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간의 캄보디아 자전거 여행과 태국 여행(13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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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간의 캄보디아 자전거 여행과 태국 여행(13일차)

칼이쑤마 9 3449
밤새 무더위와 땀,가려움,벌레와모기에 뜬 눈으로 시달려 가며 오니....
그래도 시간은 흐른다 라는 말이 맞는것 같더군요^^
5시30분쯤 밖을 봤는데 이상하게 방콕 풍경이 아닌것 같습니다...
아직은 안 왔나 봅니다...조금 있으면 도착 하겠지,하겠지 생각 하기를 두시간.
아 !! 정말 할 말이 없네요 ㅜ.ㅡ7시 20분 되어서야 도착 하더군요 ㅡ,,ㅡ
제가 탔던 기차만 그랬는지 아니면 원래 이렇게 늦게 도착 하는게 정상인지...
기차표에는 도착 시간이 5시 30분으로 나와 있는데ㅡ,,ㅡ
어쨌거나 약 17시간의 악몽의 기차여행을 마치고 훨남퐁역을 나왔습니다.. 






훨남퐁역을 나와서 왼쪽으로 돌아 걸어온  카오산 가는 53번버스 정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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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40분 53번 버스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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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번버스타고 일단 DDM에와서 에어컨 도미토리(120밧)체크인 하고 샤워한후 
나이쏘이에 가서 소갈비국수(40밧)와 냉커피(20밧) 한잔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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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넛 팬 케잌(1개에 10밧) - 이거 아주 맛있습니다..근데 좀 달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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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사랑 지도에 나와있는 하찌방 라면집 옆에 있는 고기덮밥 집에와서 또
씨푸드 누들(50밧) 이라는 것 시켜서 먹어봤는데...굉장히 맛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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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덮밥집의 소스들....간장에 고추썰어 넣은것 넣어서 먹으니 더 맛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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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요집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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괞히 캄보디아에서 일찍 와가지구 할일은 없구 후회가 막심 하네요ㅜ.ㅜ
여기선 저 에겐 진짜 할일이 없네요...뭘 봐도 흥미롭지두 않구....
카오산로드 돌아 다니다가 가짜 기자증과 학생증을 만들어 봤습니다.....
아무거나 하나 만드는데 300밧 달라네요ㅡ,,ㅡ 그래서 깍고 깍아서
하나에 100밧에 하기로 하구 기자증과 하버드 대학교학생증^^  두개에 200밧에 만들었습니다 ^^



저를 하버드대학교 학생과 기자로 만들어 주신 분 ㅡ,,ㅡ  ^^
고마운 줄 알어 이것아~~~~~  하는 표정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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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 환전소...카오산에서 제일 환율이 좋다나 어쨌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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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환전할땐 USD 35.00에 했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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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때마다 피우고 싶지 않았던 태국담배..하지만 난 지금도 여전히 꼴초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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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 땡볕의 카오산 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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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넛 풀빵도(20밧) 한 접시 사 먹어보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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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가는데 길거리에서 경찰이 있거나 말거나 패싸움 하는 장면 목격...
경찰이 뜯어 말리느라구 애를 쓰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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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워서 또 빙수(10밧) 사 먹음..  다행히 지금도 별 탈은 없음...
이것두 책에는 태국얼음 위생상태가 좋지 않다구 될 수 있으면 먹지 말라구 나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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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무료해서 파쑤맨요새옆 정류장에서 노란색 깃발의(13밧)
수상버스 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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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승객 분포... 관광객 반, 현지인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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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승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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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타부리에서 하차 후 맛있어 보이길래 1개 사 먹어봄 10밧...달고 맛있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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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리안...껍질째의 두리안을 무개를 달아서 판매...
물론 미리 까서 비닐포장해 놓은것두 판매를 하는데...
가만히 지켜보니 현지인 들은 거의 그 자리에서 바로 까서 포장해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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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리안 냄새가 겁은 나지만 껍질 까달라구 해서 사 먹어 보기로 결정...
무개를 재더니 130밧 이라구 합니다....
껍질을 까니 약 4덩이 나오네요...
냉커피두 한잔 16밧....
두리안 먹어보니 약간 구린냄새가 나는데 그렇게 거부감은 없었는데요...
과일의 제왕이니 어쩌니 들었는데 맛은 없는건 아닌데 소문 만큼 뭐 엄청 맛있다  그건 아니더라구요...4개 다 먹으니 배가 부르네요...
야 ~~오늘 엄청 먹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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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저녁 6시쯤 파쑤맨 요새로 오니 에어로빅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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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쑤맨 요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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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하구 DDM에서 칸차나부리투어(550 밧) 신청하구 나서 싸남루앙 광장에서 부처님 오신날 기념 행사 같은걸 한다구 해서 가 봅니다...
싸남루앙 광장 한복판에 사진에서 처럼 탑을 만들어 놨는데 사람들이 두손을 합장하구 탑 주위를 계속 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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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 주위에는 야간 벼룩시장이 섰는데...
우리나라 이제는 없어진 황학동 벼룩시장 같이 주로 중고 물건을 팔더군요...
개인적으로 볼것두 없었구 보기두 싫어서 그냥 돌아옴...
나에게 있어서 방콕은 진짜 할것이 없는 무료한 곳 이네요 ㅡ,,ㅡ
아 캄보디아여..아 고산족 마을이여....


싸남루앙안 노점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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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Comments
시골길 2009.05.27 03:08  
13밧 보트투어가 아주 경제적이고,인상적인 경험이죰..ㅋㅎㅋㅎ 그런데 군것질은 참 잘하시네요..저는 손이 가다가도 멈칫...ㅋㅎㅋㅎ
하버드학생증에서 뿜고야 말았씁니다...푸하하.... 쓰먹으셔야 하는뎅...^^깔깔
홍콩미남 2009.05.27 08:00  
제가 다 트림이 나옵니다 ㅋㅋㅋ
저두 캄보디아 3일 지내고 방콕왕궁 하루 아유타야 하루
이렇게 일정 만들었는데 갑자기 잘못했나 걱정이 되네요 ^^
칼이쑤마 2009.05.27 09:01  
시골길님 그래도 한번 드셔보시지 그러셨어요^^
uzuheroine님 제가 먹은것과 탄것의 물가 밖에는 저도 모르는데요ㅡ.ㅜ
그리구 태사랑에 다 나와 있는데요^^ 저도 여러글 참고해서 갔다 온 걸요...
홍콩미남님의 일정이 잘못 된건 아니라 봅니다..다 자기 취향이 있으니까요^^
虛堂 2009.05.27 09:47  
다양한 먹거리..
그리고 다양한 체험....
여행자의 참 모습입니다.
칼이쑤마 2009.05.27 11:58  
작년에 갔을때는 태국음식이 안 맞았었는데 이번에는 다행히 두어가지 빼놓구는 다 맛있었습니다...
선정 2009.05.27 13:52  
2년전에 다녀온 태국인데.... 칼이쑤마님 사진 보니..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올해 캄보디아도 갈 예정이라.. 여행기 너무 잘 보고 갑니다.. ^^
전 아무것도 모르고 다녀온 태국이라...조금 후회가 되기도 하고.. 칼이쑤마님 글을 보니
정말 부럽고 대단하다고 생각되네요 ^^b
칼이쑤마 2009.05.27 15:27  
선정님 캄보디아는 꼭 한번 다녀와 보셔요^^참 좋습니다^^
물론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느낌이 다르겠지만요^^
현정~* 2009.06.23 21:32  
두리안...호텔에서 먹었는데 냄세가...-_-;; 옆방으로 냄세 건너갈까봐 완전 창문열고 난리쳤던 기억이 나네요...ㅎㅎ 소문만큼 맛있지는 않았지만 경험삼 먹어볼만은 했던거같아요~ 고구마랑 맛이 비슷했던거같은데....^^;;
칼이쑤마 2009.06.23 23:05  
저는 냄새는 별로 그렇게 안 나더라구요^^
정말 소문만큼 제 입맛에는 맛있지가 않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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