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의 좋은 인연이 되었던 친구를 떠나보내고 난 메콩강을 건너 다른 마을로 가보기로 하였다.

마주치는 사람들마다 눈을 보며 눈인사를 서로 주고 받는다.

아~~마음이 훈훈해지는 순간이다!

동네에서 만나는 남학생들의 수줍어하는 미소와 브끄러워하는 자태들.....

그리고 흙탕물을 못 건너고 있는 나에게 먼저 손을 내밀어 주던 아주 어린 꼬마친구들....

정말이지 너무나도 가슴이 따뜻하고 해맑은 사람들이다.

제발 이 마음들이 끝까지 가길 바라는 것은 아마도 나의 이기심이겠지?

루앙프라방공항까지 툭툭으로 25분정도....40,000낍...

공항같지 않은 작고 고풍스러운 건물....

(사실난 무슨 호텔인지 알았음....히히..)

그리고 무지 소박한 시스템!!

선풍기 돌아가는 라운지와 짐이 뒤에 쌓아지는 모습 마저도 다 보이는 아주 작은 공항!

난 당연히 1시간15분이나 연착된 베트남항공을 타고 출발이다....

기다리는 동안 하노이가 목적지가 아니라 연결도시인 사람들의 발구르는 소리는....

물론 하노이에서 베트남항공이 연결항공인지 거기서도 연착을 시켜 놓은것 같은 모습을 살짝 접해보았다.....무리한 시간연결은 피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을것 같다.

하노이!!

역시 덥구나!

버스타고 시내까지 1시간이동......(5,000동)

긴다리 건너자마자 바로 버스에서 하차후 버스오던길로 다시 10분정도 도보!

시장도 지나게 되는데 다음날 보니 여기 새벽 4시부터 시끌버쩍이다.

시간만 있으면 구경하고 싶었는데.......

라오스에서 일정을 더 트는 바람에~~

옆의 상가들 지나면 바로 Ma may st.가 나타난다.

old street hotel...다음날 택시 픽업까지 (8+10=18달러)

짐만 방에 갔다 놓고 거리탐방에 나섰다.

그런데 위치가 최고다..

여행자 거리까지 도보로 5분...

햣샤워에 편히 쉴수 있고 택시도 공항택시라....더 추가하는 사항 없구....

난 이호텔을 적극 추천이다.

또 다른 추천이유는 주변도로가 다 야간 노점이다...

음식요리에서 부터 먹는것 까지 모든것이 거리의 보도블럭에서 이루어지는 모습이 약간은 비

위생적으로 비추어질수도 있으나....이분들 이외로 뒷마무리를 깨끗이 하는 모습을 보고 놀랬다.

돌아오는길 사람들이 길거리에 쭈구리고 앉아 무엇을 먹고 있는 모습들을 많이 보게 된다.

그중에는 해산물 종류도 있고,또 우리네 갈비구워 먹듯이 먹는 것도 있다.

이것이 하노이에서 유명한 음식이니 꼭! 드셔보시길...

길거리 음식의 천국과도 같은 곳! 하노이.....찰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