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긴 무앙쿠아,
여긴 내 마음의 고향 무앙쿠아다.
난 무앙쿠아 도착후 동네를 한바퀴 돌아본후
삼거리 식당에서 푸짐한 쇠괴기 쌀국수와
파파야 샐러드를 안주 삼아 비어라오 두병을
단숨에 병나발 불었다.
내가 기분좋게 비어라오 두병을 병나발 분것은
순전히 식당 주인장 색이 느껴지는
매력 때문이다.
하여간 나야 술마실 분위기 장소가 아니고선
절대 술을 마시는법이 없기에
난 오늘 식당주인장에 대한 좋은 감정으로
비어라오 두병을 기분좋게 병나발 불었다.
그리고 난 삼거리 식당에서 여주인장에게"한잔할래"물었고
그녀가 합석한 가운데 2차 술자리를 만들었다.
난 우돔싸이 뉴터미널로 가기위해
난 아침 일곱시에 숙소를 나왔다.
숙소 주인장 친절한 꼽짜이 배웅을 받고
큰 도로를 가로 질러 툭툭을 기다리는데 다행히 툭툭 금방 왔다.
툭툭기사 합승 5만낍 내라는데
내가 손가락 셋을 펴보이자 루앙푸라방 가냐고 물었다.
내가 무앙쿠아라고 말하자 툭툭기사 승락을 했다.
아마 툭툭기사는 뉴터미널까지 안가도 이곳에서
버스를 탈수있단걸 계산하고 승낙했단걸 난 짐작했다.
내가 6km여 떨어진 뉴터미널에서 무앙쿠아행 버스가 출발하기를
기다린 시간은 장장 여섯시간 이었다.
버스가 출잘하려면 승객이 많아야 하지만 승객이 없다보니
승객이 모일때까지 장시간을 기다려야만 했다.
08:30분 버스는 오후 한시에 겨우 출발할수 있었다.
그나마 그래도 덜기다리는 행선지는 보케오와 루앙남타 뿐이었고
그외 지역은 기다리고 기다릴뿐이었다.
버스가 오후 한시에 출발했다.
무앙씽 가는길 처럼 매우 목가적인 풍경과
매우 아름다운 남팍강을 따라가는
3시간 버스여행은 지루하지 않았다.
무앙쿠아에 도착하니 내마음은 고향에 다시 온듯 한결 편안했다.
우돔싸이에선 별로 보이지 않던 파랑들이 여기선 꽤 보였다.
변방 이곳이 입소문이 났는지는 모르지만
이곳을 찿아드는 파랑들을 보면
확실히 무앙쿠아는 이름난 여행지로 인정 받은듯 하다.
아침 점심은 굶었다.
저녁을 해결하려 삼거리 식당으로 들어갔다.
쌀국수가 매우 실했고
또한 파파야 샐러드도 푸짐했다.
난 여주인장이 맘에 들어"한잔할래"
물었더니 그녀 오늘은 안되고 내일 같이 한잔하잔다.
내가 그녀에게 한잔 할래 물은것은
그녀가 콘디야우라고 말했고
그녀가 매력적으로 보였기에
난 매상을 올려주려 신경을 쓴것이다.
그녀는 술은 안마셨지만
그녀는 흔쾌히 합석을 해서 내 기분을 맞춰주었다.
난 모든게 맘에 들었기에 음식을 서빙했던 처녀에게
약간의 팁을 줬더니 그녀느 매우 기뻐했다.
난 밤 아홉시반에 숙소에 들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