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방콕 5일 요모조모 가족여행①(준자유여행*첫해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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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야/방콕 5일 요모조모 가족여행①(준자유여행*첫해외여행)

알럽태국~ 3 2722
태국으로 떠나기 전 태사랑을 통해 너무 많은 도움을 받아 5일동안의 파타야/방콕 여행기를 풀어보려 합니다~
^^*
허접스럽지만 저처럼 첫 해외여행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가지고 계신 몇몇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잇힝!

넥○투어를 이용한 준자유여행 이었구요~(뱅기+호텔)
7월 14일 부터 7월 18일 일정이었슴다~(파타야3박)
호텔은 하드락호텔이었고 타이호텔에서 투어(농눗빌리지, 알카쟈쇼, 산호섬,디너크루즈)몇개 신청해서 갔슴다~
아부지(48) 어무니(43) 동생(13남) 저(20남) 요러케 갔구요...넷 모두 해외여행은 첨...으헤헤헤
아부지 어머니 동생 온니 한국어~저도 거의 온니 한국어, 단어쪼가리 몇개ㅋ
준비기간은 20일정도구요...(나름대로 몇날며칠 준비는 정말 열심히 했슴)
정보얻은 싸이트는 너무 많아 다 거론하긴 힘들고 태사랑과 사이버파타야 http://blog.naver.com/thailine.do←요기 블로그에서 가장 많은 정보를 얻음
비용은-여행사*2596000+투어*226782+환전*360500+밥값,기름값,고속도로이용료,주차비등해서 총320만원정도 들었습니다~돌아와서 보니 남은 바트는 1바트짜리 10개에 5바트짜리 3개정도ㅋㅋㅋ
그럼 지금부터 함 빠져 봅시다~♪녹아 듭니다~♪

출발 하루 전...도저히 정리되지 않는 무수한 정보들~일단은 가방으로 퐁당~!
준비 처얼저 하신 아부지..."공항에 차 댈때는 있는겨?...없으면 어카냐?"
스피드하게 태사랑 이용해서 질문~
"장기 주차장에 차 댈때 많나요?"(내가 질문하고도 쫌 웃겼던...)
잠시 후 올라오는 답변들...[님은 준비를 너무 많이 하신듯]ㅋㅋㅋ...

뱅기 출발 시간은 오후 5시 20분
처얼저 하신 아부지...미리 공항에 가 있자~오전 9시 30분 드뎌 출발~!고~
오후 1시 인천공항 도착...미팅시간은 3시였기에 남는 시간동안 요것저것~
공항 장기 주차장에 차 대려고 들어가는데 차 잡으려고 하는 오렌지보이들...상큼하긴~요것들 난 느그들이 리얼오렌지보이가 아니라는 걸 알고 있어!
"아빠 달려~" 깔끔하게 주차 썩세스~
외환은행 가서 바트 받으니까 통 속에 뽑기 비스무리 한거 한개 뽑으란다...뽑아서 종이를 펼쳐보니 볼펜...쉣!
공항에서 밥도 먹고...(요게 원래 점심은 휴게소에서 간단히 때우려고 했는데...아부지 속도에 삘 받아서 마지막 휴게소를 지나쳤다는...ㅋㅋㅋ)
디지게 비싸서 기절했다는...돈까스가 9천원~양 적었으면 테이블 엎을 뻔 했다는...
3시 미팅장소에서 뱅기티켓만 받고...출국준비 알아서 하고...면세점 쬠 둘러보다 5시정도 뱅기 탑승~
쿠구구구구구구~부웅~드뎌 떴다 잇힝!
모니터에서 3D 여자가 나와서 구명조끼 입는 법 설명하는데 구명조끼에 바람 채운 후 모습이 너무 웃겨서 디지게 웃음...ㅋㅋㅋ
기내식도 첨으로 먹어보고 뱅기 화장실도 써보고(화장실 물 내리는 소리 졸라 무서움...나까지 빠져들어갈꺼 같았다는)영화보고 이것저것 하다 보니까 어느덧 공항 도착~!
오호~드뎌 방콕 던~므앙 공항이군~사왓디 캅!태국시간 저녁 9시정도~
입국심사 마치고 공항 나오니 파타야까지 데려다 줄 현지가이드 형과의 만남~
우리가족만 봉고 비스무리 한거에 타고 방콕에서 파타야로 출발...일정이 있냐기에 자랑스럽게 준비해 온 일정을 연설 함...참 잘했다는~
파타야까지는 아직 멀었고...잠은 오지 않고...궁금했던 걸 가이드 형한테 캐물음...요거저거 야기를 하다보니 가이드 형 너무 좋은~무슨 몇년 떨어졌던 친형 만난거 마냥...신나게 이 얘기 저 얘기 늘어놓다보니 벌써 파타야 하드락 호텔 도착~!형은 내일 방콕으로 날른다고...아쉬움...아부지의 허락하에 형과 워킹스트릿을 활보하고자 했으나 실패!(요거 참 아쉽다는...ㅋㅋㅋ)
호텔에서 우리를 도와 줄 현지가이드 누나와의 만남~
체크 인 후 슬리피~

담날 아침일찍 일어나서 아침밥~부폐식
식당 들어갈라 카는데 방 번호가 머냐길래 기냥 방카드 보여줌...딴 사람들 보니까 다 영어로 샬라샬라 말함...낼부턴 나도 영어로 해야지~ㅋㅋㅋ
지상낙원~먹을꺼 초 많음~샐러드만 먹으려 했으나...도저히 만족하지 않는 나의 위장...어무니가 밥을 퍼 오길래 나도 밥 찾으러 고~어라?밥이 없네...이것저것 열어봐도 도통 보이질 않는 밥...드뎌 영어를 쓸 때인가?...직원에게 한마디 "라이스~"...직원 손가락을 가리키며 샬라샬라~손가락을 따라가서 뚜껑들을 열어보니 스프들~도저히 찾을 수 없는 밥!밥!밥!...직원은 계속 머라고 샬라샬라 해대지 나는 도저히 못찾지~나중에서야 내가 유일하게 알아들은 직원의 한마디..."커밍 순!"
쉣!...초민망...초뻘쭘...다른 남자직원이랑 샬라샬라~내 호박씨 까는거 가튼~
아침밥 먹고 하드락 호텔 수영장 이용~카바나 하루 무료 이용이 포함돼 있어서 엄마는 카바나에서 쉬고 아빠와 동생은 수영~나도 좀 쉬다가 수영~
수영장 디지게 좋은...수영 좀 하다가 카바나로 돌아와 쉬고 있는데 저쪽에서 다가오는 가이드 누나~방가방가♪...잠시 후 뒤쪽에서 다가오는 가이드 형~초췌한 얼굴...고고바를 댕겨왔다는 듯한 야릇한 미소...ㅎㅎㅎ(초 부러움)
이런저런 친목을 다지는 얘기를 하다가 호텔에서 점심 먹고 가이드 형과의 마지막 인사~방콕으로 뜬다는...하루의 짧은 인연에 아쉬워 하며 눈물을 머금고~빠빠~
점심이 끝나고 타이호텔 통해서 미리 예약해둔 농눗빌리지 관광투어~버스로 농눗빌리지 이동하는데 무지하게 쏟아지는 비...거리에 물이 넘쳐서 홍수난 줄 알았다는...농눗빌리지 도착~말끔히 그쳐주는 비! 파타야 요거 또 나한테 빠져 들었고만~ㅋㅋ
초 거대한 농눗빌리지~풀 쫌 보고 태국전통쇼와 코끼리쇼 보러 농눗빌리지 내에서 이동...태국전통쇼 시작하고...화려한 의상에 손톱에 길다란거 붙은 태국여자들(킹오파 최번개냐???~)등장~엉덩이 씰룩씰룩~
욜라뽕따이~지들끼리 싸움하는것도 보고(K-1에 익숙해진 아부지...프라이드에 익숙해진 나...프로레슬링을 조아라하는 동생...무슨 꼬마들 대장놀이 하는줄 알았다는~-_-')이것저것 태국전통쇼 보고 뒤편에 코끼리 쇼장으로 이동~
사람보다 몇개는 더 잘하는 코끼리 쉐이~니가 정녕 코끼리냐???
코끼리가 풍선터뜨리기를 하려고 일어서서 다트 던질려고 하니까 상당히 힘들었는지 찐빵만한 똥을 툭툭 싸대는...안흥찐빵에 대적하는 농눗표누런찐빵!
김도 모락모락 나고 먹음직 스러웠음...코끼리 쇼 끝나고 코끼리랑 사진 찍는데, 겁 상당히 많은 동생 거부하고, 아부지 옷 더러워진다고 안찍고, 나 사람많아서 안찍고...한국와서 이거 안찍은거 참 후회되는...쓰읍~(꼭 찍으시길)
농눗빌리지 투어가 끝나고 호텔로 돌아와서 가이드누나가 예약해 준 발마사지 받으러 하드락스파로 고~발마사지 하는 동안 태국어를 익히자는 목적아래 헬로태국에 있는 생존태국어 남발...
"컵쿤 캅~컵쿤 막~컵쿤 찡찡~컴쿤 막막~"이걸 연속해서 계속 다 읽었다는...마사지 하는 누나들 킥킥거리고~(좋아!잘 하고 있군)좀 더 어려운 태국어 도전 "디 짜이 티 다이 폽 쿡~"교정해주는 마사지누나...아부지 어무니도 킥킥거리고~내가 생각해도 똘끼 짓이었던...ㅋㅋ
발마사지 끝나고 가이드누나 꼬득여서 우리가족과 빅씨에 있는 MK수끼 고~
드뎌 말로만 듣던 썽태우 탑승...(나중에 썽태우 탈 때 우리 어무니 하는 말...아부지보고 이거 하나 사잔다...너무 좋다나 뭐라나)썽태우 타고 고~
내가 시켜 보라고 가이드누나 권유하길래 한국에서 외워 간 숫자 능썽쌈씨하혹쨋뺏까오씹으로 주문 도전!
고기종류는 무조건 쌈을 외치고...풀은 무조건 능!
맛있게 밥까지 볶아 먹고...타이호텔에서 예약해둔 알카자쇼장으로 걸어서 이동~누나랑 빠이하고 알카자쇼 관람~이것들이 정녕 다 남자였단 말이오?
거대한 누나 등장(호칭을 형으로 해야하나?그냥 누나로 통일)난 순간 웃음~ㅋㅋㅋ 거대한 누나 상당히 저돌적이라는 소문을 들었기에...고럼 고러치 바위만한 가슴 외국인 얼굴에 비벼대는~관객들 "킥킥킥킥" 한국인으로 보이는 남자...거대한 누나와의 아쌀한 입맞춤~관객들 "킥킥킥킥"
알카쟈쇼 끝나고 맘에드는 누나와 아부지 어무니 사진 한방~■찰칵■
걸어서 호텔로 이동...거의 호텔에 다왔는데 뭔가 먹고싶은~
"마트 갔다 오자~" 파타야 센트럴로드에 있는 탑스마트로 고~도저히 볼수 없었던 특이한 과일 몇개 사고 호텔로 돌아와서 슬리피~
만족스런 하루♪
------------------------------------------------------coming soon ②
3 Comments
꽃사솜 2005.07.22 04:28  
  어투가 참 잼나요, 3편까지 쭉~읽어야겠어요.
알럽태국~ 2005.07.22 15:29  
  그러삼???ㅎㅎㅎ~잼있게 읽어주셔서 감사~^^*
갱이4496 2005.07.25 00:49  
  ㅋㅋ너무 잼있어요^^ ㅋㅋㅋ 님 잼있으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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