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세번째 방콕, 파타야 삼대가 함께한 10박 11일 자유여행(파타야 쉐라톤호텔 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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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번째 방콕, 파타야 삼대가 함께한 10박 11일 자유여행(파타야 쉐라톤호텔 룸)

이사도라권 3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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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좋아하고 즐기는 사람들은 여러 공통점을 갖고 있지만
여행 스타일에 있어서만큼은 가족인 우리도 저마다 달라도 너무 다르다 ...
젊은 미노와 미진인 잠은 아무 데서나 자도 먹는 건 잘 먹고 여행지에서만 경험 할 수 있는것들은 꼭 보고 체험하고 싶어한다... 
나 또한 결혼전에는 시간을 죽이는 것 같은 느낌이 싫어 휴양지 보다는 관광지를 선호했었는데
아이와 함께 하면서 부터 여행 스타일의 변화가 생겼다...
누구나 이것만큼은 깔끔해야 하는 강박이 있는 부분이 있는데 내게는 숙소가 그런부분이다...
그러다 보니 먹는 건 대충 먹어도 잠은 좋은 데서 자야 한다는...ㅎㅎㅎ
물론 가장 이상적인 여행은 먹는 것도 잘 먹고 잠도 괜찮은 곳에서 자는거겠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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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라톤 파타야는 입구가 높은 지대에 있고 리조트는 계단식으로 해변까지 점점 낮아지는 구조라서
제일 먼저 만나는 체크인 리셉션이 있는 로비가 제일 높은 위치에 있어 이렇게 바다가 한눈에 보인다
내 생각엔 쉐라톤이 아마도 파타야에서 제일 멋진 전망을 가지고 있는 호텔아닐까 싶다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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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파른 로비에서  발아래로 내려다 보이는 쉐라톤 전망과 맑은 하늘이 어우저져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내고 있어
 호텔 로비에 들어선 순간 오호~ 뷰 완전 죽음이다 탁월한 선택을 한 내가 기특해서 씨익 미소가 지어졌다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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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드링크로 마사지샵에서 나오는 달큰한 차와 물수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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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시원해지는 전망도 원없이 보고 예쁜 언냐들 구경도 한참을 했는데
사람이 바글바글한것도 아니고 체크인 왜이리 시간이 오래 걸리는건지...
기다리는것도 지겨운데 세진이 마침 화장실도 가고 싶다니  돌아다니면서 사진이나 마구 찍어야겠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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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기다림끝에 들어간 쉐라톤 우리의 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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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인을 담당한 직원이 룸까지 직접 안내해 주고
기본적인 객실 설명과 호텔 부대시설 위치 및 이용방법에 대한 설명을 친절하게 해준다 물론 영어로...ㅋㅋㅋ
언제 갔다 놨는지 트렁크도 벌써 룸에 도착해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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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과일이 테이블에 놓여있는데 먹을게 많아 다음날까지 고대로 그자리에...
과일 깍는거 귀찮아 건드리지도 않았더니 엄마가 깍아서 입에 넣어준다...
맛없어 보이는 푸르딩딩한 귤과 과일 보기보다 맛있었다는...ㅋㅋㅋ
친정식구들만 모이면 게으른 여자가 되어 버리는 나...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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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한 잠자리가 여행지에서의 피곤함을 달래 줄 수 있기 때문에
호텔을 선택할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중 하나가 객실의 안락함을 빼놓을 수 없다...
쉐라톤은 헤븐리베드와 헤븐리 침구라 에어컨 빵빵하게 틀어놓고 푹신한 이불 폭 뒤집어 쓰고 누워있으면 포근한 느낌이 아주 좋다...
시간이 멈춘듯한 룸...
 밖에 나가지 않고도 방에서 며칠은 놀고, 먹고, 쉴 수 있을거 같다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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꽉꽉 채워진 미니냉장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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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켤일도 없을 줄 알았는데 울아들 룸에 들어 올때마다 리모컨 들고 뭐든 틀어 놓는다...
울집 권력의 상징인 리모콘...
 집에선 2인자라 저녁시간에 감히 쥐어 볼 수도 없는데 여기와선 밤낮들고 1인자 놀이를 하고 있다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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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수를 왜 화장실에 둔건지...
여기 있는걸 모르고 나 냉장고에서 에비앙 따서 사발면 끓여 먹은 여자라는...ㅋㅋㅋ
생수 3병씩 모자라면 바로 바로 채워준다...
 
어메니티 거품이 넘 안난다...
샴프 린스 귀찮아 안챙겨 오려 했는데 안가져 왔다간 여행내내 길고 긴 파마머리 엉켜서 사자머리 될뻔했다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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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코니에 나가면 보석을 흩뿌린듯 반짝거리는 비치가 저멀~~~리 보인다...ㅎㅎㅎ
발코니엔 요렇게 두개의 목조의자가 테이블이 놓여져 있다...
 더운 날씨를 견뎌 내기엔 낭만적인 성격이 못되는 나땜에
이곳에 앉아 시원한 맥주를 마시자는 동생의 로망은 늘 무시되었다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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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사용할 일이 없는 귀중품을 보관할 수 있는 금고, 드라이기, 다리미등이 비치 되어 있다...
 
이번 여행을 오면서 특별한 걸 해야 한다는 의무감을 갖지 않기로 결심해서
많은 것을 보려고도 많은 것을 느끼려고도 하지 않고 그냥 시간이 흘러가는대로 맡겨두고
마음을 편안하게 여유를 가져 보려 한다...
굳이 많은 것을 가지고 돌아가야 좋은 여행이 되는 것은 아니니까....
막상 방에 들어오니 밥 먹으러 나갈 엄두가 안나서 우린 사발면으로 점심을 해결...
 
3 Comments
페이스 2012.02.02 17:49  
엑박입니다
찐이찐이 2012.02.05 17:27  
저도 애둘이랑 동생이랑 트리플룸을 묵어야하는데 님이 올려주신 사진보니 여기 정말 너무 좋아요~~오오~~
님이 묵으신 여기는 얼마인지 알려주실수 있으신가요?
이사도라권 2012.02.06 13:50  
트리플룸 있는 호텔이 의외로 적더라구요... 저는 프로모션해서 울돈으로 1박에 24만원 정도 했던거 같아요...
3명은 조식 무료인데 아이 48개월 이상은 조식비 내야하구요...
첨에 룸 2개 잡을까도 했는데 쉐라톤 룸이 꽤 넓어 어른3명에 아이 1명 쓰는데 무리 없었답니다...
좋은 추억 마니마니 만들어오시고 행복한 여행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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