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거나 말거나 80일여행 41.. 탈출...퐁살리로 결혼피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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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거나 말거나 80일여행 41.. 탈출...퐁살리로 결혼피로연...

태린 11 4028


12월 20일...


*업데이트가 늦어져서 죄송합니다......

제가 1년중에 제일좋아하는 장마입니다...

폭우가 쏟아지면 가끔 미친늠처럼 마당에서 비맞고 뛰어다닙니다...

그러면서 상반신누드로...쇼생크탈출의 장면을..가끔 연출합니다..확실히 미친늠이죠 ;;

댓글달아주신거처럼..생기거는 좀 그렇습니다 ㅎㅎ 항상 삭발스탈이라..한국에서도....

그나마 지금은 날씬한 몸을 유지하고있습니다..다이어트 성공했죠...

6개월간 25키로정도 감량을 했으니까요.....다이어트 이야기는 나중에하죠 모 ㅎㅎ

그러나..마음은 천사라도 자부합니다 하하하..... (#.-)퍽 0=(-.ㅡ)0=즐..

장마때문에 늦어진게아니고...몇일 책읽느랴고 ..영화보느랴고..정신이 없었습니다....

오늘본 p.s I love you 는 넘 멋진 아름다운영화였네요....생긴거 이래도 로맨틱코미디 짱 좋아합니다...

새벽에는 춥고...닭은 울고...개는 짖고...

이름모를도시에서 7시기상....무지상쾌하다...

어제 무지 피곤했는데...라오라오덕분에...푹 잤다...

그렇게..모든걱정거리와 이곳이 어디인지에대한 불안은 어제마신 라오라오와함께..소화가 끝났다...

활기찬 아침을위해...담배하나물고...주변을 바라본다...

검둥이는..자고 있다..게스트하우스를 지키는 임무를가지고 2층까지 올라와 자고 있다..

안개가 자욱하다...그리고 한적한 동네풍경...

도미토리에 묵는 친구들은 아침일찍 움직인다..서로 인사를 한다....

속이 쓰리다....숙소에서 쇠고기스프를 끓여먹으면서..숙소에서 경치를 구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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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서 찍은사진들.....저기나오는 고산족은 ..사진은 개판이다..

하지만...실물은 한국으로 모셔와서.....영화나 티비에 보낼만큼..

엄청난 미모를 자랑했다...애엄마...옆에 애아빠...여자가 아깝다 ㅡㅡ;;


마을사람들의 하루가 시작되고...길바닥에서 장사하는 사람들...고산족들.....

짐을 정리하고...배낭을 챙겨서 1층으로 내려온다....뜨거운물에 차를 한잔타서 ..마신다...

게스트하우스의 중국인 부부..남편은 엄청난 배를 가진 배둘레헴의 소유자로

나이는 40가까이 되어보인다.....

남편이..중국말로 모라모라떠들고..부인이 오더니..마사지를 한다..

목..어깨..마사지를..거의 꼬집어가면서하는 마사지....

중국인 부부의 대화소리가.....싸우는거같다...재미있게 지켜본다...

가방을 맡겨놓고 잠시 이리저리 돌아다닌다.....검둥이는 바닥에서 자고있다..

이동네개들은...여기저기 뻗어있다.....아직 잘시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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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늠이 검둥이다....숙소앞 아니면 2층에 올라와서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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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졌던 게스트하우스....2층이 ...숙소...

조사한버스시간은 8시부터 11시사이였다...답이 없다..그냥 8시부터...죽치고 기다리기로한다..

8시가넘으니..많은 사람들이...길가운데...모여앉아있다...아마도..차를 기다리는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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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트럭을 기다리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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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역시..그주위를 어슬렁거리면서..버스를 놓치지않기위해.....무진신경을 쓴다..

사람들이 움직인다...버스가 온줄 알았는데..트럭이 슨다..그리고 사람들을 실어서 간다...

타지못한 사람들은 ..다시 앉아서 기다린다..짐을 가지고 기다리는사람들...

그렇게 몇번의 크고 작은 트럭이 도착하고..짐을 내리고 싣고..사람들이 타고...

나도 하염없이..기다린다... 시간이 지나고 ..버스가 안온다...

근처를 구경한다....이런 내가 신기한지..사람들은 나를 구경한다....

화장실도 맘대로 못간다..화장실 간사이에..버스가 오면 어떻하냐....

놓치면..하루더 머물러야하는데....가게앞에 앉아 과자를 사먹는다...여기도 한류냐...

이영애의 사진이 딱 나오는 대장금과자다...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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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을 길바닥에서 보내고있다.....

10시가넘었다....가게 앞에서 아직대기다...음악듣고 일기쓰고...여기저기 구경하면서..

아무런 생각없이 그냥 기다리기다....고산족들도 많고...사람들은 언제올지 모르는 트럭을 기다린다..

화장실을 다녀온다....나오는 순간..버스가 이미 도착해있었다...

헐..화장실때문에 버스를 놓칠뻔한거다... 허겁지겁달려서 버스에 오른다....

버스기사..나보더니...씨익 웃는다..어제 그 기사다...ㅋㅋㅋㅋ

버스기사의 배려로....기사 뒷자리에 짐들은 치워지고....내자리가 된다...그러면서 또 씨익 웃어준다 ㅋㅋ

내가 버스기사라도 안웃고는 못베길거다..어제 그난리를 쳤으니...

요금은 16.000낍.....한참을 달려 보운느아에 잠시 정차를 하고...다시 출발한다...

길을 되돌아간다.. 12시30분 퐁살리에 도착한다.........반갑다~~~퐁살리야.......

그렇게 짐을 내리고..픽업트럭에 오른다....짐많은 아주머니의 짐을 올려주다...옷에 묻었다..

푸대안에 내용물이 생선이다 ㅡ.,ㅡ;;;옷에서 썩는냄새가 난다......

그렇게..다시..버스터미널에 도착한다....아...하루만에 돌아온건다....

배가가파서 시장으로 향한다..그렇게 퍼를 먹어주고...한쪽에서는 결혼식이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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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먹다 우연히 찍은건데...저녁때..피터지게 놀았다니...

파울로와 셀레느를 놀려줄려고 ...게스트하우스로 향한다....왜출중이군...

2층에 방을 얻는다...40.000낍...

할일도 없고...대청소를 하기로 한다..가방에있는 모든 물건을 다꺼내서..

빨래를하고..가방을 털고...짐들을 다시 차곡차곡정리를 한다...

그러던중에..아래에서소리가난다..돌아온거다.....몰래 내려가서..노크를 한다..

노크만하고 가만있었다..그리고 문이열리고 옆에 숨는다...

살짝 얼굴을 마주친다...무지좋아하는 파울로 셀레느....개고생한이야기를..아주 짧게 해주고

디카로 사진들을 보여준다...파울로 성격에 역시 낄낄거리고 박장대소한다...

내방에서 파울로와 이야기를 좀한다....

그러면서 물어보았다..셀레느하고...애인사이냐고...파울로...아니란다...그럼모냐??? 물어보니..

여자친구란다.......그럼 결혼은 할거냐???? 물어본다....

모르겠단다...헤어질수도 있고..사귈수도 있고...그건 모른단다...ㅋㅋㅋ 역시 우리의 파울로.....

둘이 잘 되었으면 좋겠다는 말로 대화를 마친다...

파울로가 나에게 구슬을 주었다.....자기도 가지고있다고...이걸볼때마다..서로 기억하자고한다..

고맙게 받아서 여권과함께...소중히 보관한다....(구슬은 내방에 보관이 되어있다..볼때마다 생각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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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로가 준 구슬...

할일없는 오후..신발도 빨고..보조가방도 빨고...완벽하게 정리를 한다...

배낭이 몇군데 찢어졌다....배낭을 꼬메러 시장으로 향한다...

10.000낍...베낭을 맡기고..시장을 돌아다닌다.....아직도 결혼식은 진행중이다....

시장을 돌아다니다..두부를 산다..4.000낍.....가게에서 라면과 라오라오구입..

숙소로 돌아오니..셀레느는 고산족한테 산....보자기같은거를 꼬메고 있다..

모서리에 올이 안풀리게..전부 꼬메고있고...난 그옆에 앉아서...고글테의 페인트를 벗기고있다..

왜 벗기냔다....그래서..멋지잖아...뉴..패션.....이라고 -0-

그렇게...한두마디씩하면서...바느질과...난..삽질을 하고 있었다...

날씨좋은 오후..멋진풍경이 보이는 게스트하우스는 아니지만...항상..바쁘면..그것도 ...참...

오후시간은 그렇게 보내기로한다....

배가고프다...두부를 스테인레스 머그컵에 넣고...라면스프를 넣고...숫가락으로 비빈다..

그렇게....간식이 완성되고 두부를 퍼먹었다...이거 의외로 맛있다...집에서도 가끔먹는다....

커피도 마시면서 의자에 앉아.....그렇게 별짓을 하면서 시간을 보낸다...

파울로와 셀레느와 6시에 만나기로했다..

시장에 다녀온후에......시장에서 본 결혼식에..참가했다고 하고..저녁때 초대를 받았다고 한다..

흠..당근가야지 ㅋㅋㅋ

약속장소로 향한다....길이 엇갈려서..잠시 헤맨다......도착하니 이미 피로연은 벌어지고 있었고..

사람들은 이방인이 나를 아무런 부담없이 받아들인다...그렇게 파울로와 셀레느와 난..같이 앉아서..

축하한다는 인사도 하고..음식도 먹고..술도 마신다.....정신없다...

나이드신 어른들도..얼큰하게 취해서..춤추고...이방인이 우리셋한테..연신 술을 따라준다...

내앞의 젊은 친구들도 이미..얼큰하게 취해있다...

항아리같은곳에..링거줄같은걸꼽고 빨아서 먹거나 컵에 받아서 무엇인가를 마신다..

마셔본다......술이다....이건 무슨술이길래..항아리안에...톱밥같은게있고..막대기로 휘져어서..

빨아먹는다냐......이게 무엇인지 아시는분은 답좀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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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항아리가 무엇인지 무지궁금하다..답변좀...프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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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어르신이..신랑의 아버지...나 무지하게 술먹인..그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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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 친구들.....정신없는 덤앤더머였다....ㅎㅎ



파울로와 셀레느는....시간이 지날수록...어울리기 싫어하는분위기다..

하긴 이런 개판오분전의 마시고죽자 분위기는 적응이 안되겠지..

7시30분...파울로와 셀레느가 철수한다....적응이 안되나 보다...

그전에 술취해서 비틀거리고 정신못차리는 사람들이 좀있었다...

난?????? 절대 가지못하게 막는다...나를 희생양으로 삼고....도망간다...

난 생각한다..희생양이 아니고.....살판난거라고....캬캬캬캬...신나게 마셔주마...캬캬캬캬...

그렇게 계속 독주를 따라준다.....음식을 계속 권한다.....

독주는...이미.라오라오에 의해서 엄청난 내공을 가지고있는 나한테는 별것도 아니다...

별 무리없이 주는 술은 다 받아먹는다...음식은 배가불러 더이상 안들어가고 있다..

음악이 나오고...다같이 모여서 춤을 춘다....이렇게 한참 먹다가 화장실을 간다..

어딘지 모르니...같이먹던 친구가 안내를 해준다..

화장실 옆에는 이미 술먹고 뻗은 사람이 하나누워있고...오바이틑 하는 사람도 있고..

의자에 뻗어있는사람도 있다...이미..정상적인 사람은 몇없다......

아 ..순간..이런 대접을 받았는데..해준게 없다....기념품은 안사와서 줄건없고...

돈을 주자니...그건 아닌거 같고.......

신랑한테 말을 하고 숙소로 돌아온다...물건을 가지러간다고 말한다..

안보내준다 ㅡㅡ;;; 안올줄알았나보다....절대 절대...돌아온다고 말을 하고...숙소로 돌아온다..

가방을 뒤져서...휴대용전기자극기를 꺼낸다....다시 피로연장소를 와서...

그걸 건네주었다......선물줄거는 이거뿐이라고...미안하다고 말을 했다..

그리고 사용법을 설명해주고....작동법을 가르쳐주었다...

안마기를 작동시키니......신기해한다.....서로 자기한테 해보라고...ㅋㅋㅋㅋㅋ

무지좋아하는..신랑..고맙단다..친구들한테 자랑하고 아버지한테 가져가서 자랑하고 ......후미..

피로연이 끝이나고.....갈려고 준비를 했다.. 내일 일찍 우돔사이로 갈려면.....잠을좀 자야했다..

왜냐....캄보디아에서 태국올때.. 지옥의 버스처럼....술먹고 고생말자고 생각했기에....

그러나....절대 못보내준다는......안보내준다는....신랑친구들에게 잡혀서...집으로이동한다...

거기서 또..마신다....음악을 연주하고..노래도 부르고..춤도 추고...

어른들은 다 빠지고 ...이제 거의 친구들과의 피로연인가보다....

이친구들 엘리트들인지 다들 영어를 잘한다....내가 영어를 못하니...대화를 잘 이어지지않고...

다음에 퐁살리를 꼭 오라는 말과함께 오면..꼭 자기집으로 오라고 말을 한다..

몇시간만에 이렇게 친해지고...참..사람들 순박하고...좋다....나도 가슴이 찡해진다....

한국에서 기념품을 안사간거를 또 후회하는 순간이다....원앙이나..전통결혼식인형이나..

이런거 한두개는 가져가면..이런 뜻깊은자리에서..좋은 선물이 될텐데.....

그렇게 끝까지 남아서 축하해주고..술마셔주고...춤도 추고......오늘의 일정이 끝나고..

피로연이 끝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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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는 여기도따라왔다...술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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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과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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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둘은 몬가 썸씽이 있을것같았다..

신랑친구들이 계속 나랑 춤추라고....밀어주던 아가씨..

임자있을거같아서...걍 쌩....지금 사진의 남자가...그남자였다..

난 순간의 선택으로..살았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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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슬슬 맛이간다...

http://channel.freeegg.com/taelin/174227

피로연영상이다...1분정도인데...볼건없다 ㅠㅠ

이런분위기였다는것을 ...알아만 주신다면..감사.....이거보면..

자꾸 생각나네;;;

난 끝까지 살아남았다.....후후...대한민국 만세다....

신랑은 계단아래까지 와서...고맙다고 인사를 하고.....

내일 또 오란다...ㅠㅠ 가고싶은맘은...굴뚝인데 ㅠㅠ

게스트하우스에 돌아오니 11시...

게스트하우스는 문이 잠겨있고.....담치기를 시도해서...들어간다....

하도 여기저기서 술을 따라주는바람에....속이 쓰리다....그것도 짬뽕으로 먹었으니....

라면을 하나끓여서 속을 달래고......피로연을 잠시 생각한다...

그렇게 잠이 든다....


*다음편은 우돔사이.....로 갑니다.....썰렁한 이야기가될수도 ㅎㅎ


11 Comments
소금 2008.06.30 00:58  
  너무 멋진여행!
만일 내가 잡혔다면 화장실주위에서 욱욱~밤새도록~
퐁살리의 추억은 영영 잊지못하겠구먼요.
사람사는 어디든지 이런 정이 있을텐데~
오늘도 즐겁고 생생한 체험을 주셔서 감사~
촌영감 2008.06.30 04:25  
  나도 술을 좋아하지만 이틀 연거퍼 진탕 마시면 그 다음날은 맥을 못추는데ㅎㅎㅎ 체력이  대단합니다.
메타 2008.07.02 02:17  
  다음 여행기가 너무 기대 됩니다.
태사랑에 하루 두번씩 접속하는 나로선 ㅎ
meiyu 2008.07.02 11:14  
  여행기 먼저 쓰고(팬 서비스^^)
다음 일 하자 !!
그리구요 요즘 사진도 올려주세요.

25kg 다이어트 후의 모습 꼭 보고싶습니다.
여행때는 호남이셨지만 지금은 꽃미남이 되셨을거 같네요.
앨리즈맘 2008.07.02 23:38  
  진짜 저 술단지 저도 궁금해여.. 저도 세계일주 갈때 기념품 좀 챙겨 가야 겟내여
태린 2008.07.03 00:45  
  응원주셔서 감사합니다..죽어도 끝까지 씁니다...
지금제모습은...절대공개안합니다 ^^
그 술단지 저도 무지궁금합니다..무슨술이들었는지...
방관자 2008.07.08 16:14  
  지금 모습 무지 좋아졌다고 은근히 뻐기는 가 보다...
헐....그나저나 얼마나 잡수셔야 취하시나....^^:::
태린 2008.07.19 22:45  
  나중에 얻은 정보로는 저 술단지가 라오하이..랍니다..
누룩같은것과 쌀겨같은것이 있는데
물을 부우서 리필해서 먹는 거라네요...
은근히 취하는 술이래요..
가격은 30000-40000낍정도랍니다.

bagpacker 2008.07.24 01:20  
  동영상을 보니 많이들 취해보입니당..ㅋㅋ 거기서 살아 남으셨다니 대한민국입니당....
미소니 2008.09.14 16:37  
  9월 말에서 10월 초에 11일 정도로 해서 라오스 갈려구요. 정보를 찾다가 여행기 읽는데 넘 재밌어서 계속 읽게 되네요^^ 
산달마 2008.09.28 04:03  
  배낭여행의 진수를 보네요.
글 너무 재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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