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송이야기 28 - 거대한 목화나무
목화나무가 3년된거라는데 무지하게 큼니다
얼마나 크던지 다섯쌀짜리가 올라가도 끄떡 없습니다
우리나라의 목화는 1년생으로 아주 작았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이곳 팍송엔 다년생으로 무지하게 큼니다
키가 2미터 50은 넘어 보였습니다
내고향 충청도에선 어릴적에 목화 몽우리를 먹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씨앗도 항개만 들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이곳은 씨앗이 마치 쥐똥 뭉쳐진 것처럼 여러개입니다
꽃은 모양이나 색깔이 같은것 같습니다
오늘 우연히 발견하고 씨앗욕심에(농부) ..
좀달라고 하고 그것도 모자라 그자리엔서 솜과 씨앗을 불리를 같이 하자고 하고
과자도 한아름,아이스깨끼도 10개를 그집가족들에게 사주었습니다
물론 그것은 그집 얼라들이 제시한 조건 이었습니다
모두 합해서 2만낍들었습니다 ㅋ ㅋ
거름도 않했고 약도 한번 안첬고 기냥 무럭 무럭 잘자란답니다
제농장에 이거나 대빵 심어 놓을까 합니다
혹시 누가 사가겠다고 하는 사람이 생길까 싶어서요 하하하
참고로 고추도 다년생인데...나무는 그다지크지는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