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5.25 루앙프라방(Mong village)
어디 사람들이 잘 안가고 알려지지 않은 곳은 없을까?
메리게스트하우스의 봉태규를 닮은 아들에게 물어보니 몽 빌리지를 추천한다.
터미널에 가서 버스를 타도 되고 썽태우를 대절해도 가능하단다..
급조된 3명의 인원이 합의한 끝에 대절로 오~~케이!!
1인당 20,000낍 정도...
가는길은 고개를 넘어가는 울퉁불퉁 시골길로 1시간 정도...
아~~마침내 도착한 고산족 마을...
우리를 받기는 것은 놀고 있던 동네 꼬마들의 해맑은 미소들..
한참을 아이들의 놀이에 참여하다가 사진찍기 놀이를 하였다.
자신들의 모습이 찍히는 것을 무지 좋아하는 맑은 미소의 아이들......
넘 해맑고 좋다.
꽃까지 뜯어다 주는 아이들의 고마움에 다시 한번 감동하고 돌아서려는 순간 나를 붙잡는 큰
소녀!
자꾸만 오란다. 그리고 자신의 집으로 초대도 하고...
전통의상까지 입혀 주시고, 사진 찍고......
와~~~ 그런데 이게 다 브로셔를 보여주기 위한 액션!
우린 1인당 15,000낍과 팔찌를 5,000낍을 그 소녀에게 주고,씁씁한 마음을 달래며 아쉬운 발걸음을 옮기었다.
하지만 저녁에 다시 찾은 왓쌘사원에서 행복의 미소를 짓는다.
스님들의 식사는 하루에 두번!
7시, 11시...그리고 끝!
만약 이것을 어기면 스님들만의 교도소를 가 신단다.
단지 우유는 가능하단다.
배 고프겠당!
내일 떠나는 길의 안녕과 함께 다시 이곳을 찾으마 약속하고 굿바이인사를 나눈다.
그리고 컵짜이에서 라오라오 한잔!
위스키를 떠오르게 하나 약보면 안되네요...
50도의 알코올 도수를 자랑하는 라오스의 전통술.....
그리고 이어지는 디스코텍 탐방!
왜냐구....
그거야 11시에 문을 닫는 라오스의 술집 문화 때문에 아쉬워서.....히히...
하지만 디스코텍도...후후.....
입장료는 없구 음료수값만 내면 오~~케이!
신나게 라오스 음악에 몸을 맏기며 춤을 추다 보니 갑자기 없어진 사람들...
어! 12시까지 밖에 안되었는데.....
아~여기서 알게된 사실 한가지는....
라오스의 디텍은 12시까지 운영...그리고 2시까지는 엔조이 타임!
after 신청을 무시 하고 숙소로 향하는길...
내가 오버한거란다...
라오스사람들의 2차는 차나 음료, 맥주 마시며 대화하는 문화래요!
불건전한 상상을 한 내 자신이 부끄럽다.
과연 이네들의 데이트는 어떻게 하는 것일까?
이들의 데이트문화는 남자가 여자집에 가서 차마시며 얘기하는 것이 전부란다.
참으로 순진한 모습이다....부디 변하지 말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