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파타야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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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파타야 여행기

피망 0 814

왠지 친절해 보이는 사람에게 상황을 설명했더니 깔깔웃는다..
나도 웃었다..쩝...오토바이 앞에 대여점 전번이 있단다..
강군이 한 분을 따라 전화걸러갔다..나만 덩그러니 남아 불쌍하게 앉아있었다..젠장..오토바이를 무슨 700밧에 타냐공..
남직원 한 명이 오더니 영어로 머라고 묻는다..
내가 강군처럼 영어가 되냐고..고개를 갸우뚱거리자 씩웃는다..
어디선가 아무리봐도 남자인데 여자인척 한 명이 오더니 좀전에 나에게 말걸었던..남직원무릎에 쓱 앉는다...화들짝놀랐다..
강군이 다시 왔다..일이 해결됐다..
대여해줬던 직원이 씩 웃는다.민망했다..그 집이 그 집 같고..거 참..남의 동네에서 놀기 버겹다..
맥주 왕창 사왔다..동생들 먼저 와있었다..북파타야까지 걸었단다..
허거덩....하도 오토바이 탔더니 목이 다쉬었다..맥주먹고 잤다..
하루가 왜 그리 서글픈지...버스안에다 행운의 꽃목걸이를 두고 내려서 그런가..암튼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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