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살 본자언니 구원부부 또 만나자 Thailand..
수완나폼공항 도착...티켓발권하러 베트남 항공 찾아 삼만리... 이리저리 왓다 갔다 하다 처음 들어온 곳에서 찾음...아직 비행시간이
많이 남아 모니터에 보이지 않아서....ㅜ.ㅜ 베트남 항공 카운터 가서 몇시에 오픈하냐고 물어보니 1시간 정도 있어야 한다고..
근데 아침을 조금 부실하게 먹어 배가 고프다...1층 푸드코트가서 밥먹기로...본자언니반쪽 데꼬 가면서 살짝 긴장이 된다...본자언니 반쪽이 그닥 좋아할 스타일의 식당이 아닌듯 싶어서... 1층 맨 좌측으로 가면 푸드코트가 있다...입구에 있는 직원한테 현금을 주면 종이 쿠폰을 준다. 먹을때 이걸로 계산하고 다먹고 난후 남으면 다시 환불 해준다..
일단 볶음국수 하나~ 맛은 괜찮네...근데 면이 덕지덕지 붙어서 먹기가 좀 힘들었음...
닭다리 하나~ 요것도 맛은 나쁘지 않음...
다만 밥에서 냄세가 나서 본자언니 반쪽이 흠칫했다는...후식으로 음료수 한개랑, 수박 두줄 사서 먹음.. 300바트 바꿔서 100바트 넘게 남았음...가격은 저렴 저렴~ 3층에 있는 식당가에 비하면 정말 싸다..
시간 되서 짐 보내고 티켓 받아서 출국심사하러 갔는데...이게 모지...전신스캔...작년에 왔을때 없었는데..그전년도에 왔을때도 없었고...
어째든 처음으로 전신스캔기계를 통과해봄...본자언니 시력이 요즘 나빠져서 테이블 근처에 적힌 글 본다고 잠깐 기댔을 뿐인데 저 철제 테이블이 절반이 밀려가 버렸다...;;; 고의 아님...여자직원 난감한 표정 지으며 다시 원복시킬려고 하는데 꿈쩍도 안한다...;; 나도 같이 합류해서 겨우 원상복귀...서로 웃음만 ㅎㅎㅎ 고정되어 있는게 어찌 저렇게 밀리지;;;;
면세구경하다 똠양꿍을 발견..구입..왠지 느낌이 좋다..맛잇을것 같은 좋은 느낌 ㅎㅎ 그리고 비행기 타러 게이트로 이동~
비행기 탑승...모니터는 없지만 자리 간격은 부산-하노이보다 훨 좋네...
호치민 공항에서 3시간을 또 대기 해야 해서 일단 베트남 커피 구입하고 라운지로...근데 라운지 정말 먹을것 없구나...그래도 김해 대한항공 라운지보다는 좋네... 샤워실은 없고...화장실도 별루....
라운지 와이파이 연결햇는데 카톡이 쏟아진다...근데....슬픈 소식이...비행기를 더 빠른시간에 있는게 없고, 있다해도 차이가 얼마 안나기에 그냥 예정된 비행기를 타고 한국으로....
새벽 도착할쯤에 기내식 줄지 알아서 과일식으로 변경 했었는데 비행기 뜨고 얼마안되 바로 기내식 주더라...
김해공항에 다와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