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거나 말거나 80일여행 46.. 므앙씽..그냥 좋은 이곳..

홈 > 여행기/사진 > 여행기
여행기

죽거나 말거나 80일여행 46.. 므앙씽..그냥 좋은 이곳..

태린 11 4439

12월 25일... 크리스마스....


*여행일기를 쓰기전에는

작은박스안에 모든여행의 기억들이 잠들어 있었다..

언제 다른사람들에게 공개될지 모르는 여행의 기억들이....

여행일기를 쓰기시작할때부터..

박스안에 잠자고 있던 나의 기억들이 나라별로 도시별로 나의 방을 어지럽힌다..

일기장을 다시 읽어보고 그당시 여행중함께했던 자료를 읽어보고..

사진들을 감상하고...그때의 기억들을 머리에서 짜내고...

그렇게 여행일기를써내려간다....

신기하게 오래전기억이지만...일기를 읽고 자료를 읽고 사진을 보면서

그당시 하루하루...내가 했던 사소한것의 기억들이 단편적으로 떠오른다..

요즘 매일같이 여행하는 그런기분으로 산다....

여행일기가 끝나면...난 또...귀국할때처럼...허탈할것같다...

지금도 매일매일 여행일기를 쓰면서 그날을 다시 여행하는 기분이다....



6시넘어서 기상....춥다......일어나서 옷을 껴입었다.....

발코니로 나왔다...역시나 안개가 자욱하다.....담배하나물고 경치구경...

SA702906.JPG

SA702910.JPG

SA702911.JPG

*진짜 눈으로 보면.......신선들 사는 동네같다....

그립다....

한줄로 끝나는 이른아침의 경치지만...지금도 그경치가..눈앞에 어른거린다...

이제 지겹다는 분들도 있을거다...매일..아침마다..경치나보고 염장지른다고...

한참후 마을로 나온다.....

마을역시 안개에 잠겨있다.....마을사람들이 한둘씩 보이고...아직 마을은 고요하다...

SA702912.JPG

SA702913.JPG

SA702914.JPG


마을구경을한후 숙소로 들어온다...

어제 두친구가 떠날준비를 한다...레스토랑에서 차한잔마시면서 같이 기다려주었다...

8시전에 두명이 출발한다........아침식사를 한다....

썰렁한 크리스마스아침에...썰렁한 아침식사.....

전화기가 보인다.....울적한 기분이 들어서 전화를 하기로 한다.....요금은 기억이 안난다..

여기에 국제전화가 가능한 전화기가 있다는것만으로도....고맙다...

친구에게 전화를 한다.........이른아침에.....나에게서 전화가 오니...놀라기도 하고 무척이나 좋아한다..

전기도 잘 안들어오는 곳에 전화기가 있냐고 놀린다.....

이런저런..이야기를 나누고....숙소로 돌아온다..

간단히 세수만한다...추워서 샤워를 못하겠다 ..

8시30분....이곳을 떠난다....하루 더 머물고 싶었다.....

SA702915.JPG


*내가 머물던 리조트...간판...

그냥 떠난걸 지금도 후회한다...

안개속을 달리는기분은 언제나 좋다......

옷을 껴입었어도...춥다.....바지를 두개...상의는 3개를 껴입었는데......몸이 춥다....

달리는중에 고글을 쓸수가 없다...안개때문에 고글에 물방울이 맺힌다....

햇빛이 나오고 안개는 걷힌다........햇빛이 나오고 얼마지나지 않아 난 껴입은 옷들을 벗는다..

그렇게 어제 달려온길을 다시 달리고 있다......

늘 하는 말이지만.....멋진 자연이다...

달리는도중 한 마을에 도착한다...

자그마한 마을.....물이 떨어져서 물을 사러 멈춘거다...

가게에 가서 물을 달라고했다.......

남감하다 이상한것만 골라준다....마시는 제스처를 취하고....자료를 찾아서 ..남듬이라고 말한다..

그제서야.....한쪽에 먼지가 쌓여있는 물을 꺼내준다.......

그와중에...동네사람들...다 모인다.....

애들은 엄마뒤에 숨어서 쳐다보고......이제 낯설지가 않다....항상 동물원 원숭이처럼 쳐다보니...

여기가 동네 중심이구나...수돗가가 보인다......가게옆에 앉아서 물을 마시고 담배를 피우면서..

나를 구경하는 사람들을 나름 즐기고 있다......


한편으로는 이곳은 아이들과 젊은이들이 어떻게 말하면 불쌍하다고 생각을한다..

그들은 행복할지도 모른다......아무것도 모르기에...다른곳에는 무엇이있는지..

아무리 똑똑해도 환경이 이러니 교육을 받을 기회도 줄어들것이고...

이곳아이들의 꿈이 무엇인지 궁금하기도 하다....

한국에서 태어나 입시에 매달리는 청소년도 불쌍하지만.....공부하기 힘들다는건 배부른소리아닐까??

한국의 중고등학생들이......이곳에 여행을 온다면 자신이 한국에서 태어난것을 무지 감사하게 느낄것같다..

부모한테 대들고 친구랑 비교해서 이것저것해달라는 아이들도....이곳에 온다면

부모에게 감사하고 한국에서 태어난걸 자랑스러워할것이다....

한비야씨의 지도밖으로 행군하라...

김혜자씨의 꽃으로도 때리지말라....

이책을 오래전에 읽으면서....

하루 밥세끼먹고 편안하게 잠자고 항상목숨의 위협을 안느끼는..그런 나라에서 태어난것에 감사했다..

단돈 1천원이면 한식구가 하루동안 먹을 수 있다는데...

소주한잔 먹을돈이면 한 아이의 인생이 달라진다는데....

우리의 아이들은 넘 호강하는것같다....부모의 과잉보호와...경쟁때문에 어쩔수없겠지만.....

감히 말씀드린다...

라오스는 아이들과 함께 하기에는 불편한게 넘 많다...

남들 많이 가는 캄보디아 앙코르와트라도 애들과 같이가시면..

유적지외에도 현지인들이 많이 보인다....애들도 눈이있고 생각이있다...

분명히 달라질것이다........


한번 웃어주고...다시 길을 떠난다.....간간히 사진도 찍고....역시나 먼지는 왕창뒤집어 쓰면서...

SA702917.JPG

SA702922.JPG


*이늠이 내가 매일먹던 돼지고기 꼬치의 주인공인가...

이장면은 맛있다는 생각보다는...미소를 짓게 하는 장면이었다..

SA702923.JPG

SA702924.JPG

SA702925.JPG

므앙씽으로 돌아온다......

12시쯤 므앙씽에 도착한다....숙소는 므앙씽게스트하우스....30.000낍..

시멘트로 지어진 곳은 방이 없단다...대신 앞쪽에 구건물로 안내를한다...

이곳이 더 맘에 들었다......창을 열면 므앙씽 메인도로가 보이고....

방도 훨 넓었다.......근처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

빨래....샤워....역시나 흙탕물이 줄줄.......서바이벌조끼도 빨아널고...

2시에 일정을 시작하기로 하고 ....그냥....방에서 쉰다.....

마당에 내려오니 4륜짚차가 있다....웨스턴이 차를 정비중이고..

거의 세계일주를 하는것같다..

차에는 없는게 없고....대단한 웨스턴이라고 생각을 한다...

일단 우체국으로 간다.....카드보내는데 9.000낍.....

그리고 여기오면 사람들이 꼭가는 개인트레킹...

한국인방명록에 자세히 나온 그곳을 이제 갈려고 한다...

가장 큰 장점은....난 오토바이가 있다는거....므앙씽에서는 오토바이대여가 없다...

가는 방법은 자전거를 빌리거나...교통수단을 이용해서 가야한다...

므앙씽시내에서 약 10km안되는 거리에있다.

경치를 구경하면서 달린다.....

이길을 쭉따라가면 중국국경이라는데.....가볼까 생각도한다...

하늘에는 구름사이로 빛이 내려오는 빛내림이 나타난다...

내가 무지좋아하는 자연현상...빛내림...구경하기에 바쁘다......

SA702928.JPG

SA702929.JPG

SA702930.JPG

SA702934.JPG

SA702937.JPG


*빛내림현상...한국에서는 자주보기 힘들다...비온뒤....순간순간..

드디어 아디마게스트하우스에 도착한다....

오토바이에서 내려서 게스트하우스로 향한다...거기에는 고산족정보가 보기쉽게

정리가되어있었다...그렇게 정보를 보고난후...

오토바이로 온다....

꼬마들이...나에게 온다....바구니에 담겨있는 물을 달란다...

에휴.....그냥 물을 애들한테 건네준다.

물을 받아들고 몇명의 꼬마들이 서로 마시기에 바쁘다....에휴...불쌍해보인다..

그냥 오토바이를 타고 고산족마을로 향한다.....

전통적인 마을이라도 관광지가된마을......별 기대를 안한다...

쭈욱올라가니....절대 통과하면 안되는 문이 나온다.....그옆으로 슬슬 이동한다..

SA702939.JPG

오토바이로 마을을 다니기에는 정말 무리가 있다..길들이..장난아니다...

마을이 나오고...마을에 사람들이 몇명 안보인다....다들 일하러갔나..

별 특징없는 마을....항상 보아왔던 그런마을이니..지나친다.....

마을을 지나쳐...다음마을로 향한다...그런데...다음마을을 오토바이로 갈 수 없다...

언덕을 올라야하는데....오토바이를 들고 가야하는 분위기 ㅎㅎㅎㅎ

첫번째 마을을 본거로 고산족투어는 마무리짓기로한다..

고산족투어...흠...난 오고가다가 이런마을 고산족들을 너무 많이 마주쳤는지...

아무런 감흥이나..느낌이 없었다....결국 한번도 고산족트레킹은 하지않고 여행이

끝나지만...난 내나름대로...고산족은 정말 많이 보았다고 생각한다...

태국에서도....고산족마을을 가게된다...롱넥족...등등

되돌아 나온다...

오토바이를 타고 가는데....갑자기 위에서 무언가 떨어진다...

애들이 과일 껍데기를 나한테 던진거다......

이런 싹퉁바가지같은 ^&*%$##%

오토바이를 세우고...애들을 향해서 인상쓰면서 소리를 질렀다......

반성의 기미는 커녕...웃고있다.....어이없다..라오스애들..이러지 않았는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들락날락거리면서 애들을 이렇게 버려논건가...아쉽다...

여행일기에는 무기를 들고 협박을 당했다는 이야기도 읽었는데...

완전 꼬마가 하는짓을보니....그럴만도 하겠다...

그냥 오토바이를 몰고 나온다.....출구쪽에도 애들이 진을 치고 있다...

구걸이라도 할려고 모인건가.....아니면 여자들한테 삥이라도 뜯을려고 모인건가....

무섭게 인상한번써주고...그냥 나온다...

돌아오는 길에 사진도 찍고......므앙씽 메인사진으로 자주쓰이는 누런색의 논들...

그게 여기구나..하는 생각이 든다....

SA702943.JPG

SA702944.JPG

SA702945.JPG

슬슬 돌아온다..길에는 트레킹을 마치고 걸어가는 사람들도 보인다..

엄청난 덩치의 웨스턴들....태워주고 싶었지만....오토바이부셔질까바..그냥 패스다..

마을로 돌아온다....마사지를 받으러간다...

허벌사우나쪽으로 향한다......

이름은 모르겠다..홈야는 안하고 마사지는 한다는데....

여인들은 밭에서 일을하는중이고 난 마사지를 받으러왔다고 말을 한다..

그렇게 방으로안내되고 매트리스를 깔고 마사지가 시작된다..

두명의 여인이 마사지를 한다...한명은 상체...한명은 하체..

이런시스템 들어본적이 없는데..그냥 마사지를 받는다..

근데...이건 마사지가 아니다.....거의 꼬집고....그냥 문지르고....툭툭치는......

초딩시절 내가 아버지께 해드리던 그런거다........

30분이 지나고 끝이다...둘이 했으니...30분이다....참....이건 모하는 짓인지...

얼마되지도 않는 금액이지만 팁도 안주고 나온다....

어이를 상실한 마사지를 받고 ...난...홈야를 하기위해서 사우나를 찾는다...

마을을 돌아다니다 오토바이를 세우고....들어간다..

게스트하우스 건너편쪽이다...이런 눈앞에 두고도 다른곳만 뒤지고 다니다니..

그러나...넘 이른시간인가...이제서야...불을 피우고...준비중이다...

여기서도 마사지를 하는듯...침대들이 보이고...아...죈장...여기서 마사지받고 사우나하면 될것을....

옷을 갈아입어야하는데..나한테 여인들이 걸치는 싸롱을 준다....흐미.....속이 다비친다 ㅡ.,ㅡ;;;

결국 큰 타올을 받아들고....타올만 걸치고....홈야앞에 앉아서 차를 마시면서....기다린다..

차한잔먹고 홈야로 들어간다.....뜨거운 스팀이 올라오고...휴....좋다....

홈야는 한국목욕탕의 사우나와는 좀 다르다...전에도 말했듯이...

약초넣은 물을 끓여서 올라오는 증기를 이용한다......냄새도 좋고...

내부는 수증기로 가득이다.......

4명들어가면 비좁은.......작은 홈야....간만에 즐기는 홈야다....

잠시후 문이열리고...동네아줌마 3명이 들어온다...

순간 무지놀랬다...

윽...이건 남녀혼용이냐.......

별일없다는듯...남정네가 앉아있는 홈야에 아무런상관없이 들어와 앉는다..

아줌마들 연신 떠들어대고....난 그냥...알지도 못하는 대화를 들으며....앉아있는다....

한참후에 홈야를 나와서 바가지샤워를 하러간다....

샤워를 하고 차한잔마시고 담배를 피우면서 열을 식힌다....

동네아줌마들도 땀을 식히고 수다를 떤다...

그렇게 몇번을 사우나를 한다.....

내짐들..여권..돈..카메라..등등 그냥 한곳에 옷과함께 올려놓고.....직원한테 잘 봐달라는 말만하고

그렇게 홈야을 이용했는데...정말로 절대 손도 안댔다...크...착하다...라오스....

동네아줌마들도 수건한장걸친 반누드인 내몸을 구경하고......난 그냥 웃어주기만 한다...

나도 아줌마들 몸매 구경하고 있으니 쌤쌤이다...

옷갈아입고 잠시나마 사우나멤버인 아줌마들한테 눈인사를 하고 숙소로 돌아온다...

옥상으로 올라간다.....므앙씽게스트하우스에서의 옥상일몰...나름 유명하다..

그렇게 옥상에서...일몰을 감상한다.....

SA702946.JPG

SA702947.JPG

SA702948.JPG

SA702951.JPG

오늘은 만족할만한 일몰은 아니었다...

게스트하우스에서 만난 일본인..한국인아가씨와...식사를 하러나간다...

이 일본인을 난 쿠사나기쯔요시.초난강이라고 불렀다...정말 똑같다.....

이친구도 겁나 웃는다....인정하나보다 후후

아무것도 안보이는 어둠을 후레쉬하나에 의지해서 일본인이 안내한곳은...

불빛은 전혀없는 완전외각 거기서 신닷을 먹는다....

이곳을 어떻게 알았는지 궁금하다.....

한판에 30.000낍......

종업원들이 옆에 앉아서 맥주도 따라주고 얼음도 담아주고....

고기나 샤브샤브를 그릇에 담아주기도 한다.....

이건 무슨시스템이다냐.....

현지 젊은이들의 아지트같은곳인가???

그렇게 생각지도 못한 신닷(4판)을먹고 숙소로 돌아온다...

꼬치를 사기위해...노점상으로 향한다...이거안먹으면 절대안된다....중독이다..

꼬치들이 거의 다 팔리고..남은건...곱창구이....닭발몇개...

남은 닭발을 다사고 곱창을 산다.....

하지만..닭발이야 원래 맛있었고...문제는 곱창이었다..

SA702954.JPG


SA702955.JPG

몇개집어먹다가.....도저히 못먹겠다....

아는분들은 아실거다....곱창...냄새....왼만하면 먹는데....이건....살인적인냄새다...

요리전에 냄새제거를 해야하는데....그걸 전혀 안했나보다...

사슴생피도 약안타고 벌컥벌컥마시면서 입안에서 굳어가는 피를 부셔먹는 나...

입가의 흐르는 피를 손등으로 스윽 닦고 한사발 더 먹던 나인데....

결국...곱창은 검정고양이한테 상납한다......

할일없이 밤거리를 걷기도하고...방이 아닌..마당에서 어슬렁거린다....

이렇게 하루의 일정이 마무리가 된다..


다음편은 루앙남타......

다음편을 마지막으로 정들었던 라오스에서의 여행이 끝이난다....


11 Comments
앨리즈맘 2008.07.04 22:43  
  아 이렇게 또 라오스가 끝나갑니가.. 어휴 어떻게요 다음편을 늘기다리면서 님 여행기 끝날까 두렵다는... 어디또 안가셔요?
태린 2008.07.04 22:47  
  헉 순간 겁나 놀랐습니다...올린지 3분도안됬는데;;;
라오스끝나고 태국으로 넘어갑니다..
태국북부의 자연도 좋았습니다..
북부여행끝난후는..거의...여행이아닌...
쉬는 분위기로 갑니다...
태린 2008.07.04 22:53  
  아 그리고 제mp3의 곡들은 거의 영화음악..cf..올드팝
..드라마..애니..등입니다...가요는 거의 전멸입니다..
항상배고파 2008.07.04 23:37  
  구름사이 햇살............. 조 쿠 나....
참치세상 2008.07.05 01:26  
  아,, 라오스가 이제 끝인가부네요,,아쉽네.
켄지켄죠 2008.07.05 06:58  
  헉~~ 저는 님이 정말 대단하다고 느끼는게
어쩜 80일동안 꼼꼼이 다 기록을 하시며 여행을했을까?
지금 그 생각하고 있슴다,, 대단합니다,, 태린님,,헉
포도맛캔디 2008.07.05 10:25  
  헉..라오스 북부라~ 남들 다가는 곳만 다니다가 이런곳을 보니..
그때 왜 안갓는지..후회가 되네여......
저도 80일정도 여행을 다녔지만...별로 간곳이 없네여..
라오스나 캄보디아나 점만 찍고 왓지......
다시 간다면 님처럼...다니고 싶네여~
meiyu 2008.07.05 11:29  
  일기가 끝나 갈때면 아마 많은 분들이 아쉬워  할 것 같아요.

태국 북부는 어떨지 벌써 기대됩니다.
방관자 2008.07.08 17:14  
  항상 좋은 여행기 고맙게 읽고 있습니다.
마치 내가 가고 잇는듯한, 그리고 같이 있는듯한 좋은 여행기입니다.
남녘 2008.08.05 09:39  
  더함도 덜함도 없이 담담히 자신을 표현하며,
그곳들의 여유로움과 평온을 즐기며,
가슴으로 몸으로 느끼는 태린님의 여행에 함께 푹빠져듭니다~~~~
everland 2009.12.11 00:24  
라오스 끝나간다니 아쉬워서 정말........
포토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