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 여자,
어제 오후 콘디야우 동백꽃 여자가
두툼한 겨울 이불을 가지고 왔다.
난 저번 화장실 샤워기 고장수리 사항과
내가 언제 라오스로 건너 가는지를 말해주었다.
동백꽃 여자는 50줄에 키가 크고 몸매가 실하다.
그리고 생글생글 웃는 모습이 매력적이다.
머리는 단정하게 뒤로올려 틀어맸는데
깔끔하게 보여 좋고 화장한 얼굴이 단아하다.
난 동백꽃 여자 생글생글 웃는 모습에
내마음 한구석이 녹아내렸다.
난 사실 다른 여자들과는 분명 간격을 두고 있지만
난 분명 동백꽃 여자와는 간격을 좁히고
싶은게 내솔직한 심정이다.
난60줄에 무슨 주책인지는 모르겠지만
난 분명 동백꽃 여자 생글생글 웃는 모습에
내마음 녹아 내린건 어쩔수없는 현실이다.
난 3월 이곳을 떠나지만
난 이곳을 떠난다해도 난 행복할것이다.
내 가슴속엔 동백꽃 여자 생글생글 웃는 모습이 영원히 생생히 살아 숨쉴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