闊降 캄보디아 7박8일 여행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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闊降 캄보디아 7박8일 여행기 #2

闊降 4 3737
오늘부터가 진짜 여행의 시작!
 
어젯밤 늦게 공항도착후..호텔사장님은 늦게 출발하셔도 된다고 하셨으나,
 
마음만은 벌써..프놈펜 관광지를 다 돌았으니..
 
잠도 잘도 깨어지는구나..ㅋㅋ
 
아침을 한식부페로 먹어주시고, 8시정도에 사장님께 문의를 했다.
 
우리는 루트를 킬링필드,뚜엉슬랭 갔다가 점심먹고 왕궁,실버파고다,국립박물관,중앙시장이나 러시안마켓
 
이렇게 정했으나, 사장님왈~
 
중앙시장은 모르겠지만 러시안마켓은 오후 3시에 문을 닫으니 오전일정이랑 오후일정을 바꾸는게 어떻냐는..
 
그래서 일단은 그렇게 정하고,
 
뚝뚝이로 갈꺼냐, 캐피탈투어에서하는 킬링필드 투어버스를 탈꺼냐를 고민하던중..
 
태승오빠가 전화해보자고 해서,
 
일단 카운터에 부탁해서 전화를 해보았다.
 
 
캐피탈에서는 한국말을 잘 못하고 영어를 하는데...현지 영어발음이라..
 
나는 참 난감하게 알았들었으나, 시간이나 가격은 정확하게 들려..어려움은 없었다.
 
책에선 본걸로는 2$였으나 그건 터무니 없는가격!
 
우리는 지금 2명이고 예약가능하나 현재 예약된사람이 너희까지 5명인데 9명이상이여야 출발가능하며,
 
만약 9명이 넘어서 출발하게 되면 15명 이상이면 7$이고 그이하면 15달러 또 5명만 갈경우엔 25$라고한다.
 
이런 말도 안되는...차라리 뚝뚝을 타지..ㅋㅋ
 
그래서 카운터에 영어잘하는 청년에게 부탁해서 뚝뚝이 기사를 섭외했으나 그는 영어를 못하니..
 
아흐 이 답답함! ㅋㅋ
 
 
 
그는 SONG~ 노래로 이야기해야하나? ㅋㅋ 유치..ㅋㅋ
 
우리가 책에서나 씨엔립 게스트하우스 쥔장 초이님께 문의한 프놈펜 뚝뚝이는 15$였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먼거리를 가기때문에 20$를 요구했다.
 
나는 무조건 15$를 이야기했으나, 태승오빠는 줄태세였다.
 
합의점은 찾질 못하고 있는 가운데...그가 숫자로 18$까지 썼다.
 
아...이나라 깍으면 무조건 되는구나..ㅋㅋ
 
그러나 난 16$적었고, 결국 우리는 17$에 합의를 보고,
 
태승오빠와 난 9$내기로 하고 나머진 1$는 팁으로 챙겨두었다.
 
 
 
 우리는 다시 일정을 상의하고, 시장은 포기하기로 하고 그냥 우리일정대로...
 
 만약 시간이 허락한다면 중앙시장만 보기로하고, 킬링필드로 향했다.
 
 

 
뚝뚝을 타고 오빠왈...
 
난 정말 안깍고싶었어... 그런거 잘 못하거든..ㅋㅋ
 
우리는 뿌듯해하며...믿음직스럽고 멋진 SONG의 뒷모습을 찍으며, 프놈펜 시내를 달렸다.
 
 
 

 
 
날씨가 정말 좋아..뚝뚝타기도 좋았다.
 
습도가 92%였던 날이였는데 그나마 나았던것 같다.
 
하지만...길이 포장되지 않아..마스크는 필수!
 
 

 
 
드디어 킬링필드 도착!
 
입장료 2$
 
사진한방 찍어주시고, 태승오빠왈~ 설마 이게 다는 아니겠지?
 
난 책에서 본대로...이게 다라며..ㅋㅋ
 
아..실망...
 
난 기대도 안했고, 실망도 안했지만..그래도 아쉽긴했다.
 
 

 
 
그 아쉬움을 달래준 저..꽃...
 
그곳에 자라던 나무에 열린 꽃이였는데 어찌나 이쁘던지..
 
저걸 태승오빠 머리뒤에 꽂고 사진 찍기 성공! ㅋㅋ
 
그도 그닥 기분나빠하지 않아..다행..ㅋㅋ
 

 
 
저곳에서 수많은 사람들이..처량하게...하늘나라로...
 
킬링필드란 영화를 보고나서 간곳이라 나중에도 말했지만..만약에 입장료 5$를 받아도,
 
가고싶은사람들은 간다! 아마 나도 갔을꺼다...두번은 안가겠지만..ㅋㅋ 
 
4 Comments
시골길 2009.05.17 22:27  
활항...무신 깊은 뜻이 있는 듯...^^
사진 사이즈가 쪼매 작아서 아쉽네요... 잘 찍으시네욤..^^
闊降 2009.05.17 22:39  
활강 입니다 ㅋㅋ
홀로남 2009.05.21 06:01  
프놈펜의 청액(킬링필드)는 캄보디아의 수많은 킬링필드의 일부입니다.
프롤로그 2009.07.21 16:46  
프놈펜도 참 좋았지? 둘이 돌아댕기며 쭈쭈바도 사먹고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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