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족이 먹는 것:포토에세이
몽족이라고 특별한 것을 먹는 것은 아니다.
쌀이 주식이니까.
첫번째 사진. 일부러 몽족 집에 새벽에 방문을 했다.
떡을 구워먹고 있었다. 맛이 우리가 먹는 가래떡 구운 것이나 절편 구운 맛 똑 같다.
라오족이 이렇게 먹는 것을 본적이 없다. 호떡 모양으로 떡을 만들어 구워먹는다.
난 맛이 있어 3개나 먹었다. 카오삐약카오(라오식 죽)을 먹고 왔는데...
그리고 내 두번째 아내가 되겠다는 처녀가 구워주니 먹어야지.
몽고 가옥내에는 쌀이 쌓여있다. 맵쌀과 찹쌀.
그 옆 사진이 그 쌀로 지은 밥인데...
땀막훙(파파야채)와 밥을 먹는데 맛이 다르다.
이른바 월남미나 안남미처럼 찰기가 없이 날리는 밥이 아니고 우리가 먹는 밥맛과 흡사하다.
라오족도 사실 안남미보다는 찰밥을 더 좋아하는 것 같고.
중국의 동북미나 한국, 일본 사람들이 먹는 자포니카 계열의 쌀과 맛이 비슷.
이게 벼의 다른 종류 때문인지, 화답에서 지어서 그런 것인지는
내가 농업학자가 아니므로 알 수는 없고.
다른 음식은 비슷하다.
그런데 뱀장어를 넣어 끓여 주는 쌀죽(카오삐약카오)는 아주 괜찮았다.
이걸 파는 곳은 게스트하우스, 인터넷카페, 여행사가 모여있는 곳에 있다.
몽족은 정말 닮은게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