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심하게 즐거웠던 태국-파타야 5박 6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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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정&슬> 심하게 즐거웠던 태국-파타야 5박 6일 ^-^

현정이 1 3147
밑에 있는 <방울방울> 이 쓴 후기가 제 친구입니다 ㅋ

좀더 자세히 덧붙여서 후기를 남깁니다^^

너무너무너무~!!! 멋지고 아름다운 타이..

훨~~ 씬 기대이상!! 정말 모든것을 잊고 얼마나 웃고 놀았는지..

생각하면 할수록, 사진을 볼수록, 나오는건 웃음이요, 떠나가는 비행

기 안이 원망스러웠을 뿐입니다..ㅠㅠ

설레이는 부푼 마음을 안고 나와 내친구 이슬이는 용감하게

태국 5박 6일의 자유여행 일정을 계획했었죠.

제대로 준비된게 하나도 없이, 숙소조차 제대로 알아보지 못하고

왕복 비행기표만 달랑 들고 출발하는 우리에게

용감한것과 무모한것은 엄연히 다르다고 말해주신

수많은 분들.. 여자둘이서 너무 위험하겠다라고 염려해주신 분들..

그러한 걱정들을 뒤로하고 당당하게 떠났던 우리는 젊음 이 단어 하

나로 모든것을 설명하기에 충분했습니다.

또 그만큼 후회없던 시간이었구요.

첫날 방콕에 딱! 도착해서 택시타는 3층을 못찾아 헤맬때 우리를

1층 택시 승강장까지 데려다줬던 이름모를 타이 아저씨.

(3층에서 택시를 타고싶다고 어설픈 콩글리쉬로

설명했지만, 전혀 이해시키지 못하고 -_-;; 원래 정해져있는

택시 승강장으로 데려다 주셨다;;ㅋㅋㅋ)

헤매고있는 우리를 보고 따라오라기에 의심부터하고

조심스러웠던 우리가 새삼 미안해졌던 첫 도착의

설레임 기억입니다.

택시탈때도 머뭇머뭇 거리고 있을때 어디선가

나타난 한국인 아저씨.

우리 목적지 물어봐주고, 숙소도 염려해주고 안전하게 카오산거리까

지 갈수있도록 도와주신 첫 한인이예요.

택시를 타고.. (택시 요금 350밧)

방콕에 도착했다는 설레임이 채 가시기도 전에

우릴 반겼던 배낭여행객들의천국 카오산 로드!!

한국 시간 9시 반 비행기였기 때문에, 새벽에 도착해서

그때 당시엔 매우 한산했지만, 결국 내가 가장

사랑하는 방콕의 거리가 되었습니다.

큰 트렁크를 이슬이와 내가 질질 끌고 거리를 돌아다니자

인사하는 사람들도, 말거는 외국인, 현지인들이 무척 많았고,

특히 '비'를 닮았던 '리우'라는 한국인과 그의 친구들인

타이의 B-boy들..나중에 이 B-boy들과 엄청 친해지게 될지는

아무도 예상치 못했죠..ㅋ

그저 타이사람들이 한국사람들을 무척 좋아해서 사진을 좀 찍자고

그래서 함께 웃으며 찍은 사진이 첫 만남이었어요.

'안녕'을 연발하던 그들.

엑, B, 안, 토쓰, 바우 등등등.. 너무많은 친구들.

이들의 얘기는 나중에..ㅋㅋ

아무튼, 함께 사진찍고 도착하자마자 환영을 받았다는

기쁜 설레임이 채 가시기도 전에

우리는 또다시 숙소를 찾아 헤매야했습니다.

D&D INN 에 들어갔으나, 숙박비가 너무 비싸서 (750밧)

그냥 나오고,시암 오리엔탈로 발걸음을 옮겼어요.

에어컨룸에 460밧.. 뭐 생각보다 깨끗하고

하루 잠을 청하기에 무리가 없는 곳입니다.

우리가 드디어 방콕에! 딱 ! 도착했다는 부푼 설레임을 안고

그렇게 첫날은 잠이들었어요.

2틀째, 3일째, 4일째.. 계속 후기 올리겠습니다^ ^


-참고.. 태국의 1밧트는 우리나라돈으로 약 270~30원 정도입니다.
우리나라에 비해 물가가 엄청 싸죠..하지만 여기서 계속
생활하다보면 10밧트가(300원) 1000원처럼 여겨져서
굉장한 짠순이가 됩니다..ㅋㅋ 10밧 깎으려고 엄청 흥정하
던 나와 이슬이가 기억납니당ㅋ(270원이였을뿐인데..ㅋ)
1 Comments
want you~ 2005.07.29 18:11  
  그렇죠;;
10밧은 천원
백밧은 5천원..ㅎㅎ..

한국돈 2~300원 쓰는것도  조심스럽게돼고;;
뭐..그래도 나중에 아~한국돈으론 그것밖에 안하지??
하는 생각에 야금야금 쓰다보면 금새 동나버리는 태국 돈;;야금야금 쓰는돈 무시 못해용..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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