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파삭에서 돈뎃으로
첨파삭다녀오니 1시30분 정도 입니다.<?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GH주인에게 물엇죠. ‘오늘 떠나는 차가 잇니?’
주인 왈…아니 없어. 아침 8시차 타야해.
태국은 밤에 출발해서 밤새서 가는 버스나 기차가 많아서 밤시간이 용이햇엇는데…
여기 라오스는..꼬옥 아침 7,8, 9시정도에 출발하고 끝입니다. 하긴..꼬불꼬불한 산길을…불빛도 없이 밤에 갈수는 없겟죠.
첨파삭 GH첫날. 일본 남자애랑 서양인 커플을 만낫습니다. 3이서 같이 다니더군요.
내가 일본애한테..’돈뎃, 돈콘, 돈콩 중에 어디로 가야해?’ 하고 물엇더니…’돈뎃이 싸다’고 거기로 가라고 하더군요. 나의 라오스 남부 여행은 ‘팍세가서 앙코르와트 유적이나 봐야지’ 하고 온거지…
그다음에 어딜가구, 뭘 보구 그런거 없엇음다.
팍세에 가보니..유적은 첨파삭에 잇는 거엿고…팍세에서 보니 여행자들 코스가 첨파삭 다음이 돈뎃이나 돈콩이더군요.
그리하여 다음 코스는..돈뎃으로 결정!
GH랑 같이 잇는 식당 앞의 해먹에 누워 딩굴딩굴…메콩강이 보임.
30분 딩굴댓더니..해먹의 줄이 따악 끊깁니다. 우잉? 어찌 이런일이?
그 집에 해먹이 둘이 잇는데…다른 해먹에는 70키로 넘는 서양 남자가 나보다 더 오래 누워잇엇는데…그 해먹은 멀쩡하게 잇구만.TT
내가…레스토랑 요리사(GH아들 같음..구불구불한 머리가 길구 퉁퉁해서..처음에는 여자인줄 알앗음)가 오길래…’해먹줄이 끊어졋어’ 다시 묶어줄래?’ 햇더니…큰소리로 마구 비웃으면서 나를 놀립니다. 흑. 갸가..몸매나 날씬하믄 말을 안해요. 어디 스모 선수같은 몸집이 나를 놀리니까…그냥 같이 웃고 말앗습니다. 해먹줄을…다시고쳐주지 않고..그냥 기둥에다 해먹을 둘둘 묶더군요. 이로써 해먹이..한개로 줄음.
조금잇다가 서양남자애가 방으로 가기에…나는 다시 남은 해먹에서 딩굴딩굴.(그것도 끊어지믄 난 주거야 해!)…다행히 그해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