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거나 말거나 80일여행 39.. 퐁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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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거나 말거나 80일여행 39.. 퐁살리..

태린 14 3673

12월18일..


*조카와의 둘이먹다 셋이죽어도 모를 바베큐때문에.....흐뭇한 밤이었습니다...

마지막에 숯불에 장작넣고 라면 안끓여먹었으면....정신 못차릴뻔했네요...

한눈파는 사이에 써니(울집개)의 닭고기스틸로 인해서...예고에도 없던 은박지에 계란후라이신공까지.....

홍합이 싱싱하고 맛있어서 닭과의 궁합을 잘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게 조카와 한잔두잔 마시다보니..12시가 다되서야...끝장이 났네요...

쓰레기는 숯불에 소각하는 센스와...남은 음식들은 우리집에 숨어사는 밤고양이에게.....

내일 나가보면...음식들이 없어졌겠죠...


어제 너무 퍼마셨나....골이 띵하다.....7시가 넘어서 기상....

뜨거운차를 한잔하면서....주변을 구경한다...

여행지가 아니다보니....현지인들의 하루일상을 구경한다...

차한잔 마셨더니..몸이 슬슬 풀리는거같다....

슬슬 걸어나온다....강에서 세수하고 빨래하는 사람들....배에서 분주하게 움직이는사람들..

가게문을 열고 준비하는 사람들....그리고...학교를 향하는 학생들....

이시간에 오직 나 혼자만이 이방인이다......

좋았다...항상이야기하던....현재는 절대 느낄수 없는....과거로의 여행...

나 어릴적 기억과 겹치는 부분도 있지만...나보단 훨씬 선배들의 어릴적 기억같다...

강에나가서 머리를 감고 세수를 하고.......다른곳과 다른 현지인들의 삶의 모습만 보인다...

배가고파 어제먹었던 식당으로 향한다...

몇몇의 사람들이 식사를 하고있고..어제 같이 술판을 벌였던...친구도보인다...

몇시에 트럭이 출발하는지 시간도 물어보고.....마을 산책에 나선다...

화장실이 급하다 -0-;;;

길을 따라서 마을을 빠져나올려고 길을 걷는다..걷다보니..학교가 나오고 꼬마들이 신기한듯 쳐다본다..

지금 학교가 급한게 아니다....욱....배에 힘을주고 엉덩이에 잔득힘을주고..학교를 지나..산위를 오른다..

다행히..인적이 없는 곳에 도착....휴....쌀뻔했다 ㅡ.ㅡ;;;(농담이 아니고..진짜 급했다......아침만먹으면...급하다;;)

식은땀이 다 났다....그렇게 학교로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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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근처에서 찍은것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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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다......

학교안까지는 들어가지못하고 학교운동장(?)에서 구경을한다...꼬마들 교실에서 전부나와 나를 구경한다..ㅎㅎ

손을 흔들어 아이들과 인사를 하고 숙소로 돌아온다...

의자에 앉아서 일기도 쓰고 담배도 피우고 출발시간을 기다린다...

주인아저씨는 하룻동안 정이들었는지...떠나는 우리를 앞에서 배웅해주시고.....

8시30분이 넘어서야 트럭에 시동이걸리고 우리들은 트럭에 오른다..

자 출발이다...여행객은 우리세명...현지인들...짐도 많다...

닭도 보이고 쌀푸대에담긴 각종 짐들이 트럭에 가득하다....

그렇게 나는...기대하던 퐁살리로 출발한다....

가는도중은 비포장 산길을 열심히 달린다....트럭은 놀이기구처럼 덜컹거리고...

넘어지지 않으려고 열심히 트럭을 잡고 버티고 있었다..

마을이 나오고 사람들이 내리고 타고.....순간순간 보이는 풍경들..

안개인지 구름인지..눈앞에 보이는 모습은...와.....고도가 높다보니...구름사이로 간혹보이는

산봉우리들...사진을 찍을 시간도 없다..아니 찍을 수가 없다....흔들리는 트럭안에서

한순간이라도 노치지 않으려고...힘을쓴다...

길가의 집들은 전부..누런색이다..흙먼지 ..풀풀...더군다나..건기.....

순간 집들과 건물들이 눈에 들어오고..이리저리 돌아서 사람을 내려준다..

우리는 어디가 어디인지 모르기에...끝까지 자리에 앉아있고...마침내...종점인듯..트럭이 멈춰슨다..

나중에 알았지만 여기는 퐁살리 간이정류장이다...

배낭을 들고 우리들은 내린다...작은 터미널...트럭몇대만 보일뿐이다...

배낭을 메고 우리셋은 숙소를 찾아 움직인다...파울로가 론니플래닛을 열심히 뒤지고...

나역시 조사해간 자료를 읽는다...

퐁살리에서 나의 숙소는 무조건 전망이 좋아야한다는...제1의 목표가 있었다..

그렇게 열심히 뒤진다...우체국에 도착해서...셀레느와 나는 배낭을 내리고 쉬고있고

파울로 혼자 숙소를 찾는다....그래도 고산지대라 햇빛은 강하지만..땀이 많이 흐르진않는다...

파울로가 찾은 숙소는 전망은 별로지만.....아늑하다...

난 전망좋은숙소를 찾기에.....홀로 숙소를 찾아 이동하고... 장장 1시간이라는 삽질끝에

(피터지게 걸어서 찾아간곳은 문닫고 공사중이다....얼마나 정보가 오래됬으면 ㅡㅡ;;)

퐁살리 호텔 건너편의 비파폰호텔로 향한다..발음이 맞나몰것다.....

하루 100.000낍...창문을 열면 저멀리 구름과 산들이 보인다...

파울로와 셀레느의 숙소로간다....나의 숙소를 가르쳐주고 같이 점심을 먹으러 간다...

마땅한 식당이 없다...퐁살리호텔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한다....

중국과 가까운지 중국맥주를 먹어본다...맛 드럽게 없다 ㅡㅡ;;

식사후...갑자기 내가먹은것까지 계산을 한다....헉...이건 모쥐...더치페이가 기본일텐데....

상관말라면 계산하는 파울로....흠...신세졌군....

저녁6시에 나의 숙소에서 만나기로 한다...

내가 햣샤워하라고 불렀다 ;;; 밥먹다말고...숙소 이야기하던중에....햣샤워가 안된다나 모라나...

그럼 내방와서 샤워하라고 했더니..무지 좋아하면서....6시에 오기로 ;;;

피시방을 가니...한글은 안깔려있다...나도 어떻게 하는지 몰라서...결국 포기 ;;;

버스터미널이 어딘지 몰라서..걸어가보기로 했다....(피시방은 있다는게 중요한거다...)

그런데..30분이상을 걸었다....가는길도 오르락내리락...고산지대지만 계속걷다보니 땀이 쥘쥘 흐른다

땀은 흐르지...가까운줄 알고 발가락슬리퍼 신고왔지....가도가도 끝이없다....

결국 포기하고..되돌아온다... 그런데...스댕할 언제 돌아가~~~~~~~짱난다...

숙소에도착......순간 열받는다....내가 가고싶어서 가다가 포기하고 돌아온건데....무지 열받는다....

혼자 침대에 앉아서 담배나 뻑뻑피면서...혼자 성질내고있었다..

광고후 계속...


약장사도 아니고 뇌물이나 압력에 굴복한게 아닙니다...^^

다음카페 라사모에서 전 많은 정보를 얻어서 여행을 했습니다..

남능댐도 라사모덕분에 다녀왔고요......그외 여러가지 정보가 도움이 되었습니다..

라사모쥔장이신 청솔님이 협박하면서 광고해달라고 한건 절대 절대..아닙니다..

그렇다고 커피한잔 얻어마신적도 없습니다....

라오스여행에 관한 정보가 부족한 지금...라사모가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어서..라오스를 준비하시는분들도

도움을 받고 재미있게 다녀오시기를 바라는마음에서....... 광고한편이었습니다....

비엔티엔 엔사바이쇼를 부활하게합시다 ㅠㅠ

http://cafe.daum.net/laolove


혼자 씩씩대면서 방안에서 내성질을 못이겨...열받아하고 있었다..

창밖으로 음악소리가 계속들린다...아나....조용한 분위기에서...멋진경치를 볼려고 방을잡은건데..

아까부터 계속...시끄럽다...창문을 열어 아래를 보니..결혼식인지......분주하다..

음악이 흥에겹다....그런데...이음악은....늦은밤까지..나의 잠을 방해한다 ㅠㅠ

마을여기저기를 구경하고자 나온다...

마사지를 받고싶어서..도시를 이곳저곳을 다닌다.....한참을 걸어서 관광안내소로간다...

퐁살리에는 마사지하는곳이 없단다...

이건 무슨 웃기는 소리냐..이큰 도시에 마사지하는곳이 한군대도 없다니....

기대했는데......또..스팀받는다.....홈야(사우나)도 없다....헐헐헐헐..

반바지에 나시차림인데...땀이 쥘쥘이다.. ㅠㅠ 1500m급 도시에서 땀을 삐질삐질흘리면서..

삽질하는 나를 보니...한심하다 ...하긴 평지가 아니고 산위에 도시니..오르락내리락 짜증날만도 하다..

퐁살리호텔을 지나..걷는다..현지인들 마을인가......상태안좋은 집들과....썰렁한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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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대만빵하고 온 퐁살리 날 죽이는구나.....

여행기에 해질녁에 버스를 타고 멀리서 퐁살리를 바라보면 알프스 저리가라의 형형색색의 환상적이라는데

난 해질녁에 마을을 볼일도 없으니...물건너갔고...계속 혼자 열받아 생쑈중이다....

숙소로 돌아온다....음악소리는 아직도 꿍짝꿍짝.........(혼자 여행하는데 염장지르냐~~~~~)

샤워하고 빨래하고 옥상으로 올라간다...

빨래를 널고...주변을 살핀다....오...기분이 좋아진다..사방팔방..탁트인 전망...

혼자 열받아있던나는 탁트인전망한방에..기분이 풀어진다...내가봐도 난 단무지스럽다...

탁트인광경을 보니..마치..산위에 있는거같다...하긴 여기도 해발이 몇미터인데..

한국에서는 불가능하겠지 해발 1500m높이에서...이리구경하는건....물론 등산말고 ^^

그렇게 사진을 찍기시작한다......한참 사진찍고 ...일몰때 올라와야지라는 생각을 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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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으로 돌아온다..

.....결혼식때 나오는 음악은 다 비슷한건지..아니면 리듬이 비슷한건지..

일기를 쓰고...라오티타먹고....나도 모르게 세뇌가되서 음악에 맞추어 고개를 흔들고 ..리듬을 탄다..

결혼식이 궁금하다..숙소를 나와 구경을 간다...루앙프랑방에서와는 다른게 소박하다...

그렇게 밖에서 구경을 한다.....초대받지 않은 손님도 상관없이 들어가서 어울리면 되지만..

그냥 잠시구경을 하고...바로앞 구멍가게로 향한다..

라면을 하나산다...해바라기씨를 산다..그리고 먹으면 배탈날거같은 쥐포같은걸산다....

방이다..시식에 들어간다..라면은 한국라면의 반정도의 크기다..면은 꼭 뿌셔뿌셔처럼 생겼다...

정수기에서 뜨거운물을 받아..라면을 넣는다......돼지꼬리로 끓인다...

먹어본다......흠......흠.....글로 표현을 못하겠다..요상한 맛이다....

쥐포같은 가공어포를 먹는다...식용유같은게 잔득 발라져있다....흠흠...맛없다....

다시옥상으로 올라간다...해가 넘어갈려고 폼잡는다.. 열심히 찍는다..

(일몰때 찍은사진만 거의 50장은 넘는다..근데 걸질만한게 하나도 없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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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약속시간이 되고 저멀리 파울로와 셀레느가 오는게 보인다..

내려가서 마중을 하고...방으로안내한다....

대단하다...아주..한국의 우리 아주머니들 목욕가실때처럼 왕창싸들고 온다...

샤워물품이 모이리 많냐...... 둘다 샤워를 끝내고...고맙단다...추워서 걱정했다나 모라나...

가방을 뒤진다...1회용품...샴푸...클렌징...등등 셀레느한테 보급한다(이게 왜 가방에 있는지 나도 기억이 없다)

저녁을 먹으러 나왔다... 해떨어지자..썰렁한 도시...눈뜨고 찾아봐도 안보이는 여행객(오늘 두명봤다)

그리 늦은시간이 아니었는데..장사하는식당이 별로 없는듯하다..

그렇게 중국식당에 들어가고...주문전에 해바라기씨가 나온다...셀레느...경사났군...

내가 몰 알겠냐..중국음식을...짜장 짬뽕.탕슉.고량주...이런 서민음식만 먹어봐서리...

이런거라도 주문하면 줄려나..그런데...위에쓴음식들이 영어나..중국어나..라오어로 모다냐????

옆에보니...큰 단지에...몬가 들어있는듯하고 작은 그릇에 나누어먹는게 보인다..

일어나서 그쪽으로 갔다..그리고 몰 먹나 들여다보았다...부담없이 생긴 음식같다...

자리로 돌아와...주문을 한다...그리고 손가락을 가르킨다...한가지 주문이 끝났다..

그리고 돼지고기가 들어간 볶음 요리를 시켰다....

한참이 지나고 음식이 나온다....첫번째주문은 성공했다...부드러운맛..나누어먹었다..

두번째 돼지고기가 나온다....헛...이건 삼겹살....삼겹살이 후라이팬에 구워져서...몇가지와함께 나온다..

오....간만에 먹어보는 삼겹살.....흠...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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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로와 셀레느....



그렇게 식사를 하고 내일 새벽에 일출을 보러가자는 파울로의 제안에....ㅇㅋ한다..

그런데 새벽 5시에 일어날 수 있을까.....일출명소에서도 관심없어서 안갔는데....

안간게 아니고 일어나기 귀찮아서 그냥 잤는데....

숙소로 돌아온다...아직도 음악은 시끌시끌...잠시..내려가서 구경을 또한다..

춤추고...흥에겨운분위기...입구에는 많은 현지인들도 구경한다....

몇몇사람들이 들어가서 즐기자는데.....괜찮다고 제스쳐를 취하고 방으로 올라온다...

라오라오를 꺼내서 결혼식음악을 들으면 한잔한다....

창문을 닫았다...춥다;;;;

시간은 10시....간만에...한가한 밤...4시30분에 일어나기 위해...억지로 잠을 청한다...

*다음편은......오마이갓~~인 일출.....그리고...난 왜 라오스국경에있지??.....나..혹시 국제미아??????

*앨리즈맘님..문화걸님....모임에 초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지금 엄청난 슬럼프인 관계로......친구들과의 만남도 모임도..잠수입니다..

핸드폰은 시계로 업종변경상태고......전화가 와도 안받는경우가 태반입니다...

그러던중 소금님덕에 여행기가 시작되었고요....

이런상황아니었으면...저혼자만 즐기는 여행기가 될 뻔했어요..

그리고 열심히 읽어주신는 분들과.....댓글달아주시는분들 감사합니다...


14 Comments
참치세상 2008.06.27 00:10  
  저도 모임 참석하고 싶어요~~~~~~~~
소금 2008.06.27 01:04  
  오늘도 수고했습네다.
아무리 술취해 들어와도....졸려도.&#*
태린님의 책은 봐야 잠이오니  ???
이거 끝나면 나는 무신재미로 하루를 마감하나???
또 떠나면 되지 TTT 생각대로 하면되지!
태린 2008.06.27 01:15  
  ^^ 요즘 업뎃이 늦어져서 죄송합니다...
지금시간 늦은1시..술한잔하면서...그때의 기억을 떠올리고..느끼면서 다음편을 쓰고있습니다....
다음편 쓰기가 상당히 힘드네요....그때 기분을...어떻게
전할해야할지..무지 힘드네요...
잠을 자고 ...글을 올릴게요.....
meiyu 2008.07.02 09:37  
  글만 보고 가서 정말 죄송한데요...
아마 많은 분들이 태린님의 여행기를 읽으며 너그러운 성격과 여유로움에 같이 즐거워하실거라 믿어요.
그러니
댓글 많지 않아도 힘내서 써주세요.
소금님 말씀처럼 나도 요즘 태린님 덕분에 무척 즐겁답니다. 힘내세요. 홧팅^^
은별이 2008.07.02 14:16  
  저도 응원하고 있습니다.
얼마나 재밌게 읽고 있는데요~~~~~
힘내셔서 꼭 마무리 부탁드립니다~~~~ 화이링!!!
방관자 2008.07.08 15:49  
  ^^:::  저도요.. 화이팅...
인생에 슬럼프가 없으면 지나간 행복이 무엇인지 어떻게 알리요.....ㅎㅎㅎㅎㅎㅎ
bagpacker 2008.07.24 00:53  
  태린님! 여행기 1편부터 지금까지 재밌게 잘읽고있습니다. 태국방에서 캄보디아방에서 다시 라오스방으로..ㅋㅋㅋ 정말 유익한 여행하셨네요...부러워요^^
남녘 2008.07.31 12:08  
  여행기 잘보고 있습니다...
계속 흥미진진 해지는군요.
감사~~~
초록불고기 2008.08.06 09:18  
  너무너무 잘보고 있습니다.... 글솜씨 정말 최고입니다.
바람여행2 2008.08.11 21:02  
  태린님  책으로  내주세요~
흑석동김씨 2008.08.21 05:55  
  저와 비슷한 곳을 여행하셨네요.. 퐁살리 정말 좋죠? 꼬옥 다시 가고픈 곳입니다.^^
waikiki 2008.09.02 20:57  
  아직은 일때문에 못가고 대신 만족하며 눈이 뚤어져라 보고 있어요^^정말 잼나요. 선선한 날씨에 간만에 와서 잘보고 있습니다
산달마 2008.09.28 03:30  
  밤새며 읽고 있습니다.
쪽지로 문의 드렸습니다.
태린 2008.09.28 17:39  
  쪽지가 안왔는데요 ㅇㅇ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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