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함께한 라오스 여행1 - 방콕으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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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함께한 라오스 여행1 - 방콕으로 출발

세에라 0 2531
지난 2월 남편과 함께 방콕 인, 아웃으로 라오스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몇번의 자유여행 경험이 있긴 하지만
이번처럼 숙소를 정해놓지 않고 떠나기는 처음이었습니다.
 
그동안 태사랑을 들락날락하며 용기를 내었던 것이죠.
 
구석구석 새로운 내용은 없지만 라오스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전 세일러님 여행기가 많이 도움되었습니다~
 
방콕에서 비엔티엔, 방비엥, 루앙프라방, 방콕으로 이어지는 12일 정도의 느슨한 여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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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블로그에서 퍼온 내용이라 말이 쫌 짧더라도 이해해주세요~
 
 
 
 
 
7시50분
추워도 너무 추운 겨울을 보냈다.
더군다나 2월이 다 가는 이 시점에서도 눈이랑 빙판이 아직도 길 여기저기에 있다.
 
난 봄을 원해...
떠났다가 돌아오면 꽃피는 봄이 와 있었으면...
 
꽃샘 추위인지 오늘 아침 바람불고 춥다.
코트보관 서비스를 받지 않으려고 어정쩡하게 입고 나섰는데 어찌 알고 시샘질을 하는지...
 
 
여보~ 잘 지내 봅시다~
 
 
 
공항버스 타면 우리집에서 인천공항 30분도 안걸린다. 그런데 버스 30분 기다렸다ㅠㅠ.
인천대교의 늠름한 모습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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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항공을 이용했는데 미리 좌석지정을 해 놓은 탓에 편하게 짐만 부치고, 출국수속하고 간단히 면세점 쇼핑했다.
 
미리 인터넷면세점에서 사놓은 물건도 찾고(면세품 인도장이 탑승동으로 바꼈다) 탑승했다.

 
 
우리가 타고갈 타이항공은 열심히 준비중이네...
10시50분 정시에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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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식이다. 홍콩까지 가는 기내에서는 고추장이랑 김치가 나왔다.
방콕으로 가는 기내식이 또 나왔다. 우리 남편 먹은지 얼마 안되었는데 또 먹는다.
향이 나도 잘먹어 예쁘다.
맥주도 주고 와인도 주는데 못먹었다.
술을 안좋아하기도 하고 기내에서 앉아있기만 하니 많이 먹을 수 없는 것이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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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 1시간 30분 트렌짓 하는 동안 짐검사 다시한다.
계속 줄서서 기다렸다.
 
 
     
홍콩공항의 흡연실이다. 담배피면 5000홍콩달러 벌금이다.
담배가 공공의 적이긴 여기도 마찬가지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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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시30분(현지시간 16시30분)
얼마만이니?
수안나폼 공항아~(6개월만이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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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입국신고서가 없어서 여기저기 헤맸다.
간신히 구해서 줄서서 기다리는데 입국신고하는 곳 도우미 언냐들이 손에 들고 있다.
입국신고서 적는 데스크에 두면 좋을텐데...
 

 
지하로 내려와서
공항철도로 이동이다.
첫날 도착은 혹시몰라 공항철도 이용이 가능한 라차테위역 주변의 트루시암에 일박을 예약했다.

라차테위역까지는 급행(익스프레스라인)이 1인 90밧이다.
둘이니 180밧이고, 택시와 큰 차이는 없지만 공항철도 투어하는 걸로...
 
18시10분
트루시암 도착
라차테위에서 내려서 10분정도 걸었다.
방향은 알고 있으니 잘 찾았고 듣던대로 호텔앞길은 골목인데 차량 통행이 많았다.
룸 컨디션은 그냥저냥이다.
작년에 묵었던 방콕시티가 비슷한 가격에 비해 더 나은 듯하다...
개인적으로 들어가자마자 침대가 있는 구조는 별로...
그리고 베란다가 있어도 나가고 싶지 않은 구조이다.
담배피는 사람들을 위한 발코니 정도...
와이파이도 잘 안잡힌다.
자꾸 끊긴다.
역시 인터넷 강국은 우리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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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쉬었다가 저녁먹으러 나갔다.
 
라차테위 반대쪽 방향으로 걸어나가면 길건너에 현지인이 많은 로컬식당이 있다.
쏨땀, 팟타이, 카우니여우, 비어를 시켰다. 뭔가 부족(고기) 했지만 배는 불러서 더 시켜먹지 못했다.
나는 소식하는 여자고 남편은 맥주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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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의 유명한 라이브바인 색소폰이다.
밖의 모습에 비해 실내는 넓은편이다.
좀 이른 시간이라서 연주만 좀 들었다.
칵테일 두잔 마시고...
맛없어서 남겼다.
알콜이 적어서인지 맛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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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시
내일 라오스로 이동해야 하니 일찌감치 들어와서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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