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 1200B로 하노이-방콕-비엔티안-방비엥-루앙프라방-하노이 육로여행(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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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 1200B로 하노이-방콕-비엔티안-방비엥-루앙프라방-하노이 육로여행(1)

대덕도사 9 4805



베트남 하노이 출장이다.

하노이 노이바이 공항에내려 시내까지 Meter로가면 20~25만동(10~13$)이면 웬만한곳은 다간다
빙빙돌아가는것이 걱정이된다면 25만동 정도에 금액을 결정하고 타면된다.

도착승객들이 어느정도 빠지고 나면 흥정은 쉽다. 시간이 돈이랄까나?

처음에는 30~40$달라고 하더라도 당황하지말고 Meter로 가자고 하면되고 택시는 많다.
아니면,
입국장에서 나와서 오른쪽으로( 300m 전방에 2층출국장에서 내려오는고가도로가보임) 200m쯤가면 2만동주면 호아끼엠까지가는 금호고속버스도있고, 3만동주면가는 미니버스도있고, 좀더가면 시내버스도 있다.
절대로 당황하지말고 침착하면 된다, 겁먹지 마시라. 그렇다고 어느정도 긴장은 해야겠지요.
베트남 사람들이 눈치가 빠르고 상술에 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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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죽기전에 꼭 해봐야 할 100가지일들(Wish List?) 중에서 배낭여행,

50대중반의 고개를 넘기시작하는 시점에 늘 생각만 해오던일을 한번 실행해보자라고 결심을 하고,
 행동에 옮겼다.
지인들 말 마따나 다리에 힘빠지고 나면 아무것도 못 한다.

학창시절에는 여권만드느것 자체가 언감생심 엄두도 못낼일이었고, 현재의 동남아국가들 처럼 $ 를 무지 통제하던시절이었고, 잘 살아보세, 우리는 할 수 있다라는 구호로 죽으라고 일 만 하던 시절이었으니 배낭여행아니라 보따리 여행도 생각 할 수없었던 시절을 살아 왔기에...
그동안 생각만 해오던 배낭여행이었는데...
 이번 여행에서도 많이 만나봤지만 인터넷 동호회에서 만나서 3~4분같이서 혹은 저처럼 개인적으로 50대의 분들도 배낭여행을 많이들 다니시는것을 보고 나혼자만 50대에 배낭여행을 생각 한것이 아니구나라는것을 알게 되었고, 간혹 어떤분들은 혼자서 어떻게 다니시냐고? 궁금해하기도 하고. 물론 혼자다녀서 장점도있고 단점도 있으나 동호회같은곳에 참여하려해도 시간을 맞추기가 어려우니 혼자 다닐수 밖에는.... 50대도 배낭여행에 참여 시켜주는 배낭여행동호회가 있다면 알려주시거나 추천해주시면 적극적으로 활동을 해볼랍니다.
  
이번 출장에서는 주말을 끼워서 4박5일 일정으로 방콕에서 루앙프라방까지 육로로 버스이동을 계획하고 있다.

 그리고 이번 여행의 Concept은 버스,도보여행.

그리고 생각할점은(? 화두? 향싼 종이에서는 향내나고 생선싼종이에서는 비린내 난다?-이번 여행기 마무리에 생각 그리고 결론을 적을 계획 임)

작년 5월 호치민에서 시엠립까지 4박5일 일정으로 인도차이나반도를 남동쪽에서 북서쪽으로 횡단하여 방콕으로 이동하는 버스여행을 계획하였으나, 태국의 시위/방콕의 치안을 이유로 시엠립에서 호치민으로 버스이동, 육로로 돌아온적이 있다.

이게 개인적으로는 진짜 좋았다

당시 25리터 배낭하나 달랑메고, 넥타이, 양복, 와이셔츠,구두, 똥폼, 목에 기브스 다버리고 시장에서 샌들하나 사신고, 반바지차림으로 현지인들이 이용하는 버스를 타고 육로로국경을 넘고, 난생처음 Guest House에서 지내보고...

(물론 시엠립의 모GH주인장이라는 젊은이에게 어르신이라는 칭호를 들어가면서, 눈치주는것을 느끼면서도 씩씩하게 GH에서 지냈다. 물론 당시에는 속도 많이 상했지만... 시엠립의 알만한 한인 GH주인장님 부탁 하나 합시다. 50대나 60대나 마음은 아직 20대라는걸 주인장도 한 15년 지나면 알게될터이니 오는 백발 못 막는다 하지 않았는가?
다음에 나같은 사람 오시면 형님 이라고 하시게나. 어르신이라고 하면 마음이 안편하다네.
 
비교해서 뭣 하네만 이번 여행에서 방비엥의 그랑블루 사장님은 자네와 비슷한 나이이더만 얼마나 마음 편하게 대해주고 상대방을 배려하는지 진짜로 마음 편하게 잘 있었구먼.
그랑 블루 사장님 아니 주인장 진짜 하루를 묵었지만 마음 편하게 잘 있었다고 감사를 드립니다.

 GH주인장이 아니라 방비엥에오는 한국인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하는것 같고, 나이도 어느정도 있는것 같던데 돈도 조금은 벌어야 될텐데 내가 다 걱정이 되는 구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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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탄채로 메콩강을 건너 프놈펜, 시엠립까지 1박2일 14시간 국제버스를 타고 창밖을 아무생각없이 무념으로 내다 보는 버스여행을 하고난뒤 뭐랄까?

자유와 해방감이 너무나 좋았기에,
 이번에는 방콕에서 시작하여 농카이, 비엔티엔, 방비엥, 루앙프라방까지 버스 여행을 시도 하였다.

주변에서는 나이도있는데 너무 무리다라는 의견이 분분 하였지만 시도를 했고 그리고 해냈다.
그리고 많은 좋은이들도 만났다.
개인적으로 아직 여러가지 시간적여건등 모든것이 허용하지않아 짬짬이 출장중에 어거지로,억지로 시간을 내어 토막 토막 여행을 다니고 있다. 짜집기 여행이라고나 할까?
요르단 출장시에는 아침 6시에 암만을 출발하여 페드라와 사해를 돌아 저녁 8시에 암만으로 돌아와 저녁 비행기를 탄고 귀국을 한적도 있다.
직장의 업무상 해외 출장이 잦다보니 한곳을 진득하니 여행을 한다는것은 아직 여건이 안되는것 같고,  그렇다고 직업을 여행으로 바꾼다고 생활의 대책은 안생기고 당분간 짜집기를 하는수 밖에 없을것 같다. 

 하노이 날씨는 우중충한게 잔뜩찌푸린 날씨가 계속되고 있었다
한국에서와 같이 무지 춥지만 맑고 쨍한 날씨는 하노이에 도착한후 5일동안 하루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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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시내에서 본 대나무로 만든 닭집? 윗쪽에 난 구멍으로 나왔다 들어 왔다 하는건가?
닭집을 만드는데 들어가는 비용이 닭값보다 더 드는것은 아닌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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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도 마찬가지지만 어렵게 사는 이들의삶은 팍팍하기만 하다.
아래의 사진에서 보듯이 베트남이 결코 못사는 나라라고 할 수 없고 단지 빈부의 격차가 무척이나 큰것을 느낀다. 길거리에는 벤즈나 렉서스와 같은 고급차가 서울에서보다 더자주 많이 보인다.
반면에 뒷골목에는 한눈에보기에도 살기어려운 이들이 많이 보인다.
이 아주머니도 노동자면 (민주)노동당원 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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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개발지의 고급아파트 사진이다. 방3개정도의 월 임대료가 1500$~2500$정도 라고하니 이와같은 아파트를 소유하고 (돈있는 사람들은 여러채를 보유하고 있다고 함), 하노이 시내의 단독주택도 보통기준 3~5억원이 넘어 간다고 하니, 공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의 평균 임금이 300$정도 받는다면 이는 이해가 잘 안된다. 성남 모자치센터에서 소동을 일으키고 시의원 대접안해준다고 공공근로하는 여직원 머리채나꿔챈 젊은 민주노동당??? 여성의원은 어떤곳에 살면서 장래의 꿈이 뭔지 무지하게 궁금해 진다. 프랑스풍의 빌라에 하녀와 가정부, 보모두고 지하고싶은대로 안하무인으로 사는것이 꿈인지? 하기야 ... (민주)노동당???? 노동자를 대표하고 노동자를 위하는 민주 노동당? 노동자를 앞장세운,이용하여 개인의 출세를 위한 도구로 노동자, 농민을 앞장세운.... 에라이 ㄸ ㅗ ㅇ ㅁ ㅜ ㄹ 에 튀길...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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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가다가 들른 사원에는 무지 많은 분재들이 있었다. 분재들을 다볼려면 한나절은 필요할것 같다. 베트남 사람들도 동남아 다른 나라 사람들과 같이 예쁜꽃과 분재를 키우는것을 좋아하나보다.
진짜로 더운나라의 꽃들은 화려하고 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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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도 설이가까와 졌는지 쇼핑센타 주차장에는 오트바이천지다. 진짜 오트바이 왕국이다.
베트남에 있다가 한국에오면 절간에 온듯이 조용함을 느끼고 시내의 공기가 무지 좋구나하는 생각을 한다.
이게 다 승용차라면 되는 되는 사업이 뭘까?
사업을 하시는 분들은 연구해볼 만 한거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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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사람들도 설준비에 바쁘고, 고향갈준비하고 선물(심하면 뇌물이 되지요)을 서로간에 무지하게 하나보다.
길거리마다 오트ㅡ바이와 사람들이 넘쳐난다.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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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에서 딸기파는 아주머니를 만났다.
자세히 보시라.
페트병에 구멍을 내서 물을 뿌려 딸기를싱싱하게 보이게하고,
내가 사진을 찍으려하니 웃으면서 포즈도 취해준다.
딸기에 묻은 먼지도털어내는.....   
 그거 참!~
지혜 참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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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에오면 모두들 가본다는 호안끼엠호수. 호안끼엠관련의 설명은 다들 너무나 많이들 하기에 건너뛰고,
베트남 하노이의 1월날씨가 계속 흐려서 그런지 호수에비치는 나무나 탑, 빌딩의 그림자가 멋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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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월 15일09:30분 베트남 항공편으로 하노이에서 방콕으로 출발하여 11:20분 방콕의 수완나폼 공항에 도착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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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쯤에서 마치고 내일은 베트남여행에서 주의 할점과 하노이에서 방콕으로 그리고 방콕얘기 그리고 공항에서 북부터미널 이동에 대하여 쓸께요...

오늘 꼭 기억 해야 할것...

베트남에 대하여 이러쿵 저러쿵 말들이 많은데...
여행시작전에 인터넷 검색정도는 꼭,꼭해보고

해가 지면 될 수 있는 대로 다니지 말고
어떤 일이 있더라도 절대로 당황하지 말고 침착할것
그리고 술 많이 먹으면 무조건 사고난다고 생각 해야 합니다.
알게 모르게 한국사람들 어려운일 많이 당하고 쉬쉬하니까요.
 
왜?

챙피하고 쪽 팔리니까요.

술은 한국에서 많이 드시고
비싼 돈 투자/들여서하여 해외 여행 가셨으면 많이 보고 많이 느끼고 오세요....^^



인터넷에서 글을 읽을때는 몰랐었는데
내가 적어 볼라니까 진짜 힘들고, 어렵고 시간이 걸리네요
그동안 글쓰신 분들 진짜로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나머지는 내일 쓸께요...

9 Comments
kairtech 2011.02.08 00:26  

에고  형님인지  동상인지 모르지만
마음이 짠하네요
세월이  하수선할때  잘못 나와서
낑긴세대로살다보니  배낭 보따리여행 나도  얼마전부터 돌아댕기는데
홀애비마음  과부가 안다고
우야둔둥  빨리  다음글 올리시고
다리 힘빠지기전에 이빠지기전에
빨빨거리면서  댕기고  맛난것도  많이  드시구려
필승 (공군은마부대 구호입니다)  ㅋ  ㅋ

대덕도사 2011.02.08 13:34  

낑긴세대 진짜로 마음에 와닿는 말입니다
진짜 요즘은 다리 힘빠지고???? 다리에 힘빠지고????
임플란트하기전에 맛난거 많이먹고 좋은거 많이봐야하겠지요!
요즘은 회사들이 임플란트비용주고 생이빨, 멀쩡한 이도 뽑는다카더만...
내는 "충성"이 구호 였구먼요
건강잘 챙기시고 열심히 다니고 많이보고 많이느끼세요
다음에 기회되면 같이 가십시다

성민이그등요 2011.02.08 22:24  

멋있으십니다.

대덕도사 2011.02.09 00:10  
멋있다니 힘내서 더 열심히 다닐께요>>>
우성사랑 2011.02.15 21:06  

저도 이제50이지만 배낭여행에 푹빠져있네요... 보기 좋습니다. 언제가는 여행지에서
한번 뵙지요

대덕도사 2011.02.19 08:33  

60대가 되면 아무래도 조금은 부담 스럽겠지요
Carrier끌고 양복입고 다니는것하고 배낭하나 메고 기본 route계획만을 가지고 자유여행의 즐거움은 해본사람만이 알수있죠^^ 동지군요. 인연이되면 언젠가는 만나 지겠지요.


백일몽 2011.03.15 14:41  
저도 페트라 암만 와디럼 다녀왔는데요.
페트라와 암만 사해를 하루에 다 도셨다니 정말 어매이징!!!!
후기 잘 읽을께요~
재미있어요^____^
대덕도사 2011.03.16 22:58  

당시 택시 운전기사가 페트라에서 산맥을 넘으면 (약2시간30분) Dead Sea를 들러서 암만으로 갈수 있다고 권하길래 길이 어떤 상황인지도 모르고 시도를 하였는데.... 정말 산을 넘어가는데 나름 요르단의 산악 지역 구경 한번 잘 했읍니다. 다들 다니는 Route를 벗어난 여행, 이또한 색다른 여행기회였었읍니다. 급한, 짧은 일정에 와디럼이나 다른 유적지 방문은 못하였지만 다음에 방문할 기회가 있을지나 모르겠네요... 재미있다니 고맙습니다.

서상범 2011.05.15 07:56  
배낭여행이 아니라 주마간산이구먼 이럴바엔 차라리 비디오를 보는게 나을껄.....
대덕도사냥반 틈새여행을 하시나본데 배낭여행은  노을진 메콩강가에서 시도 한수 읊프고 이국의 하늘아래 어느 이창에서 외로움에 흐느껴도 보며 삶의 의미를 반추하고 한없는 고독을 혼자몸으로 삮이면서 모든것(돈,명예,그리움등등)에 해탈하면서 즐기는 최고의 삶의 경지입니다.그지역에 방하나 얻어놓고 최소 1개월 정도라도 살아본다는것도 짧은 인생에 기념비적인 일이 아니겠소 ? 내나이 64세요 배낭여행경력만 20여년이요우리집은 보일러가 없어요 혹한의 겨울에 떠나기 위함이요. 건승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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