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리의 수다-비엔티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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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리의 수다-비엔티엔

새리 9 3923

태사랑의 많은 정보로 잘다녀왔습니다  제가  여행기로 정보를 많이 얻었기에

ㅋㅋ 허술한 글 라오편에 또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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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동안의 라오스의 비엔티엔 루앙프라방 방비엔을 돌아다녔고

총환전해서 쓴경비는 300$였습니다  하루평균경비21$~22$정도고

환전은 8200낍 (비엔) 8260(루앙) 8200(방비) 했습니다

생각보다 라오스물가 장난아닌거 같았습니다



같이 먄마를 여행했던 언냐와 젱이의 배웅을

받으며  나 혼자 저녁 6시 vip 여행자버스에 올랐다. 카오산에서 .
 
거금 840 밧 이었다

길치에 영어가 안되니 긴장됬다. 

괜히 혼자 간다그랬어 ㅜㅜ

젱이뇬이 혼자서 가 봐야된다고 주장하는통에 ... 담날 아침!

 국경서류하는 곳에서 어리버리 있으니 일본 청년한명이 

눈치로 도와준다   국경에서 미니버스로 차가 바뀌었다

여행자버스같이탔던 사람들 서류끝내고 앉아있다가

함께 미니버스로 이동했다. 

비엔티엔시티의  남푸에 도착하니 뚝뚝아찌들 모여들었지만

노땡큐 !  뚝뚝 바가지 쓸까봐 안탔다 .

걸어도 된다는 정보가 있어서 지도 보여주며 물으니

뚝뚝아찌들 길 잘가르켜준다  말안통해도 어디로 가라는지

알것 같다 ㅋㅋ 

캐리어 질질끌고 다른 짐은 롯데 비니루에 담아 어깨 걸치고

이 길이 아닌가벼~  하고 되돌아오는데...  

" 한국사람아녜요?:" 헉 방가운 모국어 !

롯데 비닐보고 안것이었다 ㅋ

찿던 곳  관두고 오빠들 있던 saysouly GH 에 짐풀었다

팬 싱글룸 6만낍 인데 이틀 11만낍에 낙찰!

그리고 여기서 환전했다 1달러 8200 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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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방에서 떠 죽는줄 알았다 덥다.시트도 찝찝 해서 타올깔고 잤다
 
그러나 2층 공동욕실을 돌아가니 옥상에 빨래를 널수있게 해서 좋았다 

빨래널러가다가  그 기서 썬텐하는 유러피언때문에 신경이 좀 쓰였다

웃통  홀랑 벗고 평상위에 한녀석은 드러누워

 또 다른 아 는 뒤집어서 ...대충 널고 말리고


 
 아침시장가서   물어보고 흥정하며 다니니 재밌다. 

뚝뚝은 시내 기본 2만낍이었고 흥정하면 1만5천낍까지 깎을 수 있었다 

 독립문같이 생긴  빠뚜싸이는 입장료3천낍 !! 좀 지난 가이드북엔 2천낍인데!!

  궁금해서 올라와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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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 식히고 내려오니  팜플랫에 황금사원같은데가 있다 

 알고보니 탑므앙이다  걸어가니 좀더워서인지 멀게 느껴졌다

사실 멀었다 유러피언학생들 줄서서 걷기에 따라다녔을 뿐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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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탑안으로 들어가려니 입장료 내라길래 안들어갔다

미얀마에서 황금탑을 너무많이 봐서 호기심이 안생겼다 주변사원들도

비수기라서 공사중인데가 많았고 대체적으로 아기자기한 느낌이었다

숙소뒤의 강가도 공사중이었다 뭐 그닥 볼게 없다

돌아올때는 오토바이 15000낍 흥정해서 숙소까지 왔다(2만달라고했음)

근데 손이 허전했다 가이드북은 오데로 갔나~

에잉 이노무 건망증 ....  증말 !!!

이제 여행을 어찌하나ㅠㅠ

한숨도 잠시, 샤워하고 ㅋㅋ 인생이 즐거워 콧노래흥얼거리며

미얀마에서 공수해온 다나까를 눈빼고 온몸에

정성껏 발랐다. 향긋한 다나까 냄새가 넘 좋아~

동남아의 강한자외선엔 쵝 오 다

미얀마에서 하듯이 잘 말리고 이쁘게 나갔다

게스트하우스앞에 쭈그려 앉아있던 택시기사3명이

목방향이 똑-같이 나를 따른다. 늘외치던 호객은 잠잠타.

음 --;;사거리 트루 커피앞을 지나면서 내가 뭔 보트인양

물살갈라지듯 내 전방에서 노랑머리 빨강머리가 내 양쪽으로 갈라졌다

유러피언들 웬만하면 노골적으로 안보는데... 내 시선처리가 안된다

음...여자는 시선을 먹고산다지만 ..이분위기는 아니었다 

길바닥 원숭이된거 같은 아니 원숭이는 피하지는 않는디ㅜㅜ

게다가 갑자기 비까지 한 두방울  오기 시작했다 

몸에 비 자국 생기면 끝이다  괜히 발르고 나왔다 ...ㅜㅜ

 인자 고마 시선마이 묵었다이가 집에 다시가자

숙소로 돌아 갈려는 순간  웬 자전거에 우연히  그 일본청년과 마주쳤다

인사성밝은 나는 아는 안면이라고 반갑게 하이~를 날렸다

나를 알아본 그넘은 그때부터 실실 웃으며 날 따라다녔다

화제는 자동으로 다나까였다

사실 그 친구도 약간 튀는 (이상함) 스타일인지라

순간 동병상련같은 감정이 들었다 

다행히 비도 더 오지않고 해서 우리는 밥먹으러갔다

한 유러피언 아주머니. 우리 전방에서 흠칫 하더니

노골적으로 우릴 돌아가신다 죈쟝 촌스럽게 ...--: 피하긴 쯧!

(나중에  말해줘서 알았는데 얼굴과 팔뚝에 뭘 잔뜩바르고 있어서

피부병인줄 알았다는 ...-_-;;)

팬이 한명붙으니 이상하게 내가 좀 뻔뻔스러워 졌다

우리는 혼자온 심심이 들인지라  밥먹고 자전거도 배웠다 

분수대앞 에서 몇번 비틀거리더니 20분만에 탔다 

굉장히 어려울줄알았는데...

혼다는 굿센스~하며 칭찬날려주고 ^^

초딩때도 체육시간만 반장했었는데...그후 혼다는 태국에서도 우연히 지나가다

만나는 신기한 만남이 계속되었다






숙소에 돌아오니 오빠들 이미 떠났다  고맙단말도 못했는데..

루앙프라방  숙소 정보와 장거리 버스티켓에 점심이 포함되있다는 정보를

들었기망정이지 ... 정말 감사했다

루앙프라방에서 방비엔 그리고 라오스 남부로 내려갈 계획을 세우고

기절했다



















9 Comments
건강이 2010.07.07 16:44  

ㅋㅋ 롯데 비니루      빵   터졌습니다 ㅋㅋ

새리님  재밌네요 여행기

새리 2010.07.07 23:09  

비닐이 살렸죠^^혼자다닌 첫날인데다가
나중에 가이드북 잃어버려도 오빠들에게
귀로들은 정보때문에 여행이 연결되는
느낌이었거덩요^^*

꿈꾸는모모양 2010.07.09 20:22  
태국에서 롯데비니루를 소중히 들고가던
처자가 새리님? ㅋㅋㅋ
넌최고야 2010.07.10 10:00  
사투리 작살 이십니다.. ㅋㅋㅋㅋ
나두 곧 담주에 떠나는데.. 떨리네요.. ^^
새리 2010.07.10 13:41  
니도 최고다 마 ^^하하

최고님 넘 좋겠어요
부디 잘다녀 오세요 배탈약 버물리 이런거
잘챙겨가시고 미혼이시면
테리우스같은 넘하나 만나세요
그리고 행복하게 잘살았다
뭐 그런 ... ...(뭔말하냐?)

또 수다가 길어지네요^^*
넌최고야 2010.07.13 00:18  
ㅋㅋㅋ 여행 중 테리우스 같은 분 만나면 완전 행운이겠죠?..

그야말로 일석이조?..ㅋㅋ

그냥 맘을 비우고 즐겁게 여행해야 할 거 같아요 ^^
새리 2010.07.14 17:02  
좋은사람 좋은기회를 만나는 여행되세요^^*
희짱 일본가요 2010.07.25 15:55  
저도 라오스 여행 계획중인데 갔다 오신분들 글 보면 경비가 많이 든다고 하더라구요ㅠ
세리님은 나름  알뜰히 잘 다녀오신거 같네요 ~~
새리 2010.07.25 23:49  

감샤함다~희짱님 ㅋ
여행계획잘짜셔서 저보다 더 알뜰히 다녀오셔요
저도 여행계획 또 짜고 싶어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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