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마을
라오스 시내에서 한시간쯤 떨어진곳이구요, 저희가 간 시간에는 일하시는 분들이 다들
휴식을 취하는지 하나둘씩 없어지더니 텅 빈 소금마을이 되었네요.열기와 함께 그증기가
넘 메케해 눈을 뜰수없을 정도입니다.
소금이 쌓이다 쌓이다 눈처럼 보이기도하고 고드름 여린것처럼 보이기도 하네요.
ebs극한 직업에 이마을이 나온적있는데요, 그때 나이드신 남자분 한분의 얼굴에
수많은 혹이 나있었죠. 그땐 왜 그런줄 몰랐는데 지하에서 나오는 소금물에는
요오드가 없어 이 소금을 장기간 먹으면 몸에 혹이 생긴다는군요, 물론 그소금에
요오드를 물리적으로 가미하지만 그분은 가미되기전에 그물로 소금을 만드니
그런 혹이 생긴것이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
마을 구경을 끝내고 나오다 오토바이 타고 들어오는 그분을 보았는데
한순간 알아 보겠더군요, 사진을같이 찍고 싶었만 슁~하고 얼른 지나가버리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