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친구와 치앙마이-2(치앙마이 도착)
출발하는 당일날이었습니다.
이 날은, 오전 근무를 하고... 오후에 바로 공항에 가기로 했어요. 워낙 최근에 공항이 붐빈다고 하니 겁이 나서 좀 많이 일찍가게 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너무 앞선 걱정이었어요. 생각보다 수속도 빨리 끝났습니다.
짐을 떠나는 날 아침에 싸는 기염을 토해낸 물달씨...
짐을 넣다보니 옷빼곤 넣을께 없어서 반정도 꽉차고 반이 그대로 비어서 혹시 몰라 넣어보는 튜브.
하지만 이번에도 안썼다는 슬픈 이야기... 저걸 버리고 왔어야 하는데 버리지도 못했네요.
일찍도착하니 좀 널널했던 공항. 그런데 하필 내가 수속한대가 젤 줄이 길었었다는걸 이 사진보고 알았어요...
저가항공이었는데, 트레일을 타지 않아서 신기했습니다. 일단 여행은 라운지부터 시작이지요. 다이너스 카드는 만료가 되었고, 따로 결재해서 온 마티나 라운지....
총평을 하자면 굳이 돈주고 올정도는 아니게 바뀌었다고 해야할까요 예전 제 여행후기를 보면 먹을게 디게 많았는데 요번에 가보니 그냥 스카이 허브라운지랑 뭐가 다른지 잘 모르겠습니다. 조금 더 먹을거 많은 정도에요. 이것도 코로나 때문인가요.
첫 접시...
두번째 접시.. 그리고 맥주.
이제 시간이 되어서 떠나봅니다.
미세먼지 낀 하늘은 예쁘다기보단 허옇게 질려있는 느낌이었어요. 그나마 이게 제일 예쁜사진입니다.
저 하늘사진과 이 방사진 사이에 공항에서 택시사기?를 당할뻔한 일이 있었어요..
분명 저는 공항택시가 올드타운까지 차당 150바트라고 알고있었거든요? 그런데 거기서 2인이니 300바트라고 하더라고요. 초보라면 저 사전 정보를 알고왔어도 매우 그럴싸한 논리 + 별거아닌 금액이었습니다. 매우 화가난 저는 다시 그 아저씨 앞에서 핸드폰을 탁 키고 그랩을 불러서 호텔로 갓어요. 200바트준거같아요(팁포함).
후에 웹서칭을 해보니... 거기 오른쪽 말고 왼쪽(반대일수도잇음)으로 꺽어야 정식(?) 택시부스가 있는거라고... 그쪽은 원래 사기꾼이라고 되어있더군요...ㅜㅠㅋㅋㅋ
암튼... 우리의 호텔 방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둘이 머물기엔 충분히 넓었어요. 좀 낡긴 했지만 깔끔하게 관리되어 좋앗습니다.
한번도 써보지 못한 욕조...
그리고 그냥 잠들기 너무억울하여 밖으로 나가서(밤10시30분) 굳이 찾아낸 식당입니다. 저거 새우 너무 맛있었어요. 카오소이까이는 그냥 그랬던것 같아요.
사진엔 없지만 이 외에도 편의점에 들러서 샤워용품, 헤어용품을 샀지요. 모기기피제는 샀으나 쓸일이 없엇습니다. 모기가 왜 없죠..?;;
이렇게 하루가 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