므앙씽을 향한 스파르타식 여행기!(루앙남타->므앙씽)
전날밤 진짜 버스기사들이 묵는 루앙남타의 시외버스터미널 게스트하우스에서 충격의 1박을 하고
새벽일찍 뚝뚝(1만낍)을 타고 므앙씽으로 가는 도심속의 터미널로 갔다.
천신만고 끝에 타게된 므앙씽행 미니버스(2만낍. 2시간정도 소요)
라오스 여행가기전에 공부한 보뺀냥~(괜찮아요) 라는 말을 앞에 보이는 소녀에게서 처음 듣는다.
추천받은 댕느아 게스트를 향해 100배 즐기기 지도를 보고 힘차게 전진!
중국 국경 넘을 뻔 했다.
열받아서 내가 그린 지도.
정확하진 않지만 어느정도 위치 파악에는 도움이 된다. 라오개발은행 맞은편에 환전소도 있다.
라오개발은행에서 환전하면 손해다. 전광판 같은건 없고 그냥 1달러 81,000낍.
뭣도 모르고 100달러 넘게 환전해서 몇만낍 손해봤는지 모르겠다. 환전은 위앙짠(비엔티안)이 좋다
라오 개발은행. 아주 작고 아기자기하다.
살아남아 드디어 찾게된 댄느아 게스트하우스. 3만낍. 개인욕실.
화장실 용번을 보고 바가지에 물을 퍼서 부어서 내려야한다. 이가격에 이정도면 만족했다.
체크인할때 대장을 보니 제일 최근에 다녀간 사람이 1달 전이었다.
므앙씽 자체가 워낙 외국인 관광객이 다른곳에 비해 드물기도 한것도 사실이다.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는 가족들은 다들 매우 바빠 보였다.
옆에 식당에서 LARP(NAP, RAP, RARP, RAB 등등 다 같은 음식임)을 먹었다.
사실 왕위앙에서 먹은 NAP과 다른 음식인줄 알았었다. 가격은 2만낍으로 기억한다. 꽤 비싸다.
므앙씽의 메인 스트리트. 오른쪽에는 오토바이 수리점과 왼쪽에 우체국이 보인다.
이 길로 쭉 들어가서 우회전 하면 버스정류장과 시장이 나온다.
므앙씽에도 나이트 클럽이 있는데 가보진 못했다. 알아보니 곳곳에 숨어있던 외국인들이
꽤 모이고 현지인 젊은이들도 찾는다고 한다. 다음엔 꼭 가봐야겠다.
므앙씽에 도착하니 왠지모를 고독감이 밀려왔다. 영어를 할 줄 아는 사람이 거의 없고
왔던 고행의 길을 다시 돌아가야 한다고 생각하니 철없이 답답했다. 그래도 한적한 마을이
마음을 달래 주었다. 그냥 돌아다니고, 게스트하우스 테라스에 앉아서 맥주 한잔 하고.
고산족 할머니의 아편 권유를 물리치고 하면서 하루를 보냈다. 아무 걱정없이...
진짜 느낀건, 므앙씽에 여행객들이 많이 없는 이유였다.
다른 도시들과 별반 다를것 없는 도시. 그러나 더 작고 현지인들의 삶이 묻어있는 도시.
그 이유는 오기 힘들어서다. 루앙프라방은 산책길 수준이고,
우돔싸이, 루앙남타가 고급 커피라면, 므앙씽은 진짜 T.O.P였다.
(심리적, 육체적으로 위앙짠->우돔싸이 이동하는게 므앙씽에 반 정도왔다고 느껴진다)
오히려 이런점들 때문에 므앙씽이 은은한 향기를 뿜으며 아기자기하게 잘 살고 있는것 같다.
므앙씽에 더 오래 있고싶었는데, 왠지모를 심술난 내 마음이 자꾸 '내려가자 X 100'
해대서 내려가 버렸다.. 지금 생각하니 너무 지쳐 있어서 그런것 같다.
왕위앙->앙프라방->루앙남타->므앙씽 하루도 쉬지않고 달렸으니..
돌아올 때는 버스정류장 가서(매표소 같은것도 없다) 사설 버스
즉, 개인이 운행하는 버스 타고 왔다. 루앙남타? 이러면 일단 타란다.
타고 목적지(보통 루앙남타 메인 스트리트에 내려준다)에서 2만낍(싸오판이라고도 한다)을
내면 된다. <이 방법이 주로 쓰인다, 아니 이 방법밖에 없는것 같다>
씽의 시장과 버스정류장
루앙남타로 돌아올 때 탔던 한 가족이 운행하는 버스.
이런 버스를 타니 더욱 새로운 경험이 되었다.
새벽일찍 뚝뚝(1만낍)을 타고 므앙씽으로 가는 도심속의 터미널로 갔다.
천신만고 끝에 타게된 므앙씽행 미니버스(2만낍. 2시간정도 소요)
라오스 여행가기전에 공부한 보뺀냥~(괜찮아요) 라는 말을 앞에 보이는 소녀에게서 처음 듣는다.
추천받은 댕느아 게스트를 향해 100배 즐기기 지도를 보고 힘차게 전진!
중국 국경 넘을 뻔 했다.
열받아서 내가 그린 지도.
정확하진 않지만 어느정도 위치 파악에는 도움이 된다. 라오개발은행 맞은편에 환전소도 있다.
라오개발은행에서 환전하면 손해다. 전광판 같은건 없고 그냥 1달러 81,000낍.
뭣도 모르고 100달러 넘게 환전해서 몇만낍 손해봤는지 모르겠다. 환전은 위앙짠(비엔티안)이 좋다
라오 개발은행. 아주 작고 아기자기하다.
살아남아 드디어 찾게된 댄느아 게스트하우스. 3만낍. 개인욕실.
화장실 용번을 보고 바가지에 물을 퍼서 부어서 내려야한다. 이가격에 이정도면 만족했다.
체크인할때 대장을 보니 제일 최근에 다녀간 사람이 1달 전이었다.
므앙씽 자체가 워낙 외국인 관광객이 다른곳에 비해 드물기도 한것도 사실이다.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는 가족들은 다들 매우 바빠 보였다.
옆에 식당에서 LARP(NAP, RAP, RARP, RAB 등등 다 같은 음식임)을 먹었다.
사실 왕위앙에서 먹은 NAP과 다른 음식인줄 알았었다. 가격은 2만낍으로 기억한다. 꽤 비싸다.
므앙씽의 메인 스트리트. 오른쪽에는 오토바이 수리점과 왼쪽에 우체국이 보인다.
이 길로 쭉 들어가서 우회전 하면 버스정류장과 시장이 나온다.
므앙씽에도 나이트 클럽이 있는데 가보진 못했다. 알아보니 곳곳에 숨어있던 외국인들이
꽤 모이고 현지인 젊은이들도 찾는다고 한다. 다음엔 꼭 가봐야겠다.
므앙씽에 도착하니 왠지모를 고독감이 밀려왔다. 영어를 할 줄 아는 사람이 거의 없고
왔던 고행의 길을 다시 돌아가야 한다고 생각하니 철없이 답답했다. 그래도 한적한 마을이
마음을 달래 주었다. 그냥 돌아다니고, 게스트하우스 테라스에 앉아서 맥주 한잔 하고.
고산족 할머니의 아편 권유를 물리치고 하면서 하루를 보냈다. 아무 걱정없이...
진짜 느낀건, 므앙씽에 여행객들이 많이 없는 이유였다.
다른 도시들과 별반 다를것 없는 도시. 그러나 더 작고 현지인들의 삶이 묻어있는 도시.
그 이유는 오기 힘들어서다. 루앙프라방은 산책길 수준이고,
우돔싸이, 루앙남타가 고급 커피라면, 므앙씽은 진짜 T.O.P였다.
(심리적, 육체적으로 위앙짠->우돔싸이 이동하는게 므앙씽에 반 정도왔다고 느껴진다)
오히려 이런점들 때문에 므앙씽이 은은한 향기를 뿜으며 아기자기하게 잘 살고 있는것 같다.
므앙씽에 더 오래 있고싶었는데, 왠지모를 심술난 내 마음이 자꾸 '내려가자 X 100'
해대서 내려가 버렸다.. 지금 생각하니 너무 지쳐 있어서 그런것 같다.
왕위앙->앙프라방->루앙남타->므앙씽 하루도 쉬지않고 달렸으니..
돌아올 때는 버스정류장 가서(매표소 같은것도 없다) 사설 버스
즉, 개인이 운행하는 버스 타고 왔다. 루앙남타? 이러면 일단 타란다.
타고 목적지(보통 루앙남타 메인 스트리트에 내려준다)에서 2만낍(싸오판이라고도 한다)을
내면 된다. <이 방법이 주로 쓰인다, 아니 이 방법밖에 없는것 같다>
씽의 시장과 버스정류장
루앙남타로 돌아올 때 탔던 한 가족이 운행하는 버스.
이런 버스를 타니 더욱 새로운 경험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