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파타야 여행기(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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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파타야 여행기(자유)

권규환 0 1584
4박6일로 다녀왔습니다.
1박은 베이욕
2박은 몬티엔
1박은 로얄 오키드 쉐라톤
호텔예약은 타이호텔에서 했습니다. 티파니 쇼까지 27만원 들었고
항공은 대한항공으로 했구요.
도착하니 너무 더워서 출국장가서 택시타라는 조언 떠오르지도 않더군요.
그냥 50밧 더 주고 택시 탔습니다만, 내릴때 되니 더 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쇼부 처서 350밧에 호텔까지 왔습니다. (14개월된 아들이랑 같이
있어서 다른 생각할 필요가 없었죠)
아침에 일어나 조식부폐먹고요(괜찮았슴,특히 일본식라면^^) 와이프랑 아기랑 뚝뚝타고 나라야 쇼핑가려다 이노무시키가 태국 전통 기념품 판매하는데 20밧에 데려다 준다는 말을 처음에 잘 못알아들어서 그러라고 했다가 낭패를 봤죠. 도중에 내려서 택시타고 갔습니다. 교통 시스템이 우리나라와 달라서 가까운 거리도 방향이 다르면 한블럭을 돌아가더라구요. 걸어서 5분이라던 곳을 택시 50밧에 도착해서 한참쇼핑하고 체크아웃후 동부터미널 가서 파타야행 버스 잡아 탔죠. 2시간 20분 갔나봅니다. 아들놈이 있어서 쌩태우는 다른 사람들이랑 같이 타기에 좀 무리가 있었죠 유모차다 짐이다 잔뜩 있어서 100밧에 호텔까지 가는걸루 했죠..호텔 들어가니 여럿이 반겨주더군요. 일단 점심을 못먹은지라 체크인하고 바로 나와서 걸어서 쇼핑센터로 갔는데 가깝다는 말듣고요....뭐가 그리 먼지 도중에 마이크 쇼핑몰인가에 도달해서 그것 보고 실망(?) 별로 안좋음..생태우 타고 빅씨에 가서 mk수끼 먹음...쩝..맛은 그다지 안맛았고요 몇번 먹으면 맛있을것 같기도 하지만 첫입맛에는 그저 그렇답니다. 그나저나 화장실은 백화점에 하나만 있답니다. 걸어서 한참갔다온기억이...
그리고 다시 호텔로 왔다가 저녁에 티파니 쇼 보고 왔쬬. vip예약해서 맨 앞이었는데 아들놈이 무섭다고 울길래 맨 뒤 입구쪽에서 봤어요 .봐줄만 합니다. 여기 오니 한국사람 중국사람 관광객 잔뜩 보이더군요. 그전까지는 한명도 못봤거든요. 그리고 바로 호텔 들어와 아들놈 자는것 지켜봤죠.
그다음 아침 먹고 바로 선착장 가서 배 타려고 보니 가는데  45분 걸린답니다. 산호섬 가는데는 스피드 보트를 이용하는게 낫겠더라구요. 20분이라고 하니 근데 가격이 1300밧이라고 해서 망성이고 있었는데 프랑스에서온 가족 5인과 합승하는 조건으로 인당 200밧 그러니까 우리는 400에 가게 되었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계획상 3시에 돌아오기로 했는데 햇살이 너무 뜨거워 12시 넘으니 장난이 아니더군요 그래서 그냥 왔습니다. 그리고 핏자헛 가서 해산물 핏자 먹고, 몬티안 수영장에서 남은시간 실컷 놀았습니다.
거기 자꾸지가 있어서 아들놈이랑 보글보글 물놀이 하고 놀았죠.
그리고 저녁에 로얄가든에 이것저것 사러갔다가 소나기 만나서 비 홀딱 맞고 집에 왔어요.그담달 농눗빌리지 갈계획이었는데 전날 수영장에서 느긋히 즐기고 나니 더운날 빌지진지 뭔지 가고 싶은 맘 사라지더라구요 그래서 수영장에서 또 놀았습니다. 그리고 아들 낮잠 잘 시간에 맞춰 방콕행 버스를 탔습니다.
도착해서 로얄 오키드 쉐라톤에 가려고 택시를 탔는데 택시 기사가 길을 모르지 몹니까 나중에 안건데 영어로 된 지도 암만 보여줘도 이놈의 택시기사들 길 모른답니다. 한참 해매고 간신히 페닌슐랑의 가드 도움을 받아 도착했죠. 그리고 체크인하고 바로 마분콩 가서 쇼핑을 즐겼습니다. 헬로 태국에 보면 캐릭터 그림 600밧에 그려준다고 했는데요. 우리 아들 그려달라고 했더니 이상한 아저씨를 그려놓은거 있죠. 그거 하지 마세요. 점심은 일식집(젠)에서 이것저것 시켜먹고800밧, 저녁에는 홍낭인가하는 식당에서 크랩 한마리에 199밧하길래 2마리 요리해다 먹었어요. 1000밧정도 나오더군요. 근데 여기저기서 품질도 좋고 괜찮다고 하던 쇼핑의 기대는 솔직히 아니올시다더라구요. 제가 많이 들러보지는 않았지만 나라야 말고는 볼게 없어요...^^ 그리고 벤자롱은 넘 비싸요. 그돈주고 살 가치를 별로 못느끼겠더라구요. 그냥 컵 하나 사왔는데요. 800밧 주고 집에 와서 포장 풀다 꼭지 날라갔씁니다. 품질이 영 아닙니다.
나라야 판에서 흐믈흐믈 바지 한장 190주고 샀는데 그것 지금 잘 입고 다니죠(집에서...만) 시암스퀘어에서 망고탱고 사먹었는데 맛있기는한데요 망고 고유의 맛외에 특별한 맛을 찾아볼수는 없었어요. 워낙 전 망고를 좋아해서....
35밧주고 푸드 코트에서 사먹었던 망고랑 별 차이 안나요 망코탱고에선 200밧정도 나온것 같아요. 우리 아들 망고 엄청 잘먹더군요 혼자 반조각 나온거 정리했답니다. 마지막날 쉐라톤 호텔에서 오전에 수영하고요. 뉴질랜드에서온가족들하고 몇몇 있었는데 그 뉴질랜드가족의 3,5살자리 아그들하고 우리 아그하고 같이 놀고 체크아웃 했습니다. 호텔 수영장이야 어딜가든 그냥 좋죠 사람도 없고 .... 거기 코코넛 170밧이더군요. 푸드코트에선 20밧이면 먹는데...
참 몬티엔은 100밧이고요...^^파인애플 트위스트는 150밧...먹어본것만...
오후에 왕궁가서 1시간 돌아보니 볼것 다 본것 같더군요. 날이 더워서 더이상 볼가치를 못느끼겠더라구요 에메랄드 궁전보고 다시 택시잡아타고 월텟가서 일식 먹고 호텔로 돌와와서 짐 찾아다가 공항갔습니다....
싸다던 스파는 아들놈이 엄마를 넘 찾는지라 못했구요. 저 혼자 2시간 하면 다른 식구들 뭐합니까?? 쉐라톤 스파가 풀코스 4000밧이더군요. 하나하나는 대략 1800밧에서 3000밧 사이였던것으로 기억합니다.
뭐 유명한데 못가봐서 조금 여행이 완벽하진 못했찌만 14개월된 아들 데리고 이정도 다녔으면 조금 무리한거죠...암튼 즐거웠습니다.
사비어 파타야, 태사랑, 헬로태국, 타이호텔 도움으로 패키지아닌 자유여행을 성공적으로 다녀올수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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