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소개하는 중국 여행지 1. 봉황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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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소개하는 중국 여행지 1. 봉황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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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소개할 곳은 봉황산,  요녕성 봉황성시에 소재한 산입니다.

  구한말까지 조중국경은 이곳 봉황산까지 였지요. 지금도 봉황산 서쪽 기슭에는 변문(邊門)이라는 지명이 쓰이고 있습니다.

  압록,두만강에서 일괄적으로 북쪽 40km(백리)에 유지되던 국경이 1950년 항미지원전쟁 이후 김일성과 주은래의 협정결과 양강의 중심선으로 변경됩니다.

 

  봉황산으로 가려면 단동까지오셔서 단동 - 봉황성 근거리 버스를 타시고, 봉황성 도착 10분전에 내리시면 됩니다.

  입장료는 2006년 50원이였으니 지금쯤 100원정도 할겁니다.

  버스정류장 앞에 주차장과 매표소가 있는데요 등산로 입구는 산을 좌측으로 돌아올라 동쪽사면 골짜기 입구에 있어 주차장에서 보이지 않으며 차량으로 20분정도 들어가야 합니다.

 

 개구멍 입장(무료)방법은 주차장우측으로 큰 길을 10분정도 걷다가 산을 향해 뚫린 소로를 타고 걸어올라가시면 산등성이 마루에서 등산로와 합류하게 됩니다.

  저는 세번 갔었는데요 두번은 개구멍 입장을 했습니다.

 

  등산로상에는 매점이 거의 없으니 간식과 물은 준비하시고요 꼭대기까지 올라가셔서 케이블카를 타고 하산하거나 산너머 포장도로로 걸어내려오셔도 됩니다. 내려오는 길은 오르는것에 비해 매우 싑습니다.

 

  산은 북한산처럼 바위산에 수목이 어우러져 있으며 바위사이로 계단을 내 놀이공원에서 노는 것처럼 재미있습니다. 한마디로 표현 하자면 작은황산, 동북의 황산이라고 할까?

 

  봉황산은 지리학적으로 매우 큰 특색(제 생각)이 있는데 이 지역이 풍수지리학적으로 북계룡에 해당 합니다.

  봉황산 북쪽 20km지점 계관산의 '계와 남쪽 30km지점 오룡산의 '룡'을 합쳐 계룡, 여기에 남한의 계룡산에 대하여 "북계룡"이라고 하지요.

  그런데 이 옥야만리 북계룡의 중심에 봉황산이 있고 봉황산을 남쪽에서 바라보면 봉황이 날개를 펼치고 대륙으로 날아오르는 형상입니다.

  게다가 우리민족의 상징이 봉황이니 이 산의 이름도 무슨 관계가 있는듯 합니다.

 

  자!그럼 사진을 보실까요.

  여름,가을,겨울 사진들을 섞어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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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스 내린곳에서 본 산 입구 입니다. 개구멍 출입구는 큰길따라 우측으로 가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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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구멍길과 등산로가 만나는 지점에서 본 산 정상과 등산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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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뒤로 돌아보면 이런 봉우리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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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기는 개구멍길 입구 입니다. 돈내고 가는 길보다 훨씬 운치있고 자연미가 넘쳐 흐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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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구멍길의 반대사면, 돈내고 오르는 길에는 자연놀이공원이 있습니다.

  여기도 등산로중의 한 부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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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주 편해서 쉬어가는 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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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짝 겸손이 필요한 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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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겸손이 조금 더 필요한 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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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의 다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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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쯤되면 하초가 후달리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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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급경사 코스가 끝났습니다.

  그대로 직진하면 개구멍하산길이고요, 좌회전하면 정상으로 가는 길입니다.

  이제부터는 오르락내리락 유격코스 입니다.

  뒤쪽으로 봉황성시가 내려다 보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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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산로는 이렇게 난간이 있어 안전한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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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 유격코스의 시작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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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간에 기송도 감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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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쉬어가는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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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상이 가까워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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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유격코스가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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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힘든만큼 즐거움도 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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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절이 가을로 넘어갔는데도 계속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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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르락 내리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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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엔 갈지자 오르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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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 운무로 시야가 어지러워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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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날능선에 이런 물웅덩이도 있습니다.

 

  정상의 사진을 못찾았습니다.

  정상은 북한산 인수봉처럼 거대암벽인데요, 암벽중간에 자연적으로 패인 틈을 등산로로 개발했는데 봉황산 최대의 스릴코스 입니다.통과하는 내내 꼬리뼈에 전기가 통하는듯 합니다.

 

  뽀나스사진, 계관산주변의 경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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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지안의 이 자그마한 돌산입니다. 주변 큰 산들은 이름없는 무명산인데 계관산은 자기의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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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옆으로는 심양가는 기차길이 지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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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관산을 등지고 바라본 정북방, 주산의 자태가 훌륭합니다.

  주산의 혈맥이 이어져 계관산에서 뭉쳐진듯, 계관산은 핵에 해당합니다.

 

 

  모델은 남편 잘 만나 철마다 유격여행에 동참하는 아내입니다.

  이상 단동의 명산 봉황산이였습니다.

 

3 Comments
plantubig 2010.12.03 08:42  
두어 컷 빼고는 사진이 모두  엑박입니다.
고생하시고 사진 올리셨는데,,,어쩌지요~~?

아님,,저에게만  엑박으로 보이는 건지요....한번 확인해 보세요~

단동지방의 풍광이 멋질것 같은데,,,살짝 아쉽네요~~^^/
불산 2010.12.03 14:16  
사진이 어느날은 보이다 어느날은 안보이다 하네요. 이거 어떻게 해결해야 하지요?
21세기 나그네 2010.12.22 16:54  
다른곳에서 복사해서 붙치면 그런 현상이 발생하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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