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메콩강 일일투어 1

홈 > 여행기/사진 > 여행기
여행기

호치민 메콩강 일일투어 1

스리랑카박 18 3290

호치민 근교여행 1
(메콩강 투어. 벤제/미토)

베트남 자유여행을 하시는 분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신카페.
신카페에는 다양한 여행상품이 있습니다.
호치민을 기준으로 해서 보면 씨티투어.구치터널.메콩강투어.껀저투어.붕타우투어(최근에 생김)등의 일일 투어와 숙박이 포함 된 메콩강.무이네.달랏.푸꾹.
나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그 중 가장 많이 이용하는 투어가 바로 이 메콩강 벤쩨,미토의 일일 투어입니다.
요번에 간 날은 추석연휴 기간으로 한국분들이 많아 버스 4대가 동원되었고
(평상시 버스 1-2대가 운행 됨) 두팀으로 나누어 여행을 진행 했습니다.
두팀으로 나누었어도 팀당 인원이 거의 백명 가까이 되므로 사람이 모이고 투어
하고 배타고 하는데 시간이 좀 소요되어 좀 짜증도 나고 했습니다.
일단 인원이 많아 큰 버스가 이동하므로 투어 버스 승차 위치는 신카페 근처의
팜구라오 공영버스 주차장에서 출발합니다.
투어 신청후 아침 8시까지 신카페에서 전날 산 티켓으로 다시 보딩 신청을 해서
좌석배치 받고 함께 버스로 이동합니다.
(보딩 신청 꼭 해야하니 기억해 두세요)

투어는 9시에 버스가 출발하면서 시작합니다.
약 1시간 반 정도를 남쪽으로 달려 미토의 신카페 선착장에 도착합니다.
바로 배를 타고 근처의 라이스페이퍼 공장을 둘러보고 구운 라이스페이퍼도 먹어보고 다시 배를 탑니다.
12시가 얼추 된 시간 근처섬에 내려 코코넛으로 만든 기념품을 파는 가게를 지나 점심을 먹게 됩니다. 6인이 한테이블에 앉아 엘레펀트 이어(코끼리귀 모양의 생선) 튀김을 라이스페이퍼에 싸먹고 라우몽,생선조림과 돼지고기 조림으로 베트남 가정식 식사를 합니다. (중식비 투어에 포함.음료 별도)
중식 후 다시 배를 타고 코코넛 트리로 에워싼 좁은 메콩강 지류로 들어갑니다.
한참을 가다 지류 중간에 내려 양봉장에서 꿀차를 시음하고 시골 마을 따라 20분
정도 걸어 들어가다 잠시 마차를 탑니다. (약 10분).
다시 걸어 전통춤,노래와 열대 과일로 잠시 시간을 보냅니다.
이곳에서 다시 작은 보트 보통 2-4인이 타는 작은 보트를 타고 큰배까지 갑니다.
(사람이 많아 기다리는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다시 배를 타고 코코 넛 캔디 공장에 들려 잠시 쇼핑,시식하고 신카페 선착장으로 돌아옵니다.
아침 출발했던 버스를 타고 미토를 떠나 호치민에 약 5시 반경에 도착합니다.

사람이 좀 많아 기다리는 시간이 많기는 하지만 저렴한 가격에 벤쩨,미토 지역의
메콩강에서 여유롭게 배도 타고 강내의 섬도 산책하고 베트남 가정식식사도 하는
투어는 베트남 남부 여행시 가능하면 하시라고 추천 드립니다.

현재 벤쩨,미토 일일투어 : 199,000동(한화 약 만원)

투어 출발 전 신카페 앞

투어 진행 루트 및 지도

라이스 페이퍼 공장

절옆의 기념품 가게

로컬식 식사 (중식비는 투어에 포함, 음료는 따로 계산함)

좁은 수로를 약 30분간 달림, 나름 괜찮은 곳

10정도 잠깐 마차를 타봄.

작은 보트로 좁은 수로를 지나 큰배로 갈아탐.... 약 15분

마지막 코코넛 캔디 공장


18 Comments
즐거워라~ 2016.10.18 10:12  
이거 진짜 오래된 투어고 상업적이라고 해서 망설였는데, 2013년에 16개월 아가랑 60중반 노모 모시고 방콕 가는 길에 호치민 스톱오버하면서 딱히 할만한게 없어서 신청했었어요. 결과는 만족, 만족이었네요. 우리 돈 만원에 식사까지 주고, 엄청 다양한 코스~ 물론 각 코스들마다 물건 파는 목적이긴 한데, 패키지투어처럼 쓸모없는 기념품에 비싼 물건도 아니고, 지역색을 느끼면서 부담없이 하나둘씩 사볼만한 것들이라 재밌었네요.
StandByMe 2016.10.21 10:33  
인터넷 블로그에 보면 메콩강 투어는 절대 하지말라는 안좋은 평들이 많아서 실제로 하기에 망설임이 있는데요 ㅠㅠ 추천하실만 한가요?
진파리 2016.10.24 21:14  
저 투어 갔다온지 열흘 됐는데
같은 신투어인데도 비수기여서 인지 한 열명정도 한팀.
볼거리도 괜찮고 쇼핑도 전혀 눈치 안보이는 수준이고
정 미안하면 마지막 과일주며 공연할때 한테이블당
십만동 정도 팁박스에 넣어드리면 다들 만족해 하십디다.
꿀향기 2016.10.25 17:34  
매콩강 투어가 그래도 할만 한가 보네요...

저도 한번 고려해 봐야겠어요~
예작헤어 2016.10.26 12:50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가보고싶어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늘진사 2016.10.26 17:47  
망설였는데 꼭해봐야겠네요
괞찬을것같은데^^
두부한글 2016.10.29 21:22  
이번에 매콩강 투어를 한 번 해봐야겠네요
달빛그림자1 2016.11.09 16:20  
믿고 한번 해보겠습니다~~~~
늦은역마살 2016.11.21 03:28  
3년전 여름에 가 봤는 데, 사진을 보니, 그때나 지금이나 프로그램이 똑같네요..
식탁에 엘리펀트 피쉬 올라오는 것마저 여전하군요..
영어로 진행하죠..
하루 오전, 오후 다 채우는 프로그램으로 괜찮더라구요..
대찬인생™ 2016.12.02 14:57  
가성비 정말 좋은 투어라 생각 됩니다. 추천!
Mills 2016.12.02 22:22  
우기때는 정말 비추합니다.
전 더워서 못가겠더라구요.;;
신카페 ㅋㅋㅋ
물아일체 2017.01.05 14:49  
가성비 좋은 투어라구요? 호치민에서 2시간 거리라지만 한번 가보려고 합니다.
lyr9009 2017.02.08 12:18  
호치민 여행계획중인데 투어도 할 생각입니다. 너무 기대되네요. 감사합니다
보로봄 2017.02.14 15:37  
호불호가 갈려서 고민이네요 간김에 경험해보고싶긴 한데~ 감사합니다
lemonic 2017.02.17 17:50  
메콩강 유명하기도 하고 가보고 싶네요
떨어지는꽃잎처럼 2017.04.23 15:01  
사진이 있으니 더욱 후기가 생생한 느낌이네요. 잘봤습니다. 자세한 후기 감사합니다.
칼로 2017.05.10 22:02  
옛날 생각나요 ^^ 혼자서 주말에 뭐할까 하다가 신투어 통해서 갔었는데, 만원대?에 알차게ㅋㅋ 배도 타고 말도 타고 좋았던 기억이 나요~ 가격대비 정말 만족했던 투어였어요,
푸하핫산 2017.06.08 18:43  
후기 잘 봤습니다~
사진 속 큰 물고기 요리가 맛있어보이네요
포토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