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호암끼앰호수옆 은행에서 현금인출하다가 당한일
베트남엔 자주 여행을 오는데 황당한 일을 당하고 2개월이 지나서야
간신히 해결이 되었습니다.....여러분도 주의하세요.
제가 항상 한국에서 환전을 넉넉하게 하여 여행을 다니는데
이번엔 하노이 친구를 만나서 지내다보니 은행에서 현금을 인출하게
되었습니다.
은행 현금인출기에 카드를 넣고 1차로 100불을 인출하였는데
제대로 금액이 나왔는데 다음이 문제였습니다.
2차로 100불을 요구하였는데 정상처리가 되어 승인도 떨어졌는데
돈이 안나오더라고요.
그래서 은행직원을 불러서 명세서를 보여주면서 정상처리가 되었는데
돈이 안나온다고 하니깐. 영어를 못알아듣는다는 표정을 짓더군요.
우리나라에선 그런일이 발생하면 직원이 인출기 뒤로 가서 확인을 하고
돈을 주고 있는데. 여기선 자기나라 말로 이상한 표정만 짓더라고요.
30분 이상 통하지 않은 언쟁만 하다가 안되겠기에 친구에게 가서
말을 하니깐 친구집에서 일을 하는 지배인을 불러서 같이 가보라고 하더군요.
지배인이랑 은행에 가서 담당과 한참 말을 주고 받더니만 나에게 설명을
하는데 말같지도 않은 말을 하더군요.
베트남에선 인출기가 오류가 생겨 이런일이 생기면 경찰이 와서 입회하에
처리를 해야하고 시간이 걸린다고 하더군요,,무슨 이런은행이 있겠어요>
그러나 나는 저녁 비행기로 한국으로 와야 하는데 ....할수없어 지배인이
대리로 나의 역활을 하기로 담당에게 확인서를 받아가지고 귀국을 했습니다.
그러나 한달이 지나도 아무런 연락이 없고 지배인이 찾아가도 해결이
아직 안되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사고가 생겼을때 한국의 농협직원과 승인이 난것을 국제전화로
여러번 확인을 하였기에...은행을 찾아가니 증거가 있더군요.
그래서 농협은행 직원에게 설명을 하니깐 자기들이 해결하겠다고 해서
기달리니깐 1개월이상의 시간이 지나서야 나의 통장으로 입금이 되었더군요.
이런일을 당하면 1차로 확인전화를 우리나라 은행과 국제전화로 이용
하여야하고.. 그런데 그당시에 지배인의 말을 들으니깐 자기나라 은행에서
이런일이 자주 생긴다고 하면서 외국인들은 채류기간이 짧아서 2~3일
기다리다가 귀국들을 한다고 하더군요.
그러니 댈수있으면 현금인출기 사용을 금하시고 혹시 사용할일이 있으면
하노이에 롯대백화점 같은 곳에 있는 신한은행이나 우리나라 은행이
있으니 그런곳에서 현금을 찾으시기를 바랍니다..
그달의 핸드폰 요금만 164,320원이 나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