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석동 김씨 부부의 라오스 莊周之夢 여행기 5(핫사,퐁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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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석동 김씨 부부의 라오스 莊周之夢 여행기 5(핫사,퐁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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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일찍 일어납니다. 창문으로 보이는 므앙쿠아 전경이 아름답습니다. 안개에 낀 신비한 세상입니다. 약속대로 서양인 2분과 핫사를 거쳐 퐁살리로 가는 배를 타기위해 식당으로 내려옵니다. 그리고는 아침과 배에서 먹을 빵을 주문합니다. 역시 닭 볶음밥 1개를 시켜서 나누어 먹습니다. 어제 합석했던 노르웨이 여성분이 오늘 아침 다시 합석합니다. 므앙씽까지 가기로 한 계획을 변경해서 게스트하우스에서 하는 투어를 신청했다고 합니다. 아마도 므앙씽까지 여러날 걸쳐서 가기 힘드셨나 봅니다. 또 여러가지 이야기를 합니다. 디카가 한국에서는 얼마인지 내가 가지고 있는 중국산 알람이 미니컴퓨터인지 알았다든지 등등 잡다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같이 핫사로 갈 서양인 두분이 나타납니다. 큰 키에 듬직한 체구로 다가오더니 청천벽력과 같은 말을 건넵니다. 미안하다고 자기네 일정이 얼마 안남아서 그냥 므앙씽으로 가기로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배가 취소되었다고 합니다. 이런. 므앙응어이에서 퐁살리 노래를 부르시더니 결국 후유증을 남기고 포기를 해버리는군요. 조금은 화가 나지만 어쩝니까. 괜찮다고 얘기합니다. 정말 죄송하다고 싹싹 빌듯이 얘기 합니다. 할 수 없이 어제 들었던 <?xml:namespace prefix = st1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smarttags" />9 출발 퍼블릭 보트를 타기로 합니다.

아침을 먹고 짐을 짊어지고 도로 양옆 가판으로 향합니다. 마눌님 좋아하는 귤과 사과를 하나 가득 삽니다. 꽈배기 과자와 새우맛 과자도 2개씩 사서 비상식량으로 쟁여 놓습니다. 물은 게스트하우스에서 준 물을 가방에 넣어 두었습니다. 이제 준비는 모두 끝났습니다.

물가 표판매대로 향합니다. 어제 만났던 정통영어를 구사하시는 할아버지가 앉아계십니다. 할아버니 우리에게 은근히 전세 보트를 권합니다. 그게 편하고 빠르다고 합니다. 그러나 정중히 사양합니다. 애초에 그런 호사를 누리려면 라오스를 그리고 퐁살리까지 가려고 생각도 안했지요. 퍼블릭 보트 표를 끊습니다. 인당 80,000kip을 받습니다. 이거 예상보다 쌉니다. 므앙응어이->므앙쿠아보다 므앙쿠아->핫사가 더 오래 걸리는데 어제보다 적게 듭니다. 또 괜히 기분이 좋아집니다.

아직 출발하려면 멀었는데 가서 자리를 차지하니다. 뒤쪽에는 이미 고산족 복장을 한 아주머니께서 발냄새를 푹푹 풍기시며 앉아계십니다. 우리를 보고 빙그레 미소를 짓습니다. 10분정도 지나니 사람들이 하나 둘 배에 탑니다. 예상보다 일찍 출발할 듯 합니다. 배는 어제보다 시설이 좋지 않습니다. 일단 쿠션이 없습니다. 5~6시간을 딱딱한 널판지에 앉아가야 했습니다. 그리고 등받침대가 없습니다. 내리면 허리도 무척 아플테지요. 마눌님은 그런데도 불구하고 불평한마디 없습니다. 현지인들과 배를 탄다는 것이 무척이나 신기한가 봅니다. 역시 마눌님입니다.

정통영어 할아버지께서 저희를 부르십니다. 갔더니 핫사 전 마을까지 가는 사람은 있는데 핫사까지 가는 사람은 없어서 출발이 어렵다고 합니다. 이런, 결국 므앙씽으로 가야 하는 건 아닌지 불안한 마음이 스칩니다. 그러시더니 우리에게 인단 20,000kip을 더 내면 사람들이 전에 다 내려도 핫사까지 데려다 준다고 하네요. 당연히 저희는 OK합니다. 결국 어제와 똑 같은 가격이 됩니다. 이 구간 여행하시려면 어떻게 해서든 인단 $10면 이동이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증가금액을 치루고 나니 배가 출발합니다. 처음 출발은 6명 정도가 탔는데 출발후 1시간 이내에 보트가 꽉 찹니다. 정말 버스처럼 보트도 물가에서 손만 흔들면 정차해서 태워줍니다. 그리고 말만 하면 사람을 어느 곳에서든지 내려줍니다. 심지어는 화장실이 급하다고 하면 바로 물가에 내려주고 천연화장실을 이용하게 해줍니다. 라오스식의 대중교통 시스템 이제 조금씩 정들어 갑니다.

그런데 갑자기 운전사 아저씨가 뒤를 돌아보더니 급하게 뭐라고 소리를 칩니다. 왜그런가 해서 어리둥절하고 있는데 아뿔싸 배안으로 물이 차오릅니다. 정말 놀랐습니다. 남우강의 깊이는 그리 깊지 않은 듯 배타다가 배안으로 물이 쭉 스며들어온다면 어느 누구나 수영이 능숙해도 많이 놀라실 겁니다. 특히 울 마눌님, 맥주병이라 전혀 수영을 못하는지라 굉장히 크게 놀랍니다. 우리와 같이 핫사까지 갔던 어린 친구 하나가 잽싸게 배 뒤로 달려가더니 바가지로 물을 퍼냅니다. 아저씨도 뒤로 뛰어가서 무언가 조치를 취합니다. 다행히 위기를 넘긴 듯 물은 조금씩 줄어들었습니다.

정말 놀랐습니다. 이대로 죽는 거 아닌지. 게스트하우스에서 숙박부도 안썼는데 이대로 죽으면 그대로 실종처리되는 것인지 온갖 생각이 머리에 스칩니다. 저야 대충 수영해서 산다고 해도 전혀 헤엄을 못하는 마눌님은 어떻게 해야 하는 건지 마눌님 손을 꼭 잡았답니다. 죽어도 같이 죽어야겠다는 생각에. 이후로도 두세번 물이 차올랐습니다. 그때마다 임시방편으로 배를 고친 것 같습니다. 도착할 때까지 운전사 아저씨가 뒤만 돌아보면 저와 마눌님은 배 바닥을 쳐다 보았습니다. 나름 공포의 시간이었습니다. 무시라..

므앙쿠아에서 핫사로 가는 길은 어제 길보다 더욱 아름답습니다. 제가 감히 그 자연을 어눌한 디카질로 찍을 만한 스케일과 아름다움이 아니었습니다. 어제는 산과 나무, 물이 조화를 이루었다면 오늘은 여기에 강상류답게 커다란 바위가 추가되어 더욱 장관을 만들어 냅니다. 어제가 부드러운 <?xml:namespace prefix = st2 ns = "urn:schemas:contacts" />송혜교 이미지 였다면 오늘은 섹시한 전지현 스타일이라고나 할까요. 하여튼 느낌이 전혀 다릅니다. 가는 곳곳 숨어있는 바위가 묘하게 신비한 느낌을 가져다 줍니다. 또한 상류로 올라갈수록 느껴지는 강한 물살이 배의 고장과 맞물려 묘한 스릴을 안겨줍니다. 어제와는 비교가 안되게 세어진 물살과 그 물살을 거슬러 올라가는 보트, 마치 롯데월드의 후름라이드의 절정부분에서 롯데월드의 붕괴를 걱정하는 듯한 스릴, 한번 가볼만한 코스임이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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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므앙쿠아->핫사 단 한장의 풍경사진)

특히 강을 거슬러서 올라가는 느낌도 괜찮습니다. 시간은 조금 더 걸리지만 흔히 보기 힘든 강을 거스르는 경험도 가능하실 듯 합니다. 필리핀 신혼여행 때 갔던 팍상한 폭포에서 사람의 힘으로 거슬러 올라갔던 느낌과는 또 다릅니다. 물론 솔직히 조금 지루합니다. 5~6시간을 보트타고 가는 것이 힘들기는 하지만 힘든만큼 느끼시는 것도 많으실 것입니다.

또한 추천하고 싶은 것은 퍼블릭 보트를 타는 것입니다. 퍼블릭 타시면 한칸에 여러명이 끼어 앉아야 하고 어쩔 수 없이 몸을 부비고 말을 해야 합니다. 싸온 음식도 서로 나누어 먹고 사진도 같이 찍습니다. 어차피 베낭 여행이라는 거 사람들과 같이 생활하고 지내는 거니 의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또 싸잖아요. 배가 안뜨면 어쩔수 없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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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퍼블릭 보트 내부. 사진 정말 못찍는다)

가면 갈수록 물살은 세지고 강은 좁아지며 물살을 세집니다. 아 이제는 힘들다라고 느끼는 순간 핫사에 도착합니다. 핫사! 참으로 아름다운 작은 마을입니다. 하류와는 다르게 물가가 대부분 바위이고 사람들이 사는 곳의 지대가 조금 높습니다. 작은 학교도 있고 상점도 있습니다. 원래 이곳에서 하루 지내려고 했습니다. 어차피 트럭수배도 어려울 것이고 작은 마을에서 밤을 지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싶었습니다. 혹시 또 영어선생님을 만날 수도 있을테니까요. 또 론리플레닛에는 게스트하우스도 있다고 써 놓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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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퍼블릭보트 운전사 아저씨와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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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핫사의 전경)

그런데 도착해서 짐을 내리니 어떤 순하게 생긴 아저씨가 퐁살리?를 외칩니다. 그 아저씨 절 짓는 곳에서 남은 나무를 싣고 퐁살리로 가는 트럭운전사입니다. 막 짐을 싣고 떠나려고 하다가 배 한대가 들어오니 물가로 내려오신 것입니다. 혹시나 퐁살리로 가는 사람이 있을지 확인차 내려온 것입니다. 아저씨 우리에게 퐁살리까지 인당 25,000kip을 부르십니다. ! 저희에게는 괜찮은 가격입니다. 론리플레닛에 퍼블릭 트럭을 못타면 전세 트럭을 $15에 빌려야 한다고 하는데 인단 $2.5라니 죽이는 가격입니다. 갑자기 교통편이 생기니 핫사에 머물겠다는 계획이 사라집니다. 저희는 값을 깍아 봅니다. 인단 10,000kip까지 깍습니다. 아저씨 웃으면서 그건 안된다고 하더니 둘이 합해서 30,000kip으로 하자고 합니다. 이 가격은 론리플레닛 나와있는 퍼블릭트럭 값입니다. 잽싸게 OK합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조금만 자제하고 핫사에 머물렀으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작은 마을, 참 아름다웠습니다. 이 루트로 가신다면 핫사에 한번 머물러서 애들이랑 얘기 해보세요. 애들 참 이쁩니다^^.

아저씨를 따라 차가 있는 곳으로 올라갑니다. 핫사에 저희 말고 두 청년이 집을 가득 가지고 같이 내렸습니다. 그 친구도 아저씨 트럭을 타고 가기로 합니다. 그 청년들은 돈을 조금 덜 주고 짐 위에 타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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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보트에서 내려서 물고기를 들고)

그 청년들 어찌 보면 참 불쌍합니다. 탈때 가지고 탄 주먹밥 한덩이로 하루 끼니 모두를 때웠습니다. 자기 몸보다도 훨 큰 짐을 지고 아저씨 뒤를 따르는데 참 마음이 아팠습니다. 짐중에 하나를 제가 들어 줍니다. 엄청나게 무겁습니다.

가는 도중에 작은 학교 비슷한 교실에서 아이들이 수업을 받습니다. 어린 아이들인데 외국인을 정말 오랜만에 보았는지 모든 시선이 저희에게 100% 고정입니다. 다시 한번 핫사에 하루 지낼걸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오르고 또 올라가니 드디어 트럭 한대가 나타납니다. 짐을 가득 실은 트럭 옆자리에 둘이 앉아 가고 다른 승객으로 보이는 젊은 현지 여자는 운전석 뒤 공간(트럭에는 다 있는 공간입니다)에 누워서 자면서 갑니다. 오르기전 볼일을 해결합니다. 마눌님 이제는 라오사람이 다 된듯 아무렇지도 않게 건물 뒤로 돌아가 일을 해결하고 옵니다. 저도 똑같이 물을 버리고 트럭에 탑니다.

트럭아저씨 정말 웃깁니다. 가다가 좋은 풍경있으면 차를 세우고 사진을 찍으라고 알려 줍니다. 물론 처음 보는 순간 니폰이냐고 제 속을 긁어 놓아서 맘은 우울했지만 착하고 순수한 마음씨에 이 아저씨 좋아집니다. 가다가 묘지가 있던데 마눌님이 저게 뭐냐고 저한테 묻더군요. 그랬더니 아저씨 혀를 내밀고 고개를 뒤로 젖히면서 꽥!이라고 흉내를 냅니다. 아저씨 정말 웃겨주십니다.

핫사에서 퐁살리까지 약 1시간입니다. 가는 길은 비포장이면서 꼬불꼬불 산길입니다. 정말 트럭아니고는 못갈듯한 길를 달립니다. 가면서 볼 수 있는 끝도 없는 산의 행렬과 아름다운 경치는 장관입니다. 핫사나 퐁살리 모두 높은 지역이니 아래를 내려다 보면 한폭의 그림입니다. 언젠가 이곳도 다른 동남아 국가처럼 경제발전이 이루어 진다면 이런 멋진 풍경은 조금씩 빛을 잃어가겠죠? 그러나 이 멋진 풍경도 이 사람들에게는 현실이 것입니다. 환경과 풍요, 무엇을 선택할까요?

생각해보니 므앙응어이부터 핫사까지 약 1,600m를 저희가 보트로 거슬러 올라왔나 봅니다. 퐁살리 고도가 그정도이고 루앙프라방이 평야라고 보면 그 정도는 거슬러 올라온 듯 합니다. 1,600m를 보트타고 거슬러온 기분, 남들이 느기지 못했다는 사실에 가슴이 찡해 옵니다.

드디어 퐁살리에 도착합니다. 퐁살리 마을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마눌님, 탄성을 지릅니다. 오빠 마을 너무 이뻐 너무 잘왔다 나 여기 좋아 갖가지 탄성을 지어 냅니다.

그렇습니다. 퐁살리는 보는 것만으로도 신비하고 신기하고 아름다운 마을입니다. 다른 라오스 마을과는 달리 제법 층수가 되는 호텔도 있고 중국식 집도 있습니다. 그러면서 방갈로도 동시에 존재합니다. 다른 라오 마을보다 조금은 현대화된 듯, 눈에 익은 듯, 무언가 친근한 듯 감미로운 느낌을 가져다 줍니다. 퐁살리를 방문했던 사람들이 퐁살리를 잊지 못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 있는 듯 합니다.

트럭을 푸파산을 빙돌아 학교를 거쳐 퐁살리 호텔 옆에 내려줍니다. 내려보니 같이 탔던 젊은 친구들도 짐을 내립니다. 아마도 여기가 집이던지 아니면 장사를 하려고 친척집 정도에 온 듯합니다. 마눌님이 커다란 귤 두개를 두 친구에게 줍니다. 두 친구들 받자마자 귤을 까서 입에 넣습니다. 배가 고팠나 봅니다. 이후 마눌님과 저는 후회를 했습니다. 그들에게 밥이나 국수라도 한그릇 사주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한 것이 내내 안타까웠습니다. 왠지 그냥 그러고 싶어서요. 한 친구는 다음날 밤에 오토바이를 타고 마을 지나더군요. 부르려고 달려갔는데 못듣고 가벼렸답니다. 다음에 라오스를 다시 방문하면 만나고 싶네요.

바로 옆 퐁살리호텔에 짐을 풉니다. 하루에 $6라기에 굳이 게스트하우스를 찾지 않았습니다. 내부에 핫샤워가 되는 방이었기에 왠지 시설이 않좋을 것 같은 게스트하우스보다는 여기에 있자고 마눌님이 그러네요. 이틀 여기서 계속 있었는데 괜찮습니다. 물론 우리나라와 같은 호텔 서비스를 기대하시면 안됩니다. 여장을 풀고 하루 더 있으려고 게스트하우스를 찾아보았는데 vixay님이 계셨던 게스트하우스는 없어지고 다른 게스트하우스는 $2가 싸지만 시설이 좋지않아서 피곤한 통에 그냥 퐁살리호텔에서 이틀을 지냈습니다.

퐁살리는 아침 저녁으로 동네 공용 스피커를 통해 라디오 방송이 나옵니다. 무슨 내용인지는 모릅니다. 우리나라 옛날 6 어김없이 애국가가 들려오듯이 지정된 시간이면 방송이 나옵니다.

날이 어두어져 중국식 건물이 모여있는 골목을 돌아보고 저녁을 먹습니다. 중국식 건물 안 식당에서 국수를 먹습니다. 그 집 대대로 국수를 만들어 파나봅니다. 남자주인이 우리 앞에 앉더니 가문 사진에 자기가 있다고 자랑하는 듯 이야기 합니다. 3대째 하는 듯 합니다. 국물 맛 괜찮습니다. 원래는 한그릇만 시켰는데 먹고 한그릇 더 먹었습니다. 역시 라오스 음식은 다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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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론리플레닛에 시장이라고 나와있던데 열리지를 않습니다. 벽화만 덩그러니 시장임을 말해줍니다. 주변 현지인에게 물어보니 새벽 4시에 열린다고 하는데 확인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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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61년도에 지은 건물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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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중국식 건물 골목 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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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애기들과 함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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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애기들과 함께2. 모나미볼펜을 주니 참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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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중국식 건물 골목 전경입니다. 멀리 저희가 있었던 흰색의 퐁살리 호텔이 보입니다.)

호텔로 돌아와 하루를 정리합니다. 정확한 퐁살리 상황은 다음 편으로 넘김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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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밤참으로 먹은 매운오징어와 콜라 한캔. 맛 괜찮습니다. 중국에서 만든 것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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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다정하게 한컷정도^^)

2 Comments
허정범(허뻥) 2007.01.15 16:52  
  두 분의 사랑이 너무 부럽습니다.
탄소 2007.02.14 21:53  
  여행기 보다 두분 사랑이 더 좋소..
나는 결혼 20년차에 이젠 서로 소닭보듯 한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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