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이라는 한식 식당 정말 대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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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이라는 한식 식당 정말 대박이었습니다.

기름 4 3465
사실 저는 외국가서 한식 꼭 먹어야 되는걸 이해 못하는 그런 사람입니다. 그나라 전통 음식도 여행의 큰 부분이라고 생각해서요. 근데 대박이라는 한식집 가서 그런 생각 한방에 불식시켰습니다.

우즈백 주재원으로 근무하는 친구와 방문했는데 그친구는 한식은 해외에선 비싼음식이라는 편견때문에 쉽게 먹지도 못하고 만족도도 떨어진다고 했지만 그친구와 저 둘다 아주 박수치면서 먹었습니다. 특히 된장찌개가 아주 일품이었습니다. 어떻게 와이프에게 레시피 전수좀 안될까? 하면서 만족스럽게 먹었습니다.

특툭기사에게 감사의 표시로 대접하고자 하다가 마침 숙소앞에 한식집 보이길래 기대 안하고 갔는데 다른분에게도 추천해 주고싶을 만큼 훌륭했습니다. 음식 인심도 좋고 맛도 훌륭하고 반찬 하나하나 다 좋았습니다. 

사모님이 친절하시고 인상도 좋으셨고 직원들을 잘 다루시더라고요, 직원들이 동남아 국가처럼 손발이 안맞거나 하지않고 여타 한국 식당처럼 능숙하게 운영되는 느낌이었습니다. 굉장히 바쁜 저녁 시간에 방문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시아 국가 전역에 걸쳐 한류가 널리 보급되고 있다고 하는데 이런 괜찮은 식당이 또다른 한류의 주인공이 아닌가 싶네요. 다만 주 고객이 한국인과 일본인 인것 같지만 머지않아 현지인들에게도 어필하는 식당이 될거 같습니다.

쓰다보니 홍보하는 느낌도 나고... 어쨋든 어느 게시판에 써야할지 몰라서 이곳에 썼습니다만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으면 관리자님이 옮겨주셔도 됩니다.
4 Comments
바람에몸을실어 2011.10.30 01:29  
대박식당.~
맞아요. 태사랑 캄보디아 게시판에 좋지 않은 글도 있고 저도 한인식당은 여행중에 잘 안다니는 체질인데요. (베낭여행객이라)
함께 가신 형님이 캄보디아 비자 문제로 (태국사시는 분) 2시간정도 기다리게 했다고 사주신다고 하셔서 갔는데요.
정말 괜찮았습니다.
그래서 다음날 저는 피곤해서 쉬고, 일행 3명은 다시 갔어요.
물론 베낭여행객에게는 비싼 금액이라 또 갔다고 제가 잔소리는 조금 했습니다.
하지만 맛있고 괜찮은 것만은 사실입니다.
세븐 2011.11.01 18:42  
저도 추천합니다,..

사모님께서 직접 음식 장만 하시는것 같았습니다..

고구마 날라주시는 선한 주인 아저씨도 맘에 들고요..

지금 치앙라이에 있지만 언제든 가면 또 들려보고 싶은 식당 입니다..

잘 추천하지 않는 체질인데...
이곳은 정말 추천하고 싶습니다...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고요..
프놈팬난민 2011.11.17 06:15  
이제 바뀐건가요?? 전에 대박가서......김치찌개.된장찌개.삼겹살.......시켜서 먹다가......
김치찌개.....국물한번 떠먹고 바로.....수저놨는데....ㅡㅡ;;
그러고 사모님께..맛이좀......그러니....바로 그릇들고 들어가서 직원들 혼내는것 같던데요......
직원이 음식때문에 혼난다는건 직원이 만드는거 아닐까요??????
전..........솔직한맘에...........대박은 비추입니다......ㅡㅡ;;
앙코르지아지킴이 2011.11.02 17:48  
대박집 해물탕 한번 드셔 보세요.....사모님이 부산출신 이라 해물을 잘아시나 봐요..

말 그대로 대박입니다...시엠립에서 해물 구경 하기가 힘듭니다

해물 생각 나면 꼭 가서 먹지요....칼랄하고 시원한 국물과 푸짐한고 싱싱한 해물...크크크

오늘 저녁에 가서 먹어야지....히히히....거기에 쇠주한잔 카~~~~죽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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