를 가고싶다는 생각을 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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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섬이 카메라안에 다 잡히는 사진찍기 너무 좋은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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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스타들의 손도장도 있고요..성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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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윤발이라 발 올려놓고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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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룡 따라하지..아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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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게 놀다보니 더위에 조금 지쳐 퍼시픽 까페란곳엘 갑니다.

홍콩에서 흔하게 찾을수 있는곳이고 무료로 인터넷을 사용할수 있어 여행자들에게 인기있는곳입니다.

남편은 이곳에서 이메일을 잠시 체크해주고.

이소룡 동상앞에는 여전히 관광객들이 바글바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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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를 타기위에 스타의 거리가 시작되는 곳에서 가장 가까운 건물 정문으로 갑니다.

홍콩에선 택시를 서울에서 처럼 아무데서나 타거나 내릴수가 없습니다.

뉴월드센타라는 쇼핑센타이기에 궁금함에 잠시 들어갔다가 바비옷을 싸게 팔길래 제인양것으로 두벌 삽니다.

두벌에 212$(25,000원) 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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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옷 두벌에 갑자기 오션파크는 사라져버리고 쇼핑에 발동이 걸립니다.

첫날 하버시티 버버리매장에서 찍어뒀던 버버리 티셔츠를 사야겠단 생각에 택시를 타고는 "하버시티"라고 말해버립니다..

버버리티셔츠 하나 질러줍니다. 50% 세일해서 345$(41,000원)입니다..이거이 버버리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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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버리매장을 나오니 대형슈퍼가 보입니다.

내일이면 홍콩을 떠나니 선물을 좀 사야하기에 슈퍼에서 육포와 선물용 과자등을 삽니다.

남편에게 먹어보고 싶은 라면을 담아보라고 했더니 15개나 담습니다.

이곳에서 500$(60,000원)나 써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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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의 거리를 걷고 하버시티에서 쇼핑을 하니 남편이 또 배고프답니다.

캔톤로드에서 유명한 식당 "당조"에 갑니다. 가이드북에 빼먹지 않고 나오는 홍콩에서 꽤 유명한 식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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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남편이 골라준 음식들입니다. 여기에 밥을 두공기 시키고 전 완탕면은 남편은 완탕을 추가로 주문해서 먹습니다.

370$(44,000원) 정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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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이 많아 "당조" 앞에서 택시를 타고 일단 호텔로 돌아옵니다.

호텔에서는 아이들은 새로사준 장난감 덕분에 잘 놀아주고, 울부부는 잠시 여유롭게 홍콩섬을 바라보며 쉬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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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4시즘 다시 방을 나섭니다.

여행 컨시어지에게 디즈니랜드와 오션파크 크로즈업 타임을 물으니 7시, 6시랍니다.

에버랜드 생각하고 밤 9시까지 하겠거니 했는데, 아이들에게 미안해지는 순간입니다.

다시 컨시어지에 이 시간에 아이들이 좋아할만한곳이 어디냐고 물으니 구룡공원엘 가거니 호텔내 수영장에서 놀아주랍니다.

아이들에게 물으니 디즈니랜드보다 수영장이 더 좋답니다.

역시나 이곳에서도 아이들은 인터네셔널하게 놀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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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식사는 침사추이역 근처의 시푸드레스토랑엘 갑니다.

수영장에서 너무 놀았는지 음식이 나왔는데 제인양이 악을 쓰고 우는 바람에 먹다 말고 포장해서 나옵니다.

침사추이역에서부터 YMCA호텔의 객실까지 유모차 밀고 오는 내내 악을 쓰고 울어주십니다.

울 남편 아주 통쾌해하며 "누구랑 똑같아, 똑같아!!"라고 잊지 않고 말해줍니다.

원래 계획은 저녁식사후 페닌슐라 호텔바에서 칵테일 한잔 마시면서 홍콩에서의 마지막밤을 보내기로 했는데.

1시간의 시차덕분에 제인양이 매번 저녁식사시간을 지대로 망가뜨려주십니다.

 

이제 호텔방에서 보는 홍콩섬의 야경이 제법 익숙해지는 여행셋째날밤.

내일이면 벌써 홍콩을 떠나야한다니 많이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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