闊降 캄보디아 7박8일 여행기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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闊降 캄보디아 7박8일 여행기 #5

闊降 3 2516
씨엠립에서 둘째날...
 
하지만 제대로 따지면 앙코르유적을 보는 첫째날이다.
 
우리의 첫째날 일정은 바로 앙코르와트 일출이다.
 
어제 게스트하우스에서 태사랑에 글올리고 네이버카페에 글올리고..또 우연치 않게 블러그를 통해 알게된 친구까지..
 
모두나까지 7명이서 모여서 저녁에 맥주한잔에 무한수다를 나눴고, 12시가 다되어 다들 잠을 청했는데..
 
아니 남자분들은 아마 더 늦게까지..ㅋㅋ
 
암턴 일출은 모두함께 보러간다.
 
우리는 너무 더웠고 또 같이 움직이는 일행이 나,태승오빠,미영님,승민오빠 이렇게 4명이기때문에 차량을 선택했고,
 
울산팀 2명과 승주언니는 뚝뚝이를 이용했다.
 
이렇게 7명은 드디어 앙코르와트 일출을 보기위해 새벽5시에 일어나서 숙소를 나섰다.
 

 
 
온통 빨갛게 물들어 있었던 앙코르와트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아서 우리는 좋은자리를 얻진 못했어도...
 
나름 괜찮은 자리에서 사진을 찍을수 있었다.
 
 

 
 
날씨가 좋은편이라..일출도 멋졌고, 또 하늘도 멋졌다.
 
 

 
 
해가 점점 떠올랐다.
 
'경이롭다..아름답다' 라는 말은 이럴때 쓰는거라 생각된다.
 
정말..가이..아름다움의 극치였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일출을 보고나서 아침 식사를 하러 시내로 가거나
 
다시 숙소로 들어가서 휴식을 취하고 앙코르톰을 보고 오후에 앙코르왓을 보러가는 반면..
 
우리는 조군님의 조언대로..조용한 앙코르와트 사원을 보기위해 앙코르왓으로 향했다.
 

 
조금만 더 걸으면 앙코르왓이 보인다. 저기 멀리 보이지?
 
새벽 이른시간이라 앙코르왓 사진이 모두 역광이였다.
 
그래서 사진들이 모두 잘 안나왔다. 아흐~
 
나와 태승오빠 승민오빠 미영님 모두 사진을 너무 좋아라 하는 사람들이라..
 
400D, 5D, D700이렇게 들고 다녔는데..다들 씩씩댔다. 아흐~
 
그래서 결국 우리는 이날은 내부에 중점을 두었고,
 
마지막날 오후에 다시오자고 다짐을 했다.
 

 
압사라...
 
게스트하우스..이름이기도한..여기선 꽤 유명한 유희..
 
앙코르왓 내부벽화에 자주 등장하며..다른 유적들에게도 익숙하게 등장하는..
 

 
내부벽화...
 
아마 전투하러 나가는 장면같다..
 
밑에는 병사들이고 위에는 지휘자들이겠지...
 
다리를 ┌ ┐하고있는 것은 하늘을 나른다는 표현이란다.
 
머 암턴...멋지다. 이게 앙코르왓 1층 4면에 모두 정교하게 세세하게 그려져 있다.
 

 
중앙에 볼록 나와있는것 처럼 보이지만..오목하게 들어간부분이다.
 
이건 아마도 추측컨데 프랑스 도굴자들이 가지고간듯...
 
아마 보물이나 중요한 문서가 있었겠지..ㅋㅋ
 
그것도 아니라면..아직 복구하지 못한것? ㅋㅋ
 

 
2층...
 
연꽃모양의 5개의 봉우리...그게 앙코르왓의 대표하는거다.
 
그중에 하나의 봉우리.. 멋지다.
 
3층으로 올라가고싶었으나...아직 복구공사중이라 못올라간다.
 

 
앙코르왓 동문(아마도 해가뜬방향이니깐 맞겠지..) 쪽으로 나오니...
 
긴..나무숲길이 보인다.
 

 
 
중간에 울산팀을 만나서 이야기 듣기로는 여기로 가면 멋진곳이 있다고했다.
 
그래서 갔더니, 미영님과 승민오빠도 있었다.
 
우리는 걸었다.
 

 
오우 연꽃!
 
연꽃 봉우리...앙코르왓 뒷쪽에..이런 연꽃이 가득한 연못이...
 
아마 해자일꺼다.
 

 
오우~
 
그앞에 멋진 나무가...난 당장 올라갔다.
 
저게 저렇게 보여도 약 2미터 올라간거다.
 
무서웠다. 내려올때 10분정도 쩔쩔매다가..결국 뛰어내렸다..
 
엉덩방아 약간..ㅋㅋ
 

 
저렇게 보니 둘도 꽤 잘어울린다..ㅋㅋ  
 
 
우린 차량이 원래 승용차였는데 승합차가 와서 숙소로 다시 9시까지 가야했다.
 
아쉽지만 여기까지..하고 앙코르왓과는 아쉬운 작별을 고했다.


3 Comments
고요 2009.05.18 16:18  
정말 2m 나?
고소공포증이 있는 저로서는 감히 상상도 못할 일
闊降 2009.05.18 16:48  
약 2미터..그쯤 되었을꺼에요..ㅋㅋ
홀로남 2009.05.21 06:14  
수없이(10번) 본  앙코르왓이지만 볼때마다 새롭네요.
천상계는 언제나 올라갈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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