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호안끼엠호수 부근 신까페여행사 주의하세요.(하롱베이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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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호안끼엠호수 부근 신까페여행사 주의하세요.(하롱베이투어)

돌세 15 4634

위 여행사를 통해 지난 3월5일과 6일, 1박2일로 하롱베이투어를 다녀왔습니다.

너무나 형편없었고 바가지(사기당했음이 오히려 맞을 것 같아요)를 써서 주의하시라고 글 올립니다.

 

3월3일,하롱베이 1받2일투어에 대하여 알아보았는데

한국인 운영 여행사에서는 선상1박이면 130달러,육지호텔1박이면 300달러,(혼자니깐 싱글차지 30달러 별도)

호안끼엠호수 부근 투어인포메이션센타내 여행사에서는 130~180달러를 부르더군요.

제가 묵은 호텔(centre point hanoi hotel) 부근에 있는 위 신까페여행사에서는 100달러.

 

위 씬카페의 젊은 베트남사장이 한글로 쓴 광고도 보여주며 한국인우대한다하고 제시가격도 제일 저렴하여

상담 시작. 50달러짜리 상품과 100달러짜리 상품을 비교설명듣고 100달러 상품의 구매를 결정하고

가격 흥정하여 70달러를 지불하고 티켓을 받았습니다.

 

    이튿날, 문득 캄보디아에서 사기당한 기억이 나더군요.

    씨엠립에서 프놈펜가는 버스표를 여행사에서 구매했는데,

    VIP버스 12달러, 에어컨버스 8달러, 일반 로칼버스 6달러 라길래 VIP버스를 구매했었습니다.

    다음날 새벽에 픽업차를 타고 버스정류장으로 가서 버스를 타려는데, 사진속의 VIP 버스가 아닌거예요.

    항의했더니 모르쇠. 표파는 놈,픽업하는 놈,버스운전하는 놈. 다 다르니 항의한들 무슨 소용있었겠습니까?

 

다시 신까페로 갔습니다.

상품안내장 속 내용물들을 휴대폰카메라로 찍고 내용과 다르면 머니백해야된다 다짐받았습니다.

 

3월5일 아침. 즐거운 마음으로 하롱베이로 떠납니다.

16년전에는 데이투어로 갔었는데 그당시 서양인들이 거기서 숙박하는 모습이 부러웠는데,

나도 일몰과 일출을 보고 선상에서의 밤바다를 즐겨보자는 부푼 희망과 상상을 하면서.

 

근데 뭔가 이상합니다. 버스옆좌석에 앉은 대만남자는 42달러에 1박2일.

아니나 다를까 투어내용이 개판입니다. 점심을 오후 5시에 먹었습니다. boat의 시설도 형편없고.

그리스 젊은 여성이 강력하게 항의합니다.홍보책자 내용과 전혀 일치하지 않는다고.돌아가겠다며.

저 또한 가이드에게 항의했더니 날보고 바가지 쓴거랍니다(You have been ripped off.)

분한 마음을 스스로 달래고 내일 돌아가서 해결하기로 하고 억지로 잠을 청합니다.

다음날 오전일정 후 2박3일 예정한 서양젊은애들 열댓명도 중도포기하고 저와 같이 컴백하였습니다. 

 

투어에서 돌아오자마자 위 여행사로 갔었습니다.

화난 나 :  (휴대폰사진을 보여주며) 투어상품이 결국 50달러짜리였었다. 20달러 환불해라.

이 친구 : 현장에서 다를 수 있다고 미리 설명했었다. 자기는 모른다. 환불 못해준다.

화난 나 : 너 그런 설명한 적 없다. 그런걸 누가 사겠냐. 50달러짜리 여행을 하고 왔으니 환불해라.

이 친구 : 눈만 멀뚱.모르쇠 일관.

화난 나 : 거짓말쟁이야,사기꾼아 소리치며 책상위를 쓸어버립니다.

뒤에서 베트남 현지인들이 모여들기에 나오면서 마지막으로 손가락질하며 죽여버릴 듯 노려보고 돌아섰습니다.

 

호텔에 맡겨둔 짐찾아 택시타러 길가로 나오는데 서양인2명이 거기서 상담을 받고 있더군요.

참을 수가 있나. 들어가서 이새끼 거짓말장이고 사기꾼이다. 내가 이래이래 당했다. 조심해라.하고 나왔죠.

소심한 복수.

 

결론 : 동일상품에 대한 상중하 가격제시시 하를 선택.(희망대로 되기가 어렵고 정신건강해치기 쉬움) 

             

씬까페 여행사 모습과 한글광고 및 사장얼굴 사진

신까페모습.jpg

신까페한글홍보.jpg

신까페 사장.jpg



※ 1박2일투어 브로셔 내용

1. 일정

신까페 상품.jpg


2. 숙박배 및 욕실,침실 광고사진

전배.jpg

전침실.jpg

전욕실.jpg

 

※ 현지 실제 탑승한 배,침실,욕실

후배.jpg

후침실.jpg

 

 

후욕실.jpg

15 Comments
해피줌마 2016.03.14 22:12  
돌세님! 25일 일정으로 베트남 티켓 구했는데 넘 두렵네요. 자세한 정보를 올려 주어서 감사합니다.
많이 알면 좀 덜 당한려나? 단단히 준비해야 겠네요.
후니엄마 2016.03.17 16:36  
씬카페 사칭하는 여행사 많습니다. 이곳은 정식 씬카페가 아닌 것 같습니다. 베트남에서 자유여행할 때 조심해야 할 것이 많지만 즐길 거리가 많은 곳임에도 이런 일로 이미지가 나빠지는 것이 안타깝네요.
왕구마 2016.03.19 23:25  
www.thesinhtourist.vn
참조하세요 신카페 웹사이트 입니다.
하노이 사무실이 2군데 있읍니다.
이번 여행중 사파 익스프레스 관련과 투어 관련 2건을 신투어 에서 햇는데
아주 만족스러웠읍니다.
장봉적 2016.03.23 22:19  
하노이 신카페 구글 지도입니다.
참고 하세요. 돌세님 가신곳은 가짜 신카페 같네요.
지도뜨면 검색 한번 더 누르세요.

https://www.google.co.kr/maps/place/The+Sinh+Tourist+-+Official+Webiste/@21.0347994,105.8492415,17z/data=
섬개야광 2016.04.01 00:59  
위치는 사실 의미 없더라고요.
그 주위에 가짜가 너댓개는 됩니다.
새로 만든 로고 똑같이 간판 달고 있어서 더 헷갈립니다.

그냥 전화번호 외워서 혹은 적어서 가세요.
(0)4-3926-1568 입니다.
섬개야광 2016.04.01 00:55  
저도 당했네요.
바보같이 전화번호만 외워갔어도 안 당하는 건데...;;
내일 하롱베이 투어가 얼마나 개판일지 기대되네요. ㅠㅠ

1박2일투어 3성이라면서 65달러...
진짜는 2~3배 이상 가격 줘야 됨..
너무 싸다고 생각했을 때 나왔어야 됐는데..;;
히스기야 2016.04.17 16:45  
나는 하롱베이 1박 2일 투어 80 달러 주고 갔는데,  원래 가격은 55달러 이하인듯 해요.
호텔에서 예약했기 때문에  호텔에 가서 항의 했더니,  다른 호스텔로 나를 보내 버리고,  1박  7달러
자기네들이 내주기로 했어요.  73달러에 가게 된 셈인데, 그래도 속상하네요.
비밀의화원1 2016.06.17 10:19  
난 개인가이드 신청해서 돌아 다녔는데... 첫날 호안끼엠 호수에서 소매치기를 당해서 영사관에 연락하니 호텔 메니저랑 경찰서 가는게 제일 낮다고 해서 갔는데... 일 하나 처리하는데 속터져 죽는줄 경찰서 안은 너구리를 잡는지 결찰 전부 담배 피우고... 여행자보험 들어서 다행히 관련 서류 한국 들고 들어와서 조금... 정말 위로금 정도의 금액을 보상 받았다는.... 나쁜 기억이 있는데도 가고 또 가고 싶다는...
동부식핫도그 2016.07.04 20:18  
칼 안 맞으신게 하늘이 도우신겁니다. 택시비 4천원 때문에 소리 소리 지르다 칼 맞아 죽은 서양 사람도 있습니다. 전 항상 지인들에게 얘기합니다. 빡치고 열받아도 소리지르고 위협하지마라. 객지에 나와서 돈 몇만원에 다치거나 죽으면 누구 하나 도와주지 않는다 물론 현지 경찰도 우리편 아니고요 대사관? 풉~
억울하신거 백번 이해합니다만 님의 안전을 위해서 혹은 이 글을 보시는 다른 분을 위해서 몇 자 남깁니다. 달라지건 아무것도 없고 여행가격이야 가게마다 다르니 적정이라는게 없을테고요...만원짜리 물건을 만원에 팔던 만 이천원에 팔던 또 누구에겐 깍아서 9천원에 팔던 이렇게 대답하지요.
속상한건 알겠는데요 정말 위험한 행동 하신겁니다.
안전이 제일이니깐요...노여움 푸실라는 말은 않하겠습니다. 다음엔  뛸 준비 하시고 쌍욕하고 뛰세요~
물로  그놈보다 빠르게요
오탱 2016.07.11 08:14  
진짜 신카펜가 아니었다니 ㅜㅜ 안타깝네요.
바람처럼 2016.08.26 15:15  
이런 글 읽으면 혼자 베트남 여행하려고 항공권 산거 그냥 캔슬할까 심각하게 고민됩니다.
하... 정말 캔슬하고 맘편히 일본가서 조용히 쉬다 와야하나...
이래서야 재충전은 커녕 없던  혈압도 오를 판..
조선양반 2016.08.31 17:32  
하노이는 가격차가 엄청 심한것 같네요..
빨강자꾸 2016.12.13 08:37  
정말 하롱베이 투어는 각각 모여보면 가격이 다르다는것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같은 투어인데도.. 다들 가격이 다르더군요.. 어쩔수없지요 ㅠ.ㅠ 조심할수밖에요...
참새하루 2016.12.13 08:55  
하롱베이 투어를 두번했는데
배위에서 일행들에게 물어보면 같은 가격이 한명도 없었습니다
그만큼 다들 각자 알아서 사서 오는거지요

초보자라면 믿을만한 여행사를 선택하는게 좋겠습니다
하노이 비젼투어에서 2년전 하롱베이 투어를 했었습니다
최소한 말이 통하고 문제가 생길때 책임을 맡아주니 말입니다
다들 가격을 비교해보고 가격이 다른데 보다
조금이라도 싼데를 찾아서 표를 사지만
가격이 더 비싼지 싼지는 이글 올린분 처럼
가봐야 아는 상황이니 선택을 신중히 하셔야지요
투어내용은 비슷했는데 요금은
7-8년전에 비해서 가격이 두배 이상은 오른것 같더군요
그리고 갈색 목조배들이 싸구려 하얀색 페인트를 뒤집어 쓰고 다니더군요
고즈넉한 전통 정크선 맛이 사라진것 같아서 아쉽...

제일 비싼 크루즈를 선택했지만
화장실 조금 리모델링한 듯 한 선실 외에는
크게 다른게 없더군요

쿠킹 클래스라고 허접한 스프링롤 시범에
비닐 봉투나 나오는 밤낚시 프로그램등
여러가지 프로그램들을 넣어서 가격을 올린것 같습니다

럭셔리와 아닌것의
가격 차이가 왜그리 심하게 나는지 저도 모르겠습니다
누가 아시는분 ,,,
soovely 2017.05.19 02:09  
에구 한국인 여행사 가격이 비싼 편인 것 같아 싼 곳 알아보려고 했는데,
또 괜히 나쁜 일 당할까봐 불안하고.. 어렵기만 하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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