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가는 방콕파타야 3박5일 -4th day& 5th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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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가는 방콕파타야 3박5일 -4th day& 5th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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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가는 방콕파타야 3박5일 -4th day& 5th day

숙소앞 성태우정류장앞에 택시 방콕까지900밧이라고 써져있던걸 내가 봐놨지

팟타야엔 택시알선해주는샵이 많다. 조식먹고 마지막 팟타야를 눈에 넣기위에 숙소와 주변을 휘 돌고

택시예약을 하러갔다. 오전이라 택시가 없다고 리무진 타고가라는데 1300밧이라고? 아니 900밧 써있는거보고간건데

역시나 흥정은 하기나름이라고. 1000밧에 방콕으로 아니 공항으로-

첫째날 공항에 도착해서 짐보관소를 찾았던이유가 이제 밝혀지는데-

이날은 토요일이고 주말에껴서 방콕을 가거든 짜뚜짝을 꼭가야한다는 책자에 말에 또 쇼핑사랑하는 우리 안갈수 없고, 비행기시간은 밤12시가 넘은 시간이니 그때까지 짐을 맡아둘 곧을 찾아야하는데.

전 글에서도 말했듯이 물건도 나중에 잃어버리고 후회하느니 조심하는게 좋을것같아서 팟타야서 공항으로 가 짐을 맡기고 짜뚜짝으로 가기로했었던것이었다.

짐을 맡긴우린 홀가분하게 555번버스를타고 센트럴랏파오에내려 택시를 타고 짜뚜짝에 도착.

도착하자마자 길거리서 오징어구이 샀는데 이건 좀 입에 맞지 않았고, 아 빙수도 사먹었는데 토핑 골라넣을수있고 연유듬뿍뿌려주는데 맛있다 ㅎ

구경 또 구경 으아 짜뚜짝은 엄청넓고 한낮의 더위는 대단하다. 물건들은 사실 관광기념품종류가 많고, 관광객이 많다보니 가격이 크게 싸지않다. 너무 맘에드는 양장본노트를 봤는데 2000밧정도해서 못사고왔다 ㅜ
가구구경은 엄마와 나의 맘을 너무 아프게했고(예뻐서 사오고싶지만 어떻게?? ㅋ) 식물구경도 엄마의 맘을 후벼팠다 (싸고예쁜화초 사오고싶지만 어떻게??)

짜뚜짝옆에 우리나라 남대문시장에 상가있는것처럼 큰건물이 있는데 그안에도 시장안에서 파는물건들 판다 더워서 좀 쉬고싶다면 추천, 아이스아메리카노가 먹고싶어서 에스프레소기계있는 커피가게에들어가서 언니한테 에스프레소에 물이랑 얼음만넣어달라했더니 그게 많이 이상한지 수근거리면서 웃는다 연유넣으려고하는걸 몸짓으로 어찌나 막았던지.

시원해지니까 배가고파져서 푸드코트로 올라갔다. 이것저것 먹을게많은데 어묵이 들어간 쌀국수를 선택,
그상가엔 관광객이 적어서 그런지 아님 우리가 잘먹어서 그런지 쌀국수집 아주머니 아저씨가 뿌듯해 하신다.
아 지금도 생각나는데 태국음식이 입에 너무 잘맞는다.

배가불러지니 다음행선지로 고고.

이글을 읽고계신분들 당신들 뭐냐고 할꺼같아 부끄럽지만 엠포리엄백화점으로-
BTS타고 프롬퐁에 내리면 바로백화점이다.

그래도 밤까지 안전하고 시원하게 있을곳이 백화점만한곳이 없다 ㅋ (태국백화점은 한국백화점보다 늦게닫는다-)

윈도우쇼핑좀 해주시고

아 내가 언급하지 않았던중요한거 하나 ㅋㅋ 태국 빵이 너무 맛있다. 제과기술이 발달한게 분명하다 편의점서파는빵조차 엄청촉촉하다. 뭐 이래서- 서울가져올 빵도 좀사고 실컷걸으니 다시 배고파서 다시쌀국수!
아 이번쌀국수는 게살이랑 계란들어간건데. 진짜 또 진짜 맛있다. 국물끝가지들이키고 전에 샀던 튀긴만두종류들 다먹어치우고 9시반정도에 나와서 택시를 탔다.

공항으로 도착해서 짐을 찾고 비행기 티켓팅을 하러갔다.
역시나 투어로 온분들 가이드들이 여권싹걷어서 미리 티켓팅하는데 줄세워놓고있는거. 개인으로 온사람들은
끼어들 틈도 없이 우왕자왕하다가 항공사직원에게 단체말고 개인부스 어딨냐고 컴플레인 했더니 창구하날 새로 열어줬다.

생각보다 일찍 수속마치고 들어가서 면세점들어가서 구경하는데.
뭐살거있음 면세점 기대하지말자. 규모는 크지만 비싸고 물건들은 왠만한건 한국에서 파느것과 다르지않다.
아 여행내내 느꼈던 왕아저씨에대한 국민들의 사랑이 면세점이름에서도 알수있었다. (king power)

올때는 ox301타고왔고 역시나 운좋게 연착없이 제시간에 출발했다.
실컷자고나니 어느새 황사에 찌든 한국이..


짧지만 긴3박5일이었다.
준비한기간부터 너무 즐거웠고 지금은 그시간이 꿈만같다.
태사랑 얼마나 태국을 사랑하게 되면 이런싸이트가 생길수있나? 네이버 지식인엔
" xxx로 여행가려는데 이나라에관한 태사랑같은싸이트없나요?" 란 질문도 부지기수일정도야? 라고 생각했는데.
감히 조금 이해가 간다.
돌아오는겨울엔 엄마와나그리고 아빠와동생까지 함께 가기로했다.
다음여행엔 또 얼마나 새로운모습의 태국을 만날지 벌써 기대를 해본다.
그리고 내가 여행전 읽었던 많은글들처럼 이제 처음 태국에 발을딛을 어떤분께 작은 도움이라도 되었음하며 이글을 마친다.

11 Comments
김천 2007.04.10 09:22  
  재미나게 잘보았습니다.
3박5일 짧은여정인데 패키지가아닌 개인으로가면 여행경비가 많이드는걸로알고있는데 어느정도 여행경비가들었는지 알고싶네요...
신군이꺼 2007.04.10 09:48  
  와~ 한번에 쭈루룩 다 읽었습니다. ^^
역시나.. 태국에가면 꼭 걸리는 병에 걸리셨군요.
"먹고 돌아서면 배고파지는 꼬로록병 "
시골길 2007.04.10 10:07  
  느끼기에는..너무 짧은 일정이라서 많이 아쉽네요..^^ 재니있게 잘 읽었십니다.
miniebear 2007.04.10 13:04  
  네 너무짧아서 왕궁은문턱에도 못가봤다는- 그와중에 짐톰슨은 여러번갔지만 ㅋㅋㅋ 태국음식, 지금도 번뜩번뜩생각납니다. 아. 경비는 패키지가는거와 비슷하게 들엇을꺼에요 돈관리는 어머니가 하셔서 잘은 모르지만 한사람당 80정도 들었던거같아요 아끼면서 다니면 더 절약할수잇겠죠. 전 엄마랑 다니는거라 약간은 풍족하게- ㅎ
miniebear 2007.04.10 13:09  
  그래도 같이 비행기탔던사람들 서울올때 다 봤는데 다를 손에 라텍스들고있는거보니 그래도 같은돈으로 짐톰슨스카프들고있던 내손이 자랑스럽더라구요 ㅎ
뽀뽀리 2007.04.10 13:32  
  잘 봤습니다~!!
저도 조만간 가는데 정말 기대되요~~
정말 태사랑만한 사이트 없는것 같죠?^^
솜누스 2007.04.10 13:40  
  모녀지간에 참 즐거운 여행을 하셨군요,,^^..저는 엄마하고 취향이 안맞아서 가끔 서로 아슬아슬하게 넘기곤 합니다,,매번 다시는 너랑 안간다..이게 엄니의 후담입니다만 올해도 또 가게 될겁니다..서로 마음이 잘 맞으셨나봅니다. 부럽습니다..^^
miniebear 2007.04.10 13:45  
  쇼핑과 먹을거로 이어진 끈끈한 무언가가 엄마와 저를 즐거운여행으로 인도했답니다. 그리고 엄마껜 돈이 저에겐 짧지만 영어가 있었기때문에 서로 건들이지 못한걱도 있었던것같구요 ㅋ
덧니공주 2007.04.11 08:37  
  가구와 화초를 쇼핑~ㅋㅋㅋ
담달에 저두,모친이랑 어쩜 시간내서 갈수도있는데~정말 친구같으신 모녀인가보네요~
전,모친이랑 넘 취향틀려서,저두 솜누스님처럼 전전긍긍~ㅋㅋㅋ 돌다시 날아올라~ㅋㅋㅋ
fish4u 2007.04.11 19:41  
  저도 처음 해외여행 방콕/파타야 3박 5일로 갔다와서인지 남일같지 않네요. ^^
꼬란은 안가길 잘하신거 같아요.
전 쇼핑엔 관심이 없어서였는지 OX항공 299000원에 경비 15만원정도..
총50만원 채 안들었는데..
인당 80만원이나 쓰셨다니 호화로웠네요.. 부럽당... ^^;;
miniebear 2007.04.20 20:05  
  뭐 딱히 호화로웠던거 한개도 없는데. 선물사다 돈다쓴거같아요. ㅋ 거기다 동생 생일선물로 좋은시계도샀구요-(동생놔두고간게미안해서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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