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송이야기 23 - 라오스의 장례문화(사진추가)
라오스 장례문화에 대하여 올립니다
일단 라오스 장례식을 가 보면..
상여가 있습니다
상가에서 카드놀이 합니다 우리들처럼..
부조금 받습니다
음식을 장만하여 손님들에게...
이나라에도 노자돈이라는게 있습니다
우리나라, 예전에 상여가 있었을때 태우지 않고 지속적으로 사용했는데,
여기 라오스에서는 일회용으로 화려합니다
라오스상여는 예전에 어떻게 운구 했는지 모르지만 요즘은 현대 포터차로 이동합니다
우리나라의 상여는 아주 기막히게 논두렁 외길도 잘도 가곤 했었지요
뒤에서 보면 사람들이 옆으로 거의 누운상태로 걸어갑니다
문상객들이 줄을 지어 화장터로 이동합니다
물론 차도 줄지어 가는데..일반적으로 근거리시에 줄지어 따라갑니다
이나라는 화장터라는 것이 거의 다 절에서 화장합니다
그것도 화장하는 절이 별도로 있어서 화장을 한다음 다른절에 유골을 모십니다
시골에선 외진숲속에서 화장을 합니다
부유층은 절에서 하고요
유골을 모시는 탑에서 빈부의 차이를 느낄수가 있습니다
부유층은 좋은탑에 좋은절에 모시지만 그렇지 못하경우는 일반적인 장소에 모시거나 기냥 매장하는경우도
있습니다
또는 어떤 곳에선 탑에 모시질않고 작은 형태의 집을 지어 그안에 모십니다
지금부터 말씀드리는것은 지인집에 문상가서 감명받은 이야기 입니다
줄지어 인근 화장터로 줄지어 가는 모습니 너무 좋았고요
거기다 더 감명을 받은것은...
문상객들이 화장터에 도착해서는 각각 문상객들이 나무가지를 한 웅큼씩 준비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고선 화장하는 시신앞에 가서 합장을 하고 그것을 시신에 올려주는 것이었습니다
그것을 보고 저는 망자가 훨훨 잘 타서 하늘나라에 잘가길 바라는 마음들을 느낄수가 있었습니다
그정서는 너무도 제 마음에 감동을 주는것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