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쩌우에서 하노이가는 버스는 7만동을 주면 버스가 다니는 큰길 어디에서든 탈 수 있다.
3시간 후 하노이 Yen Nghia 터미널에 도착한다.
21번 버스를 타고 Giapbat 터미널로 간다. 7천동의 저렴한 버스요금에 비해 너무 시원하고 쾌적한 시내버스이다.
8번 버스로 갈아타고 호안끼엠호수로 간다.
너무 무더운 하노이이다.
너무 요란한 하노이이다.
너무 탁한 하노이이다.
너무 위험한 하노이이다.
이 더위에 호수를 한바퀴 도는 것도 만만한 일이 아니다.
밤이 되어도 너무 덥다.
밤이 되어도 너무 탁하다.
밤이 되어도 너무 위험하다.
밤이 되어도 너무 요란하다.
블루스타 게스트하우스 골목의 할머니가 만든 얼큰한 아침국수로 부터 큰 위로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