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앙 쿠안 / 부다파크
비엔티엔에서 차로 30분 거리에 태국과의 국경인
우정의 다리가 있고 그 근처에 불상을 전시해놓은 부다파크가 있어요
1950년 대 자기 자신을 신성한 사람이라고 여기던 조각가
루앙 분르라 쑤리랃(Luang Bunleua Sulilat)이 흰두교와
불교의 원리를 형상화 해놓은 곳입니다.
작품은 모두 시멘트로 만들어진 작품인데 괴기하기도 하고
우스꽝 스럽기도 합니다.
거대한 와불상과 시바 , 비쉬뉘 등 힌두교 신의 조각들이 많습니다.
또한 호박 모양의 지옥, 지상, 천상을 표현한 건축물도 있는데
그 꼭대기 천상에서 아래를 내려다 본 사진이 부다 파크 전경을
본 사진입니다.
공산 정권이 들어선 후 이 조각가는 태국으로 쫒겨가
강건너 태국의 농카이에 이런 공원을 또 하나 만들었다고 합니다.
다음에는 농카이가서 꼭 그 공원을 가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