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앙씽 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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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앙씽 즐기기

향고을 5 3381
무앙씽은 루앙 남타에서 60여km 떨어진 곳으로 루앙 남타 신시가지 버스 터미널에서
25인승 승합차 아니면 스타렉스 미니 버스를 타고 산골짜기 굽이굽이 돌면서 올라가
2시간이면 무앙씽에  도착 한다.

무앙씽 원주민들과 함께 바깥 풍경을 감상 하면서 가면 지루한줄 모르고
고향을 찿아 가고 있다는 착각도 든다.

무앙씽 버스터미널에 도착하면 G.H 밀집지역과 걸어서 15분 정도 떨어져 있어서
잠시 숨고르기도 할겸 바로 앞에 있는 아침 시장에 들러 쌀국수도 한그릇 사먹고
과일도 사면서 전반적인 분위기를 익히는것이 여유로울것이다.

여유를 찿았다면 배낭을 둘레메고 천천히 아스팔트길만 따라가면 숙소 밀집지역이다.
숙소는 대부분 저렴한편 온수 화장실 가격대비 괜찮다.


숙소 주변에도 식사를 할수 있지만  아침 시장 가서 먹으면 저렴 할뿐만아니라 조금 멀더라도
오고 가면서 동네를 둘러 보는 맛도 좋다.

밤에는 가라오케에 가보는것도 흥미롭다.
가라오케 문을 열고 들어 가면 손님이 두어 테이블 보이고
아주큰 음악소리 아주 작은 라이트 클럽이다.
비어 라오 12000낍 한두병 마시면서 여행의 여유를 즐긴다.
가라오케 라서 노래 하는곳인줄 알았는데  그냥 음악소리 들으면서
맥주 한두병 마시는것 같다.
한국에서 느끼지 못하는 색다른 별도의 맛이다.

밤에 동네 한바퀴 돌다보면  자기 집앞에 좌탁을 설치 하고
백열등을 끌어다 조명을 밝힌후 탁자에 비어라오 서너병 삶은 계란 숯불로 구운
소세지를 파는 소녀가 있다.
비어 라오 10000낍 자기도 사달라고 한다.
학생이라 안된다 하여도 무앙씽은 괜찮다고 아마 괜찮은것 같다.
무앙씽 세컨 다리 스쿨 영어 선생님이 16세 여제자와 술잔을 돌리고 있으니
아무 문제 될게 없어 보인다.
그리고 소녀 아버지도 아무 문제 없다면서 싱긋싱긋 웃는다.
달도 밝고 별도쏟아지고 앞에는 이쁜 소녀가 웃어 주니
여유롭고 행복한밤이다.
5 Comments
쑤웨이막막 2011.06.20 15:55  
부럽습니다~못가본 곳인데
향고을 2011.07.01 15:42  
시골분위기 좋아한다면 함 가보세요. 조아요.
great준 2011.06.21 16:03  
무앙씽 갈까말까 고민중이였는데 괜찮나요?
향고을 2011.07.01 15:40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무앙씽 제일 좋았습니다. 무앙씽에서 37일 장기숙박 했습니다.
체류허용 15일 후 태국 치앙콩 왕복하며 37일  있었습니다.
루앙남타가 도시 분위기라면 무앙씽은 시골 냄새 물씬 묻어납니다.
great준 2011.07.02 01:16  
감사합니다 시간내서 가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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