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레의 운남여행] 2. 따리 빠이족 민족촌
사실 쿤밍에서 따리까지는 버스로 5시간도 안거리는 거리.
하지만 밤에는 8시간에 거쳐 간다는 야간버스가 있다고 하더니...
실제로는 새벽 4시에 도착해서 아침 그냥 서있더라.
시동도 꺼놓구 있어 춥고... 좁고... 아우~
결국 못버티고 6시 좀 넘어 버스에서 내렸다.
어두컴컴한 거리...
더구나 버스가 선 곳은 따리의 신시가인 샤관(下關). 배낭족들이 가는 따리고성까지는 다시 버스나 택시로 꽤 가야한다.
새벽이라 버스가 없기에 다시 택시로 이동. 역시 살짝 바가지...
아직 해가 뜨기 전인 7시. (중국은 단일 시간제를 택하고 있어 서쪽 끝인 운남은 해가 훨씬 늦게 뜬다. 실제로는 5시쯤이래야 맞겠지... )
유명한 넘버3 에 도착했는데 문이 닫겨있다.
추워서 어쩌지도 못하고 문을 쿵쿵 두드리니 점원 하나가 눈을 비비며 나와 열어주고...
체크인을 하고 들어가 일단 침대에서 모자란 잠을 보충했다.
넘버3 꽤 괜찮다. 가격도 싼데 룸은 깨끗하고... 무엇보다 침대마다 전기장판이 있다!!!
오전 느즈막히 일어나 거리로 나왔다.
![](http://www.3dkim.com/zeroboard/ezset/Travel/coolhs99/07China009.jpg)
따리 성내는 저녁에 돌고 낮에는 일단 외곽의 소수민족 마을을 둘러보기로 했다.
목적지는 버스로 20분정도 떨어진 시저우(喜州)라는 빠이족(白族)이 산다는 마을.
고성 서문 앞에서 미니버스로 가면 된다.
![](http://www.3dkim.com/zeroboard/ezset/Travel/coolhs99/07China010.jpg)
시골길을 달리는 미니버스.
![](http://www.3dkim.com/zeroboard/ezset/Travel/coolhs99/07China012.jpg)
그리고 안내양 언니.. --;
![](http://www.3dkim.com/zeroboard/ezset/Travel/coolhs99/07China011.jpg)
창밖으론 히말라야의 마지막 자락인 창산 아래 평범한 농촌의 모습이 펼쳐진다.
![](http://www.3dkim.com/zeroboard/ezset/Travel/coolhs99/07China013.jpg)
버스는 희주마을의 입구에서 나를 내려주었다.
사실 마을 입구에서 내부까지 거리가 꽤 된다.
![](http://www.3dkim.com/zeroboard/ezset/Travel/coolhs99/07China014.jpg)
중간에 뚝뚝 비슷한걸 탔는데.. 2원을 달라해서 탔는데
나를 빠이족 민족촌 앞에 내려주더니 내가 들어가는걸 확인하고 나올때까지 기다린다면서 돈을 안받고 가버린다.
나중에 나와보니 없던데... 떼어먹은 기분이라 찝찝했지만... 아마 날 데리고 온 대가로 민족촌에서 돈을 받았을거다.
민족촌 입장료가 꽤 비쌌으니까...
모가 이리 비싸? 생각했는데...
나름 볼거리도 많았고 마실거리도 많았고... 나중에 보니 아깝지 않더군...
![](http://www.3dkim.com/zeroboard/ezset/Travel/coolhs99/07China021.jpg)
![](http://www.3dkim.com/zeroboard/ezset/Travel/coolhs99/07China023.jpg)
빠이족은 나염직물이 특산이다.
![](http://www.3dkim.com/zeroboard/ezset/Travel/coolhs99/07China015.jpg)
전통 침실에서.. 영~ 안어울리지만...
![](http://www.3dkim.com/zeroboard/ezset/Travel/coolhs99/07China016.jpg)
빠이족의 특산차를 개발했다는 사람이라는데...
사실 가이드의 영어발음이 워낙 환상이라... 알아듣기 힘들었음... 떱...
![](http://www.3dkim.com/zeroboard/ezset/Travel/coolhs99/07China017.jpg)
그리고 전통차를 시음해볼 수 있었다.
따리의 유명한 삼도차(三道茶)와는 다른 4가지 순서로 마시는 차였다.
각 차는 눈, 꽃, 달, 바람 을 의미한다고.
![](http://www.3dkim.com/zeroboard/ezset/Travel/coolhs99/07China018.jpg)
민족촌 곳곳에서 전통의상을 입은 사람들을 볼 수 있다.
물론 전통의상 위에 파카를 걸치고 있던가 휴대폰 문자를 보내며 노닥노닥 하는 사람도 많지만...
![](http://www.3dkim.com/zeroboard/ezset/Travel/coolhs99/07China019.jpg)
![](http://www.3dkim.com/zeroboard/ezset/Travel/coolhs99/07China020.jpg)
역시 중국에서 화장실 사진이 빠질수는...
전형적인 중국 화장실...
아래로 물이 흐르고 있어 앞사람의 응응이 자기 발밑으로 흘러가는 걸 볼 수 있는...
![](http://www.3dkim.com/zeroboard/ezset/Travel/coolhs99/07China024.jpg)
시간이 되니 공연장쪽에서 전통 공연이 열린다.
사람들이 거의 없었는데어디선가 우르르 단체 관광객들이 몰려와 자리를 가득 채우더군.
근데... 관람객은 95% 이상 중국인들.
정말 이동네는 중국인 내국 관광객이 많다.
암턴 전통 의상 패션쇼가 벌어지고...
![](http://www.3dkim.com/zeroboard/ezset/Travel/coolhs99/07China025.jpg)
![](http://www.3dkim.com/zeroboard/ezset/Travel/coolhs99/07China026.jpg)
공연 중간중간 삼도차가 나온다.
![](http://www.3dkim.com/zeroboard/ezset/Travel/coolhs99/07China027.jpg)
공연도 펼쳐지는데 설명은 알아듣지 못하지만 꽤 볼만하다.
![](http://www.3dkim.com/zeroboard/ezset/Travel/coolhs99/07China028.jpg)
![](http://www.3dkim.com/zeroboard/ezset/Travel/coolhs99/07China029.jpg)
넓진 않지만 50원의 입장료로 한 1시간 반정도 돌아보기 좋았던 희주마을의 운남민족촌.
날 끝까지 안내해준 가이드와 함께...
![](http://www.3dkim.com/zeroboard/ezset/Travel/coolhs99/07China022.jpg)
하지만 밤에는 8시간에 거쳐 간다는 야간버스가 있다고 하더니...
실제로는 새벽 4시에 도착해서 아침 그냥 서있더라.
시동도 꺼놓구 있어 춥고... 좁고... 아우~
결국 못버티고 6시 좀 넘어 버스에서 내렸다.
어두컴컴한 거리...
더구나 버스가 선 곳은 따리의 신시가인 샤관(下關). 배낭족들이 가는 따리고성까지는 다시 버스나 택시로 꽤 가야한다.
새벽이라 버스가 없기에 다시 택시로 이동. 역시 살짝 바가지...
아직 해가 뜨기 전인 7시. (중국은 단일 시간제를 택하고 있어 서쪽 끝인 운남은 해가 훨씬 늦게 뜬다. 실제로는 5시쯤이래야 맞겠지... )
유명한 넘버3 에 도착했는데 문이 닫겨있다.
추워서 어쩌지도 못하고 문을 쿵쿵 두드리니 점원 하나가 눈을 비비며 나와 열어주고...
체크인을 하고 들어가 일단 침대에서 모자란 잠을 보충했다.
넘버3 꽤 괜찮다. 가격도 싼데 룸은 깨끗하고... 무엇보다 침대마다 전기장판이 있다!!!
오전 느즈막히 일어나 거리로 나왔다.
![](http://www.3dkim.com/zeroboard/ezset/Travel/coolhs99/07China009.jpg)
따리 성내는 저녁에 돌고 낮에는 일단 외곽의 소수민족 마을을 둘러보기로 했다.
목적지는 버스로 20분정도 떨어진 시저우(喜州)라는 빠이족(白族)이 산다는 마을.
고성 서문 앞에서 미니버스로 가면 된다.
![](http://www.3dkim.com/zeroboard/ezset/Travel/coolhs99/07China010.jpg)
시골길을 달리는 미니버스.
![](http://www.3dkim.com/zeroboard/ezset/Travel/coolhs99/07China012.jpg)
그리고 안내양 언니.. --;
![](http://www.3dkim.com/zeroboard/ezset/Travel/coolhs99/07China011.jpg)
창밖으론 히말라야의 마지막 자락인 창산 아래 평범한 농촌의 모습이 펼쳐진다.
![](http://www.3dkim.com/zeroboard/ezset/Travel/coolhs99/07China013.jpg)
버스는 희주마을의 입구에서 나를 내려주었다.
사실 마을 입구에서 내부까지 거리가 꽤 된다.
![](http://www.3dkim.com/zeroboard/ezset/Travel/coolhs99/07China014.jpg)
중간에 뚝뚝 비슷한걸 탔는데.. 2원을 달라해서 탔는데
나를 빠이족 민족촌 앞에 내려주더니 내가 들어가는걸 확인하고 나올때까지 기다린다면서 돈을 안받고 가버린다.
나중에 나와보니 없던데... 떼어먹은 기분이라 찝찝했지만... 아마 날 데리고 온 대가로 민족촌에서 돈을 받았을거다.
민족촌 입장료가 꽤 비쌌으니까...
모가 이리 비싸? 생각했는데...
나름 볼거리도 많았고 마실거리도 많았고... 나중에 보니 아깝지 않더군...
![](http://www.3dkim.com/zeroboard/ezset/Travel/coolhs99/07China021.jpg)
![](http://www.3dkim.com/zeroboard/ezset/Travel/coolhs99/07China023.jpg)
빠이족은 나염직물이 특산이다.
![](http://www.3dkim.com/zeroboard/ezset/Travel/coolhs99/07China015.jpg)
전통 침실에서.. 영~ 안어울리지만...
![](http://www.3dkim.com/zeroboard/ezset/Travel/coolhs99/07China016.jpg)
빠이족의 특산차를 개발했다는 사람이라는데...
사실 가이드의 영어발음이 워낙 환상이라... 알아듣기 힘들었음... 떱...
![](http://www.3dkim.com/zeroboard/ezset/Travel/coolhs99/07China017.jpg)
그리고 전통차를 시음해볼 수 있었다.
따리의 유명한 삼도차(三道茶)와는 다른 4가지 순서로 마시는 차였다.
각 차는 눈, 꽃, 달, 바람 을 의미한다고.
![](http://www.3dkim.com/zeroboard/ezset/Travel/coolhs99/07China018.jpg)
민족촌 곳곳에서 전통의상을 입은 사람들을 볼 수 있다.
물론 전통의상 위에 파카를 걸치고 있던가 휴대폰 문자를 보내며 노닥노닥 하는 사람도 많지만...
![](http://www.3dkim.com/zeroboard/ezset/Travel/coolhs99/07China019.jpg)
![](http://www.3dkim.com/zeroboard/ezset/Travel/coolhs99/07China020.jpg)
역시 중국에서 화장실 사진이 빠질수는...
전형적인 중국 화장실...
아래로 물이 흐르고 있어 앞사람의 응응이 자기 발밑으로 흘러가는 걸 볼 수 있는...
![](http://www.3dkim.com/zeroboard/ezset/Travel/coolhs99/07China024.jpg)
시간이 되니 공연장쪽에서 전통 공연이 열린다.
사람들이 거의 없었는데어디선가 우르르 단체 관광객들이 몰려와 자리를 가득 채우더군.
근데... 관람객은 95% 이상 중국인들.
정말 이동네는 중국인 내국 관광객이 많다.
암턴 전통 의상 패션쇼가 벌어지고...
![](http://www.3dkim.com/zeroboard/ezset/Travel/coolhs99/07China025.jpg)
![](http://www.3dkim.com/zeroboard/ezset/Travel/coolhs99/07China026.jpg)
공연 중간중간 삼도차가 나온다.
![](http://www.3dkim.com/zeroboard/ezset/Travel/coolhs99/07China027.jpg)
공연도 펼쳐지는데 설명은 알아듣지 못하지만 꽤 볼만하다.
![](http://www.3dkim.com/zeroboard/ezset/Travel/coolhs99/07China028.jpg)
![](http://www.3dkim.com/zeroboard/ezset/Travel/coolhs99/07China029.jpg)
넓진 않지만 50원의 입장료로 한 1시간 반정도 돌아보기 좋았던 희주마을의 운남민족촌.
날 끝까지 안내해준 가이드와 함께...
![](http://www.3dkim.com/zeroboard/ezset/Travel/coolhs99/07China022.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