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53일차(베트남 호치민5박 판티엣,무이네3박) 정보중심의 여행기
고민많이 했습니다 태국이 너무좋아 1달이나 머물러 일정을 대폭 변경했고 라오스에 적당히 머물고 남은 일정을 보니 캄보디아 싱가폴 말레시아를 포기하고 베트남도 전국투어를 할까 생각했습니다 그러다 이번에는 무료2주비자로 대도시와 주변만보고 다음을 다짐했습니다
하노이3박 하롱베이는 투어 싸파3박잡았는데 하노이에서 여행객들과 어울리느라 시간을 많이보내 싸파를 포기하고 비행기로 호치민 바로왔습니다 1시간30분만에 오네요ㅎㅎ
처음에는 후회했습니다 호치민에서 몆박정도면 충분히 여행할지 몰라 빠르게 왔는데 2일만에 모든코스를 돌았습니다.... 벤탄시장, 미술관 역사박물관, 전쟁박물관, 통일기념관? 기타 여러시장들, 뷰포인트인 금융타워, 꾸지터널투어,성당, 유명백화점, 유명거리,차이나타운, 공원,광장등등 볼거리가 많고 거리가 있어 넉넉히 잡아왔는데 오전오후로 걸어서 다 봤습니다....
1박은 도착으로 끝, 2박째 다보고 끝, 3박째 구찌터널을 보고 오니 할게 없었습니다...2주잡았는데 7일정도가 남아버려서 싸파를 가지 않은게 너무 후회되더라고요... 그렇게 주변도시를 두군대나 먼곳을 다녀오는걸 생각하고 알아보던중 베트남친구 2명을 사귀게됐습니다 하노이에서 미친듯 놀다와서 조용한곳으로 왔는데 하노이에 사는 베트남인들이 여기에 머무네요
마침 3박정도 편하게 혼자여행해서 컨디션을 되찾아 심심했는데 그들과함께 현지인들이 가는 맛집과 술집등 여행정보에는 없는 신기한곳 재미난곳을 다녔습니다 그리고 술에 취해 처음으로 베트남식 가라오케에 가게됐죠... 이쁜 누나들이랑 노래하는곳인데 어휴... 신기하기만했습니다 영화나 드라마에서나 보던 광경이 내 앞에 펼쳐지니.. 근데 한국노래가 죄다 90년대 전으로 옜날노래뿐이고 제 짝꿍은 영어도 안되고 두 친구들은 저를 위해 경험상 와준건데 제가 재미없어해서 금방나왔습니다
그렇게 2일을 그들과 행복하게 보내고 호치민에서 2시간거리인 붕따우를 가려했는데 그들의 추천으로 판티엣에 갔습니다 붕따우는 비싸다고 현지인이 추천하니 믿고 갔습니다 판티엣은 최근관광지로 주목받아 숙소들이 만들어지고 있고 근처에 30분거리에 무이네가 유명관광지들이 있습니다 근데 최근이란게 몇년전인데 지금가도 여전히 숙소들을 많이 짓고 있네요... 여기서 그냥암꺼나 게시판에서 쓴 모텔에 와버린 사건이 발생했습니다ㅎㅎ 재밌었네요
판티엣은 확실히 여행객이 다니기 어렵습니다 여행사도 거의 없고 영어팻말도 없고 주변관광지로 가는방법또한 택시뿐입니다 현지버스정류장은 무이네까지는 가지 않습니다 주변에 내려 택시타야하거나 투어신청해야하는데 여행사가 정말 안보입니다....
판티엣에는 타쿠마운틴 다이아몬드호텔앞 해수욕장 그리고 느억맘공장이 있습니다. 타쿠마운틴은 판티엣가기전에 위치해 멀어서 못갔으며 해변에서 요양하고 도시구경만 실컷했습니다 작은시장과 큰 롯데마트등이 있습니다 이후 하루일정을 잡고 무이네까지 택시타고 요정의 개울(fairy stream)을 보고 그곳에서 즉석으로 투어신청해 white sand도 봤습니다
여기까지보고 호치민에 돌아와 마지막밤을 새로운 룸메들과 베트남친구와 태사랑유저와 합석해 밤새 놀았습니다 말레시아인 두명과 친해져 열흘뒤 말레시아일정때 보기로 했습니다ㅎㅎ 태사랑유저와는 저녁에 만나 이런저런얘기하고 밥먹고 가볍게 한잔하고 그 친구는 이제 여행시작이라 일찍 보냈습니다 싸파를 가지못한거 빼고는 행복한여행이었습니다 정확히 15일무료비자 맞췄네요 다음에 전국여행잡고 무조건 다시 올겁니다~~
호치민 후기와 팁 적어봅니다
1.여행자의 거리
각종 숙소들 여행사들 마사지샾 식당 술집등 모두 있습니다 특이한건 12시넘어도 장사하는 곳이 많다는겁니다 동남아는 대부분 일찍 끝...
2.여행지
주변관광지는 하루이틀이면 충분하고 구찌터널투어 반일일정이지만 실제로 3시에 옵니다 그밖에 매콩강투어도 있는데 매콩강 질려서...
3.분위기
하노이가 좋냐 호치민이 좋냐 하는데 개인적인 의견으로 주변관광지는 둘다 재밌으며 거리규모는 하노이가 크고 클럽이나 술집등 밤문화는 하노이가 재밌습니다 그러나 호치민이 흥정부터 가격면에서 바가지가 덜했습니다 둘다 빠질 수 없는 베트남도시라 비교하기 어려운데 단기에는 호치민 장기에는 하노이 하롱베이 싸파등 주변도시에 따라 일정고민되겠습니다 호치민주변도시도 나짱까지포함하면 좋아보입니다
4.불편한점
베트남은 오토바이나 자동차 경적소리가 난무합니다 소음이 심한편입니다 또 횡단보도가 있는곳 없는곳 다양해 큰길도 무단횡단해야하는 위험이 많습니다 다행이도 현지인들이 더 조심해주어 지나가는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바가지는 어딜가나 있지만 심각한편입니다 어떤부분이냐면 바가지 기준은 각자 다르지만 태국 라오스는 그래도 길거리음식 길거리상품이 싸고 그게 정상인거 같은데 여기는 작은 식당보다 길거리음식이나 지나가는 사람이 파는게 더 비쌉니다 바가지요금이 매우 큽니다 그래서 흥정을 잘해야합니다 최소한의 물가정보는 알고와서 흥정을 잘해야겠습니다
또 영어가 잘 안통합니다 태국 라오스 지금 캄보디아는 영어소통이 현지인들에게 잘통하는 편이었는데 베트남은 상대적으로 적었습니다 바가지가 큰데 소통도 원할하지 못해 좀 애먹었습니다 베트남친구들 사귄건 운이 좋았네요
5.판티엣과 무이네
여행지는 크게 타쿠마운틴 요정의 개울 하얀사막 붉은 사막 그리고 항구과 느엉막공장 값싼 해산물등이 있습니다 무이네 주변에 숙소가 있지 않으면 투어신청이 어렵고 거리가 멀고 툭툭이가 없어 미터기택시로 과소비하게 됩니다 또 무이네 주변은 저렴한숙소보다 리조트 호텔이 대부분이라 사전예약도 생각해야겠습니다 확실히 대형버스로 투어다니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고 판티엣에 머무는 사람 보기 힘듭니다 다행인 점은 어디든 도시이동을 원하면 숙소에서 예약해주고 픽업도 해준다는 겁니다
판티엣에 머물면 불편함이 많습니다 교통부터 주변시설까지...사소한불편이 많았으나 해변에 사람없어 극성수기에도 재밌게 보낸점과 여행자를 위한시설이 부족하다보니 모험을 재밌게해서 한층 여행자로 성장됨을 느꼈습니다
6.투어신청팁
저는 캄보디아행 버스 구찌터널투어 판티엣행 버스 이렇게 3개 같은여행사에서 한꺼번에 예약하기로 약속하고 크게 할인받았습니다 여행사는 여행자의 거리에 많은데 책자를 보여주지않고 말로 가격부르는곳은 바가지 있고 구체적인 상품내용을 알 수 없습니다 같은 상품에도 다른코스 이동수단 이동시간등 차이 있으니 확인잘하셔야하며 흥정은 필수입니다
태국은 한달머물며 적응해서 편히다니고 라오스는 한국인들이 많이다니는 지역이 대부분이라 정보얻기도 쉬워 편했는데 확실히 베트남은 문화부터 다른점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덕분에 한층 더 여행자로 업그레이드 된거 같네요
하노이는 여행기에 따로 있으며 캄보디아행 버스와 비자발급은 캄보디아여행기에 쓰겠습니다. 기타 가격문의등 궁금하신거 댓글달아주시면 성실하게 답변해드리겠습니다
하노이3박 하롱베이는 투어 싸파3박잡았는데 하노이에서 여행객들과 어울리느라 시간을 많이보내 싸파를 포기하고 비행기로 호치민 바로왔습니다 1시간30분만에 오네요ㅎㅎ
처음에는 후회했습니다 호치민에서 몆박정도면 충분히 여행할지 몰라 빠르게 왔는데 2일만에 모든코스를 돌았습니다.... 벤탄시장, 미술관 역사박물관, 전쟁박물관, 통일기념관? 기타 여러시장들, 뷰포인트인 금융타워, 꾸지터널투어,성당, 유명백화점, 유명거리,차이나타운, 공원,광장등등 볼거리가 많고 거리가 있어 넉넉히 잡아왔는데 오전오후로 걸어서 다 봤습니다....
1박은 도착으로 끝, 2박째 다보고 끝, 3박째 구찌터널을 보고 오니 할게 없었습니다...2주잡았는데 7일정도가 남아버려서 싸파를 가지 않은게 너무 후회되더라고요... 그렇게 주변도시를 두군대나 먼곳을 다녀오는걸 생각하고 알아보던중 베트남친구 2명을 사귀게됐습니다 하노이에서 미친듯 놀다와서 조용한곳으로 왔는데 하노이에 사는 베트남인들이 여기에 머무네요
마침 3박정도 편하게 혼자여행해서 컨디션을 되찾아 심심했는데 그들과함께 현지인들이 가는 맛집과 술집등 여행정보에는 없는 신기한곳 재미난곳을 다녔습니다 그리고 술에 취해 처음으로 베트남식 가라오케에 가게됐죠... 이쁜 누나들이랑 노래하는곳인데 어휴... 신기하기만했습니다 영화나 드라마에서나 보던 광경이 내 앞에 펼쳐지니.. 근데 한국노래가 죄다 90년대 전으로 옜날노래뿐이고 제 짝꿍은 영어도 안되고 두 친구들은 저를 위해 경험상 와준건데 제가 재미없어해서 금방나왔습니다
그렇게 2일을 그들과 행복하게 보내고 호치민에서 2시간거리인 붕따우를 가려했는데 그들의 추천으로 판티엣에 갔습니다 붕따우는 비싸다고 현지인이 추천하니 믿고 갔습니다 판티엣은 최근관광지로 주목받아 숙소들이 만들어지고 있고 근처에 30분거리에 무이네가 유명관광지들이 있습니다 근데 최근이란게 몇년전인데 지금가도 여전히 숙소들을 많이 짓고 있네요... 여기서 그냥암꺼나 게시판에서 쓴 모텔에 와버린 사건이 발생했습니다ㅎㅎ 재밌었네요
판티엣은 확실히 여행객이 다니기 어렵습니다 여행사도 거의 없고 영어팻말도 없고 주변관광지로 가는방법또한 택시뿐입니다 현지버스정류장은 무이네까지는 가지 않습니다 주변에 내려 택시타야하거나 투어신청해야하는데 여행사가 정말 안보입니다....
판티엣에는 타쿠마운틴 다이아몬드호텔앞 해수욕장 그리고 느억맘공장이 있습니다. 타쿠마운틴은 판티엣가기전에 위치해 멀어서 못갔으며 해변에서 요양하고 도시구경만 실컷했습니다 작은시장과 큰 롯데마트등이 있습니다 이후 하루일정을 잡고 무이네까지 택시타고 요정의 개울(fairy stream)을 보고 그곳에서 즉석으로 투어신청해 white sand도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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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 후기와 팁 적어봅니다
1.여행자의 거리
각종 숙소들 여행사들 마사지샾 식당 술집등 모두 있습니다 특이한건 12시넘어도 장사하는 곳이 많다는겁니다 동남아는 대부분 일찍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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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관광지는 하루이틀이면 충분하고 구찌터널투어 반일일정이지만 실제로 3시에 옵니다 그밖에 매콩강투어도 있는데 매콩강 질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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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가 좋냐 호치민이 좋냐 하는데 개인적인 의견으로 주변관광지는 둘다 재밌으며 거리규모는 하노이가 크고 클럽이나 술집등 밤문화는 하노이가 재밌습니다 그러나 호치민이 흥정부터 가격면에서 바가지가 덜했습니다 둘다 빠질 수 없는 베트남도시라 비교하기 어려운데 단기에는 호치민 장기에는 하노이 하롱베이 싸파등 주변도시에 따라 일정고민되겠습니다 호치민주변도시도 나짱까지포함하면 좋아보입니다
4.불편한점
베트남은 오토바이나 자동차 경적소리가 난무합니다 소음이 심한편입니다 또 횡단보도가 있는곳 없는곳 다양해 큰길도 무단횡단해야하는 위험이 많습니다 다행이도 현지인들이 더 조심해주어 지나가는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바가지는 어딜가나 있지만 심각한편입니다 어떤부분이냐면 바가지 기준은 각자 다르지만 태국 라오스는 그래도 길거리음식 길거리상품이 싸고 그게 정상인거 같은데 여기는 작은 식당보다 길거리음식이나 지나가는 사람이 파는게 더 비쌉니다 바가지요금이 매우 큽니다 그래서 흥정을 잘해야합니다 최소한의 물가정보는 알고와서 흥정을 잘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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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판티엣과 무이네
여행지는 크게 타쿠마운틴 요정의 개울 하얀사막 붉은 사막 그리고 항구과 느엉막공장 값싼 해산물등이 있습니다 무이네 주변에 숙소가 있지 않으면 투어신청이 어렵고 거리가 멀고 툭툭이가 없어 미터기택시로 과소비하게 됩니다 또 무이네 주변은 저렴한숙소보다 리조트 호텔이 대부분이라 사전예약도 생각해야겠습니다 확실히 대형버스로 투어다니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고 판티엣에 머무는 사람 보기 힘듭니다 다행인 점은 어디든 도시이동을 원하면 숙소에서 예약해주고 픽업도 해준다는 겁니다
판티엣에 머물면 불편함이 많습니다 교통부터 주변시설까지...사소한불편이 많았으나 해변에 사람없어 극성수기에도 재밌게 보낸점과 여행자를 위한시설이 부족하다보니 모험을 재밌게해서 한층 여행자로 성장됨을 느꼈습니다
6.투어신청팁
저는 캄보디아행 버스 구찌터널투어 판티엣행 버스 이렇게 3개 같은여행사에서 한꺼번에 예약하기로 약속하고 크게 할인받았습니다 여행사는 여행자의 거리에 많은데 책자를 보여주지않고 말로 가격부르는곳은 바가지 있고 구체적인 상품내용을 알 수 없습니다 같은 상품에도 다른코스 이동수단 이동시간등 차이 있으니 확인잘하셔야하며 흥정은 필수입니다
태국은 한달머물며 적응해서 편히다니고 라오스는 한국인들이 많이다니는 지역이 대부분이라 정보얻기도 쉬워 편했는데 확실히 베트남은 문화부터 다른점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덕분에 한층 더 여행자로 업그레이드 된거 같네요
하노이는 여행기에 따로 있으며 캄보디아행 버스와 비자발급은 캄보디아여행기에 쓰겠습니다. 기타 가격문의등 궁금하신거 댓글달아주시면 성실하게 답변해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