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강 배낭여행기 #23 - 루앙프라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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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강 배낭여행기 #23 - 루앙프라방

闊降 1 2744
어제 낮에 폰트레블에 들러서...
 
오늘 투어를 예약했다.
 
벌써 루앙프라방에 셋째날이니깐 쾅씨폭포랑 빡우동굴은 봐야될것 같아서...
 
둘다 반나절 투어라 둘이 합쳐서 하루투어로 해서 예약을 했다.
 
가격은 10만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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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투어하는날이기도 하지만 내일 캄보디아로 가기때문에 오늘아니면 내일밖에 시간이 없어서..
 
일단 아침에 일어나는걸 봐서 볼려고 했는데...
 
아침에 다행이 일찍 일어나져서 탁발행령을 보러 나왔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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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6시부터라고 책에는 나왔지만...이때시간은 새벽5시반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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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사람들은 이미 자리를 잡고 사진기 셔터를 누르고 있었고,
 
어떤관광객들은 탁발을 직접 체험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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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탁발 음식 구입처!!!
 
음식을 구입하여 승려분들이 앞에 올때 조금씩 나눠서 드리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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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정도 사진이 다 찍혀서 사실 탁발행렬이 끝나지도 않았는데...
 
너무 피곤한 나머지 숙소로 들어오는길에 만난....야옹이~
 
자고있었는데....나의 셔터소리에 놀라 나를 쳐다보는중...
 
미안했다...
 
근데 너무 작고 귀여워서 어쩔수 없었어...미안해~~~야옹아~~~~
 
사진에서는 크게보일지 모르지만 내 손바닥보다 작았던걸로 기억한다.... 15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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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들어가서 8시까지 쉬고....사실잘까봐 그냥 드라마봤다...ㅋㅋ
 
8시쯤 나와서 아침 및 점심 대용으로 샌드위치를 구입하였다.
 
투어는 투어가격만이고, 입장료, 점심,음료 모두 다 불포함이다!!!
 
그래서 샌드위치사가지고 폰트레블 앞에 벤치에 앉아서 샌드위치 반조각 먹었다...ㅋㅋ
 
폰트레블 직원이 9시 5분쯤 출근해서 문을 열길래 티켓을 보여주니 기다리라고 한다.
 
5분쯤 지나자 어떤 남자직원이 유럽애들 몇명과 함께 폰트레블로 온다...나를 픽업해서 메콩강가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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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변에 도착하면 기다리라고 하고...티켓을 끊어온다...
 
일단 팍우동굴부터 간다!
 
티켓을 끊고나서는 티켓을 각자에게 나눠준다...그리고 기다리라고 하고 자기는 간다!
 
기다리면 내 티켓에 적힌 번호를 배 기사 아저씨가 부른다...
 
부르면 따라가서 타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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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는 8~10명정도 타는 긴고 얇상하게 생긴배다~~~
 
우리 배 아저씨는 영어를 전혀 못한다...그래서 생긴 에피소드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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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를타고 아주 많이 왔다...거의 2시간 왔다.
 
그래서 다왔나보다 싶었다.
 
아저씨가 내리란다....그래서 내렸다...
 
계단올라가니 마을이 있다...어디가는지 모르겠다...그냥 앞에 가는 사람들 따라갔다.
 
나중에 알고보니 다른배들은 기사 아저씨가 20분 후에 오라고 한거였고 여긴 휴게소인데...
 
우리는 그것도 모르고 여기가 동굴인줄 알고 보고있었다..ㅋㅋ
 
아저씨 우리 되게 많이 기다렸다...
 
우리에게 영어로 말을 못하니 무작정 기다릴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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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들린 휴게소에서도 사원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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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들린 휴게소의 가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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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게소를 들리고 다시 배를타고 1시간가량 가자 팍우동굴에 세웠다.
 
아저씨는 이번엔 옆에 배 기사 아저씨에게 라오말로 머라고 한다.
 
그아저씨는 40분후에 배로 돌아오라고 이야기해준다...ㅋㅋ
 
팍우동굴 입장료 2만낍!!!
 
들어가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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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상이 데따 많다고 해서 그런줄 알았는데...많긴많다...
 
근데 다 갖다놓은것 처럼 작고 그냥 진열대에 있는것 같다.
 
별로다!
 
2만낍 아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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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어떤 아줌마분이 저기있는 젖가락같은통에든걸 흔들어서 젖가락을 뽑으면...
 
숫자가 적혀있다...그 숫자에 맞는 저기 쪽지들중에 하나를 뽑아서 읽으면...사주가 나온다!
 
근데 그아줌마...문맹이다!!!
 
그래서 옆에배에 영어가이드언니가 있길래 그언니에게 주더니...라오말로 해석 해준다...
 
그리고 자기가 가이드하고있는 미국할머니 할아버지에게도 영어로 설명해준다...
 
좋은 사주인걸로 기억한다...럭키라고 했던듯...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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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끝인줄 알았는데 옆에 쉬는곳을 따라 걸어들어가면 또다른 동굴이 있다고 가이드가 그러길래...
 
몰라 따라갔다...가이드는 할머니 할아버지라서 안간다고 해서 나만갔다...
 
계단을 수십개...아니 한 100개쯤 오르니 큰 동굴이 나온다!!!
 
그래 그럼 그렇지...저거가지곤 안되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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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부터는 어두워서 사진을 찍을수가 없었따...
 
사실 나도 잘 못봤다...
 
그냥 큰 동굴인데 안에 불이 켜져 있지 않고 향만 켜져있다.
 
불상이 몇개 있었던것같다...
 
생각보다 별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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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해서 팍우동굴 반나절 투어가 끝났다.
 
여행책에는 팍우동굴투어가 쾅씨폭포 투어보다 인기가 좋다고 했다...
 
아마 그건 배를타고 아주 오래가서 배타고 가는동안의 경치를 감상할수 있어서 인지도 모르겠지만...
 
난 배타고 잤다....아침에 탁발행렬보느라 피곤해서...ㅋㅋ
 
그래서 그런지 난 팍우동굴보다 쾅씨폭포가 더 멋졌다!
 
 
 
1 Comments
재즈 2010.07.27 18:32  
빡우 정말 별로. 날씨까지 좋으면 배타고 가는길에 팔쪽에 너무 많이 타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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