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방콕 5일 요모조모 가족여행②(준자유여행*첫해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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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야/방콕 5일 요모조모 가족여행②(준자유여행*첫해외여행)

알럽태국~ 2 1272
졸린 눈을 비비며 기상!~날씨 디짐~오늘은 산호 섬 가는 날~잇힝!
썬크림...수영복...카메라...준비를 마치고 식당으로 내려가 아침밥~우헤헤헤
오늘은 당당하게 "에잇원에잇, 에잇원나인"ㅎㅎ
지상낙원에서 서둘러 아침밥을 먹고 로비에서 픽업차량을 기다렸다~산호섬투어도 타이호텔을 통해 예약했슴~
8시 30분에서 8시 45분 사이가 픽업시간인데 9시가 되도록 나타나지 않는 픽업차량...쉣!...이런 경우를 대비하여 미리 준비해간 고급영어를 직원에게 구사!
"(바우쳐를 보여주며) I'm waiting this tour. Please inform me when the guide is looking for me. Thank you."
오~오~알아듣는 직원...한숨돌리는 나...잠시 후 나에게 다가오는 직원...픽업이 좀 늦을꺼란 연락이 왔었다고, 그러니 좀 기다리라고~
그때 나의 머리를 강하게 후려치는 이른아침 하나의 사건!
이른아침 침대에서 밍기적거릴때 다급한 띵동 소리...문을 여니 어무니~로비에서 전화왔다고 빨랑 받아보라고~아직 더 밍기적 거리고 싶던 난 전화를 받지 않고 잠들어 버렸던 것이다...아!그 전화가 픽업이 늦을꺼란걸 알려주려던 전화였군~
9시가 좀 넘어 드뎌 픽업차량(썽태우)이 오고~다른 호텔에서 한국인 두 커플을 건지고 배타러 고고! 긴꼬리배로 5분정도 가서 큰배로 갈아타고 산호섬으로 출발~
잠시 후 종이를 들고 나에게 오는 태국인가이드~오오 패러세일링과 스노클링 신청을 받는다~패러세일링은 500밧이라고 스노클링은 2000밧인가...우린 아부지와 나 둘이 패러세일링을 신청했다~(이거 흥정을 안했다...이것도 많이 깍을수 있을꺼 가틈) 근데 태국인가이드 나한테 자꼬 샬라샬라 거린다~머머머...몇번 계속 듣고보니 1000밧이면 3번을 돌아준다고~500밧은 1번이고~사람들 거의 1000밧짜리 한단다...귀 얇은 나 오케이~ㅋㅋㅋ 근데 난 스노클링도 한번 해보고 싶다...스노클링은 얼마냐고 물어보니 태국인가이드 올커니 하며 2000밧을 부른다...난 놀라는 표정을 오바해서 하며 돈이 읍따고 했다~태국가이드 얼마 있냐고 물어본다~500밧ㅋㅋㅋ...내가 생각해도 너무 터무니 없는 가격이었다~태국인가이드 난감한 표정을 지으며 알았다고 잠시만 기다려 보라고 한다...기다리라더니 오질 않는다ㅋㅋㅋ
배타고 가다 중간에 패러세일링 하는데 내려서 후다닥닥 패러세일링 하고 다시 출발~!(기냥 1번짜리 하시길...3번도 눈 끔쩍하면 끝난다~)
배멀미를 심하게 걱정했던 어무니...멀미 하나 없이 산호섬 도착~!
오오오오오~대천해수욕장의 똥 풀어진 물만 보던 난 산호섬의 투명한 에메랄드 빛(?)물색에 감탄~파라솔달린 의자 4개를 빌리고 누워서 에메랄드 빛 바다 감상~나의 감상을 깨는 메니큐어아줌마들, 지갑판매원들 등장!
"위 해브 노 머니~"...잠시 후 어무니 손톱손질 함 받아본다고 해서 흥정 스타뚜~
"타오라이 캅~?"
"200밧"
"비싸다..."
"안비싸~!" (깜딱이야~이 아줌마들 한국어를 쬠 한다!)
"팽빠이~"
"안비싸~!"
"150밧~"
고개를 설레설레 젓더니 결국엔 오케이~(더 깍을걸 쫌 비싸게 한거 같다...)
어무니 손톱손질 받고...좀 쉬다가 점심 먹고 이제 수영하러 바다로 풍덩~!
물이 넘 따시니 어무니 왈~
"여기 물도 따시니 좋다~동해는 물 차가워서 몸 담그지도 못하겠더만...딱이다" 나도 대충 동감하며 너무 깨끗하고 따신 바다에서 수영을 즐겼다~
오~!같이 투어 온 한국인두커플 제트스키 흥정하고 있다...어무니 우리도 빨리 하라 그런다~
"바나나보트 타오라이 캅~?" 1000밧~네명에
한국인커플 계속 깍으라 그런다...비싸다고~ㅋㅋㅋ고마운 커플들~
800밧 부르니 알았다고 한다~한국인커플 또 깍으라 그런다...또 깍는다ㅋㅋㅋ
결국 20분에 500밧 세명!(이건 참 싸게 한거 같다...)
아부지 동생 나 신나게 탔다~유후~
그렇게 산호섬에서 신나는 일정이 끝나고 다시 파타야로 돌아와 사진두장을 사고 호텔로 돌아왔다~호텔로 돌아오자 가이드누나가 씨푸드부폐를 야외석으로 준비해 뒀다~고마버라^^*오오오오오~아침밥과는 비교 할 수 없는 엄청난 저녁부폐...먹을꺼 디지게 많다~몇번 퍼다먹고 있는데 방송국 카메라 비스무리한걸로 우리 쪽을 찍는다...이게 머지?...가이드 누나의 유창한 영어로 물어본 결과 홍콩인가 방송국에서 촬영나왔단다...오씨~홍콩 브이제이특공댄가...
머 하드락호텔에서의 단란한 가족...이정도?ㅋㅋㅋ...한순간 가이드누나 친누나로 연출대따~배 뚜둥 팅기면서 저녁밥을 먹고 어무니는 예약해 둔 태국전통마사지를 받으러 스파시설로 가고 아부지는 피곤하다해서 방에서 좀 주무시고 동생과 나는 가이드누나와 포켓볼을 쳤다...두번째 쳐보는 포켓볼...이거 누나가 가지고 놀겄는디~생각했다...가이드 누나 나보다 그닥 뛰어나지 않은 포켓볼실력ㅋㅋㅋ...한판 끝내는데 상당히 오래 걸렸다~
어무니 마사지가 끝나고 우리도 포켓볼을 끝내고 누나와 빠이하고 우리가족은 워킹스트릿을 함 가보기로 했다...원래 계획은 스타다이스나이트를 가려고 했으나 썩을 동생땜시...(아쉽~아쉽) 썽태우를 잡아서 80밧에 워킹스트릿으로 가 활보를 했다. 워킹스트릿 생각보다 왁자지껄 하다~정신이 없다. 여자삐끼들 토끼머리띠 쓰고 촐랑거리고...워킹스트릿을 활보하고 워킹스트릿 입구에 위치한 여행사에서 방콕공항까지의 택시 서비스를 예약하고 호텔로 돌아와 셋째날 엔드~
------------------------------------------------------coming soon③ 
2 Comments
까미유 2005.07.21 14:12  
  잼있게 보고 있습니다.

하하하. 노는 덴 동생도 없다는 생각이 ..(썩을 동생땜시 ...)
알럽태국~ 2005.07.22 15:30  
  놀땐 꼭 동생을 떨구고 가시길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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