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가는 방콕파타야 3박5일 -1st day

홈 > 여행기/사진 > 여행기
여행기

처음가는 방콕파타야 3박5일 -1st day

miniebear 6 3102

엄마가 갑자기 여권을 만드신단다.

왜 갑자기 여권만드실 생각을 했을까 그땐 깊게 생각하지 않았지만

이게 바로 태국에 발을 딛게 될 운명!-

종로구청에 쫄래 따라갔다 전에 호주에서 잃어버리고 온 내여권생각이나

나도 덩달아 신청했다.

그러고 나오는데 엄마갑자기 "우리 해외여행가쟈-"

ㅋㅋㅋㅋ 엄마는 그때까지 해외에 한번도 나가본적이 없었다고---

아무래도 운명이다-

종로구청앞에 큰 여행사 아무거나 들어갔더니 태국이 좋다고 가라네-

팜플렛 좋다- 받아오고서 집에서 살펴보는데.

따져보니 왜이렇게 맘에 안드는 일정이 많은거야.

그러고선 생각난 싸이트- 태사랑.(이것도 운명! 태국에 다녀온적도 없으면서 태사랑은 알고있었다 ㅋ)

아무럼 어떻겠냐는 엄마와 태국이 처음이면서 어떻게 자유여행이냐던 아빠를 잘 설득해 발품팔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여권신청 10일후 우린 방콕으로 가는 ox300항공기 안이었다.

정말 싸게 태사랑을 통해 구입한 티켓,-

그렇게 말많던 오리엔트타이항공. 뭐 기내식 빼고 괜찮더이다. 운이 좋은게지

사실 연착만큼 무서운건 한국단체관광객이더라.

비행기안에서 어찌나 시끄럽던지.

정시에 도착한 방콕!

처음느끼는 뜨거운 열대기후와 피켓든 관광사직원 그리고 택시?를 외치던

아저씨들덕에 들뜬 여행자의 마음을 가라앉치고 계획대로 짐보관소를 찾았다.
(보관소는 3층 안쪽에 해외출국하는데 있다확실히 기억은아나지만 짐 하나당 하루200밧 비싸지만 안심-)
짐보관소를 확인하고(확인이유는 4th day에-)

3층에서- 사람들이 타고온 택시를 바로잡아 호텔로 향했다.

고속도로 타지 않고도 빨리 호텔에 도착- 아저씨도 우리도 서로 운이 좋다.

숙소는 빠뚜남에 위치한 그랜드 다이아몬드 호텔인데 시내에 위치한다는점이

나쁘지 않다 도착하자마자 짐을풀고 월텟으로 고, 6시가 넘어가는 그시간

숙소에서 월텟까진 걸어서도 20분정도 거린데 택시타고도 20분걸렸다

교통체증이 장난아니다-

워낙 쇼핑러버모녀라 이세탄과 젠을 특히 이세탄의 짐톰슨을!

잘잘잘 구경하고 ㅋ물론 어머니 스카프 충동구매- 도잊지않으시고-

(이세탄과 젠 둘의 차이를 잘 못느끼겠지만 젠이 더 젊은 느낌이다 어머니관점에선 이세탄엔 짐톰슨이 있고 젠엔 없다)

월텟을 나오니 9시가 넘어버렸다 배에선 막 밥달라고 난리고.

그래 방콕에 왔으니 그 유명한 쏨분씨푸드를 가야겠다 하고선 택시를 탔다

워낙 쏨분씨푸드가려다 엄한꼴났다는 후기를 많이 읽은터

마분콩옆에 경기장에 가달라고 하고 거의도착할쯤 쏨분으로 데려가달라한다

(아저씨가 인터네셔널 스태디움 이러면 잘못알아들으니 마분콩얘기를 해야한다 아님 기사님과 막히는의사소통에선 지도가 최고)

으아 제대로도착한 쏨분 그리고 맛잇는 푸팟퐁커리 !!!!!
(태국에서 맥주시킬때 주의! 태국맥주병은 매우크다 우리나라서파는 작은맥주병생각하고 엄마와 하이네켄한병 아사히 한병시켰다 배불러 죽을뻔했다 ㅋ)

이렇게 방콕에서 첫끼니는 성공! 엄마와 나 둘다 태국음식이 입에 착착감긴다고 더운것만 빼면 천국이라며- 노래를 하고 ㅋ 태국에서의 첫째날이 살살 이튿날로지나가고있었다.

6 Comments
시골길 2007.04.10 09:54  
  이세탄과 젠의 차이가 매우 간단하군요..매우 일리 있다는..ㅎㅎ ^^
덧니공주 2007.04.10 12:52  
  여자들 맘은 다똑같다는,맘에 그걸 꼭 사야겠다는 맘먹음,암것두 안보인다는.....
miniebear 2007.04.10 13:11  
  네 어머니의 짐톰슨사랑은 ㅋㅋ 덕분에 생에처음으로 저도 스카프구매를했답니다.
솜누스 2007.04.10 13:28  
  하하...부럽습니다. 모녀간의 여행이라...그나저나 어머님이 참 멋진 분 같습니다. 뜬금없이 여권신청하시고 나오시면서 딸보고 여행가자!!..하셨다니...^^
miniebear 2007.04.10 13:40  
  더웃긴건 엄마와 단둘이 여행이 처음이었어요- 엄마는 해외여행이 처음이고- 엄마께 태국지름신이 씌였던게죠.
뿌리~ 2007.06.14 20:46  
  엄마와 단둘이 여행을 준비하고 있는데 너무나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포토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