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메이꾸전(양미고진 : 扬美�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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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메이꾸전(양미고진 : 扬美�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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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슬슬 양메이 여행의 첫발자국을 띄어볼까요?

대강 무거운 배낭은 숙소에 놓고 카메라가 든 가방과 작은 배낭만 메고 길을 나섭니다.
양메이로 가기 위해서는 난닝역을 바라보고 왼쪽 길로 올라가다 다시 좌회전하면
큰 건물 뒤로 양메이만 가는 소형버스 정류장이 있습니다.
아마도 예전에는 이곳도 버스 터미널이었던 것 같습니다.
 
제일 위의 양메이 마을 지도를 보면 마을 위치가 배수진을 치고 있는 듯합니다.
그리고 동쪽의 난닝과 북쪽에서 흘러 온 물길이 마을을 한 번 휘감아 돌아나가는 모양입니다.
흘러가는 돈다발을 갈퀴로 그냥 긁어모았던 곳임을 한 눈에 알 수 있습니다.  
오른쪽 강에서 놓친 돈다발을 왼쪽강에서 기다리다 결국, 다 가져간 곳이 양메이인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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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길에서 왼쪽 길로 돌아보면 아래처럼 붉은 천으로 양메이처짠이라는 글이 보입니다.

저게 뭡니까? 작아서 잘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큰길에서 사람에게 물어보면 아주 친절하게 가르켜 줍니다.

중국어를 몰라 그냥 "양메이"라고만 해도 손가락으로 가르쳐주기에 걱정없습니다.

어떤 남자는 한참을 걸어오며 입구를 알려주고 가기까지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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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길로 들어가니 소형버스가 한 대 서 있습니다.

물론 창문에 江西  扬美라고 간판이 보입니다.

이미 남자 한 사람이 카메라를 들고 제일 좋은 자리에 앉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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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안에는 카메라를 든 사람이 여럿 보입니다.
아마도 우리처럼 그곳에 관광차 가는 사람이고 특히 사진 작업하러 가시는 진사님으로 보입니다.
버스는 10시 20분에 출발합니다.
버스요금은 10원/1인이며 자주 다니지는 않고 1시간에 한 대 정도 다니는 듯 합니다.
 
드디어 이번 여행의 첫 번째 방문은 여기 오기 전까지는 듣도 보도 못한 양메이꾸전(扬美古镇)이라는 옛 마을입니다.
아무려면 어떻습니까? 알려지고 들어 본 유명한 곳이라고 모두 좋을까요?
느낌이 좋으면 우리나라 사람에게 별로 알려지지 않아도 좋습니다.
 
지도에서 보듯 양메이 마을은 강이 마을을 한 번 감싸 안고 휘돌아 나가는 곳에 있습니다.
멋진 풍류가 생각나는 그런 곳이 아닐까요?
강가에 버드나무라도 있다면 바람결에 하늘거리는 모습이 상상이 됩니다.
 
우리를 태운 버스는 시내구간을 벗어나자 비포장도로를 황토먼지 날리고 털털거리며 1시간 30분 정도 달려
겨우 38km를 11시 45분에 양메이에 도착합니다.
양메이로 가는 길에는 길가에 대규모 농장이 펼쳐져 있습니다.
이 지방은 예로부터 무척 먹고 살기 좋았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황토에서는 바나나며 사탕수수 그 밖에 많은 농산물이 자랍니다.
 
세상에 계획에도 없었고 오늘 아침까지도 이름조차 모르는 곳에 우리 부부가 여행을 왔습니다.
마을 입구에 도착하자 버스가 정차하고 마을 주민 두 사람이 올라오더니만 외부인을 귀신처럼 찾아내 입장료를 징수합니다.
죄송합니다. 그러나 귀신이 아닙니다.
입장료 10원/1인으로 사실 제가 외부인을 골라내라고 해도 옷차림만 보아도 얼마든지 쉽게 골라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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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마나! 그래도 얼마나 저렴합니까? 중국에서 입장료가 10원이면 말입니다.
이 말은 "별로 볼 것이 없다." 거나 "무료봉사"라는 말일 겁니다.
그러나 佳人이 중국을 다니며 지불한 입장료 중 여기처럼 원가에 비해 몇 십배 흐믓한 곳이 없었습니다.
 

이제 버스에서 내렸습니다.

마을 약도를 보니 복잡해 보입니다만, 사실 손바닥만 한 곳이라 2시간이면 모든 골목길까지 완벽해부합니다.

10원짜리 마을이 복잡해야 얼마나....

또 죄송합니다. 지도도 손바닥보다 훨씬 크군요.

이곳이 중국이라 자꾸 과장하는 버릇이 생겨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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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가 마을 정류장에 도착하니 목에 표찰을 찬 안내 가이드로 보이는 여자들이 서 있습니다.
버스 안에 함께 타고 온 중국인이 그 여인과 몇 마디 주고받더니 우리 부부에게 뭐라고 합니다.
알아듣지 못하는 佳人은 지금부터 순전히 주관적인 해석을 합니다.
여인의 설명을 들으며 함께하자는 의미라 생각됩니다.
그러니 쉽게 풀어보면, 韓中 연합군을 만들어 마을을 돌아보자 뭐 이런 말이었을 것 같습니다.
정말 고마운 제안이지만....
아무리 연합군이라도 서로 말이 통하지 않으면 아군을 향하여 포격도 하기에 의미가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 부부는 독립군으로 이곳을 왔으며 영어도 아닌 알아듣지도 못하는 중국어 설명이
우리를 더욱 스트레스만 줄 것 같아 정중히 거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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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일행이 먼저 떠난 뒤를 우리 부부는 유유자적 걷습니다.
앞선 7명의 중국 남녀 혼성팀이 먼저 앞장서자 우리를 따르던 다른 여인이 우리에게 뭐라고 합니다.
내가 "쏘리~ 팅부동..."
그러자 그 여인이 영어를 하느냐고 묻습니다.
헐... 나이들면 영어도 못합니까? 나 원 참!!!
佳人은 잘하지는 못하지만, 생존영어정도는 할 수 있습니다.
 왜 이래요? 나 한국사람이예요~
 
이제 그 여인과 영어로 몇 마디 주고받은 후 나의 짐작이 정확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결국, 그 여인이나 아까 연합군을 제의한 일행을 데려간 여인이나 강가에 있는 식당 주인으로
아마도 무료로 마을 몇 곳을 설명하고 식사를 자기 식당에서 하라는 삐끼였습니다.
사실 필요 없습니다.
 
마을도 작을뿐더러 마을 이정표나 지도도 잘되어 있고 주요 돌아볼 곳에는 중국어와 영어로 친절하게 설명이 붙어 있기에
혼자 다니며 여유롭게 보는 게 더 좋습니다.
그리고 청석으로 깔아놓은 길만 다니면 그게 바로 마을 돌아보는 코스입니다.
 
아래 사진에 보이는 일행....
앞장서 봐야 우리하고 같이 움직입니다.
사진 찍는다고 얼쩡거리면 늘 뒷팀이 바싹 다가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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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메이는 송대부터 1.000여 년의 역사를 지닌 마을이며 지금의 모습은 약 300여 년 전 명, 청 시대의 모습이라 합니다. 
양메이라는 마을은 강과 함께 발달한 마을이랍니다.
그러기에 당연히 늘 물자가 풍부하여 경제적으로 풍부한 곳이었을 겁니다.
어디 경제적으로만 흥청거렸을까요? 원래 이런 곳은 돈이 모이고 사람도 모이고 정보도 집중되잖아요.
지금이 아니고 옛날에 그랬다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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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중국의 변경이며 베트남과 국경을 마주하는 곳에서 멀지 않고
모든 물자가 더 빠른 기차나 트럭으로 이곳을 거치지 않고 운반되기에 개털입니다.
한 마디로 한창 잘나가다 왕따 당한 기분이 드는 마을이 아닐까요?
잘나가던 연예인이 세월이 지나 옛 모습을 잃어버리고 어느 날 세상에서 멀어지고 잊힌 기분이지 않겠어요?
 
세상의 흐름에 옛것만 고집하고 살다 보면 옛 아름다움은 지킬 수 있으나 경제적으로 어렵습니다.
사람이든 마을이든 흐르는 물처럼 흐르고 변하고 때로는 시류에 따라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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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를 타고 가다 보면 난닝에서 흘러온 용지앙(옹강:邕江)이라는 강을 건너야 합니다.
이 강을 통하여 예전부터 많은 물자가 이곳으로 흘러들어와 이 마을을 흥청거리게 하였나 봅니다.
이 용지앙은 베트남과 중국의 국경지방으로 흘러들어 간다고 합니다.
용(옹:邕)이란 말은 예전에 난닝을 부르던 이름인 용닝(옹녕:邕寧)에서 따온 말이랍니다.
지도 상으로 보면 지정학적으로 번창했던 마을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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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흐르지 않고 고이면 썩게 마련입니다.
여기처럼 물은 흘러야 합니다.
사람의 마음도 한 곳에만 집착한다면 재미도 없고 퍽퍽한 삶이 됩니다.
여행이란 그냥 생각의 흐름을 따르고 처음의 느낌을 믿어보는 겁니다.  
두려운 마음에 머물기만 한다면 찾아올 수도 없고 이런 곳을 알 수도 없잖아요? 

 

계단은 밟고 올라서야 오를 수 있고 걸음을 앞으로 내딛지 않으면 나아갈 수 없습니다.
세상 속으로 나 자신을 밀어내야 합니다.
사람의 존재 이유는 세상과 교통하는 데 있습니다.
 
비록 알려지지 않았고 정보조차 없다 하여도 우리 부부는 그런 세상 속으로 들어갑니다.
시간과 경제적인 면을 따지고 이것저것 생각하며 시기를 저울질해보아야 답이 없습니다.
여행이란 단순 무식하게 우선 떠나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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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야 할 것을 듣기 두렵다고, 보아야 할 것을 보기 두렵다고, 버려야 할 것을 버리기 아깝다고
떠나는 것이 힘이 든다고, 모두 움켜쥐고 살 수는 없습니다.
 
피곤하고 힘들어도 여행자는 움직여야 합니다.
아쉽고 머물고 싶어도 다른 곳으로 떠나야 합니다.
이것은 여행자의 여러 덕목 중 제일 중요한 일입니다.
 
오늘은 물이 휘돌아 흘러가는 강가의 옛 마을인 양에이 꾸전(扬镇)을 찾아왔습니다.
왠지 이름에서 풍기는 것이 멋진 곳일 것 같습니다.
우리가 쓰는 한자로 양(揚)이라는 뜻은 하늘을 난다는 의미던가요?
그러니 아름다움을 날리는 마을이라고 하니 한 번 살펴보아야 하지 않겠어요?
이제부터 우리와는 같으면서도 다른 풍경 속으로 들어가 보렵니다.
보세요, 이렇게 중국어와 영어로 대부분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잖아요.
중국어와 영어를 두드려 맞추면 대강 다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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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매!

안녕하세요? 내가 佳人입니다.

평생을 한마을에 살아오며 아침저녁으로 얼굴을 대하며 살아왔지만, 무슨 情談을 그리 나누실까?

오래전 옛날 이곳이 많은 무역선과 뱃사람으로 들썩인 것을 알고 있는 듯합니다.

18세 처녀 시절, 건장하고 잘생긴 佳人이라는 사내를 큰길에서 지나치며 며칠 밤을 새우며 가슴이 콩닥거렸지만,

끝내, 말 한마디 붙이지 못하고 혼자 골목길 안쪽에 숨어 먼발치 뒷모습만 바라보고 세월이 지난 지금에서야

이웃 아낙에게 흉금을 털어놓고 있지는 않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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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에서 내려 중앙의 가장 큰길을 따라 강을 향해 걷다 보면 진마마터우(금마마두:金馬碼頭)라고 문이 보입니다.
문밖으로는 이 마을의 존재 이유였던 강이 보이고요.
지금의 진마마터우는 원래 즉대부(卽大埠)라는 부두였답니다.
그 뒷면에는 진마지에(金馬街)라는 글이 보이는데 그 문을 통과하면 바로 이 마을과 부두를 연결합니다.
앞에 보이는 강이 주오지앙(左江)이고 북쪽으로부터 이곳으로 흘러내려 오는 강이 요우지앙(右江)이랍니다.
강 이름 짓는 게 무척 쉽죠! 잉~
이 문을 지나 바로 오른 쪽에 있는 식당이 영어가 가능한 아주머니 식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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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을 통과하여 뒤돌아서서 걸어왔던 마을 안쪽을 찍었습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이 드나들었으며 무수히 많은 애환을 안고 드나들었을 문입니다.
가만히 문에 기대어 1.000년 전의 이야기를 청해봅니다.
佳人도 정말 정신없는 사람입니다.
중국어도 모르는데 옛날이야기를 듣겠다고 설칩니다. 나 원 참!!!
 
대나무를 스치는 스산한 바람 소리만 들립니다.
문밖으로 흐르는 강물조차도 아무 말이 없습니다.
세월은 1.000년의 세월을 모두 삼켜버렸습니다.
그러나 분명히 이 길을 땀 흘리며 오르내리며 큰돈을 번 사람도, 마지막 장삿길이었던 사람도 있었을 것입니다.
힘들어 투덜거린 투덜이도 있었을 것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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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양메이 부근에서 동쪽 난닝으로부터 흘러온 용지앙(邕江)과 북쪽의 요우지앙이 합쳐져 산지앙(三江)이 되었다가
양메이를 휘감아 돌며 주오지앙이 되어 베트남과 중국국경으로 흘러가는 곳에 양메이라는 마을이 있습니다.
당연히 수로가 발달하였고 수로 덕분에 많은 배가 양메이를 통과하며 들렸기에 무척 교역이 활발하게 이루어진 곳입니다.
 
이제 옛날 즉대부(卽大埠)라고 부르던 부두에 섰습니다.
들리세요?
여기저기서 짐을 내리고 싣는 뱃사람들이 떠드는 소리를...
그리고 부지런히 짐을 옮기는 일꾼들의 모습이...
큰일 났습니다.
제가 환청이 들리고 환상이 보이나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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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타고 주변을 오르내리는데 20원이라고 소리치고 아까 그 여인네가 점심은 꼭 우리집이야~ 하는
소리만 들립니다.
내일 마을을 더 뒤지며 다니겠습니다.
 
글쓴이 : 佳人 

 

오늘의 佳人 생각

인생 그 자체가 여행과 같다고 했습니다.

혼자 떠나는 길이 아니기에 어렵거나 외롭지 않을 겁니다.

 살아가는 모든 일이 여행과 같을진대 특별한 의미를 두지 않겠습니다.

그냥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느끼고 머리로 생각하고 두 발로 열심히 돌아볼 예정입니다.

 

 

4 Comments
plantubig 2010.12.01 22:04  
저,,,,앤틱하고 빈티지한  사진속의 집들,,
붉은 흙벽돌,,,빛 바랜  대문과 목조 건물들,
틈새가 다 벌어진 문에 매달려 있는  조막만한  쇠떼(자물쇠),
열린 대문 안 ㅡㅡ 마당 깊은 집에서 들려 옴직한 옛이야기,
그리고  느껴지는 영광과 쇠락의 세월,,,

제가  좋아하고 추구하는 여행 스타일입니다.

여기 이곳,,,양메이  ,,,제 여행 위시리스트에  꼭 챙겨 넣어야 겠읍니다.  리지앙과는 또 다른  모습입니다.
제가 쫌,,,오래 되고 촌스럽고  빈티지 한 것에  홀릭하는  편입니다. 

얼마전 마카오에서도  100년도 넘은 (128년된) 객관에 머물렀읍니다.
마카오 시내 뒷골목인데  이미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 된 거리였어요,
비오던 날 초저녁  고색 창연한 객관 2층 베란다에서 내려다 보던  오래된  골목의 정경이 아직도  안개처럼 어렴풋이  눈앞에 떠오릅니다..
참 멋진 시간이었지요.....
중국전통  가옥이었는데,,,얼마나  멋스럽던지,,,,,그냥암꺼나에  그 객관에 대해 소개까지 했었지요.....


그냥,,,그런  쇠락한  느낌,,,빛 바랜 느낌,,,고물,,그런거에 마음을 빼앗기는  이상체질이라서요~~ㅋ

가인선생님의 글과 지도만 따라 다녀도  중국여행 아무 걱정 없을것 같아요~

고마운 마음으로 잘 읽었읍니다.  감사합니다,
편안한 시간 되십시요.
佳人1 2010.12.02 08:00  
오히려 오래된 곳을 돌아보면 예날과 대화할 수 있습니다.
아련한 그 모습이 상상되고...

양메이는 절대로 유명관광지가 아닙니다.
그러기에 더 많은 사연이 숨어있습니다.
여행자는 그런 모습에서 나마의 대화를 시도하고 더 많은 이야기를 만들어낼 수 있지 않을까요?

이곳 태사랑은 아마도 제 여행스타일과 맞지 않나 봅니다.
더군다나 태국이 아닌 중국 오지라 그런 모양입니다.
두 분만 제 글에 답글을 남기시니....
곰돌이 2010.12.07 15:28  
가인님~~~

가인님의  여행기가  너무 좋아서...

댓글을 달기가 좀 부담이 갑니다 ^^;;

그러니,  댓글이 별로 없을 겁니다...ㅜㅜ

( 가인님의  글을 읽다 보면... 좀 범접하지 못할 그런 아우라(?)가 느껴집니다...^^*)


하옇튼...

양메이꾸전...

제가 보는 풍경은,  슬프군요......

주연의  자리를 내 놓고,  조연의 자리도 내놓고,  지난날의 영광을 곱씹는...  나이든 배우를 보는 느낌...ㅜㅜ
佳人1 2010.12.08 08:57  
그런 이유라면....
그게 무슨 상관이 있을까요?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다면 좋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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