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비엥 쑥쏨X 한인 게스트 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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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비엥 쑥쏨X 한인 게스트 하우스

달의빛 11 4771

이것 저것 서술하면서  글을 쓰고 싶지만

 

그냥 간단하게 쓰겠습니다

 

선풍기 쓰면 6만킵  에어컨 쓰면 8만 킵입니다

 

룸에 와이파이가 안터져서 , 방 앞에 등이 있어서 밤에는 벌레가 너무 몰려들어서  

 

방을 교체를 몇번했는데

 

낮에는 돌아다니다가 밤에 오니 선풍기만 쓰겠다하면  방에있는

 

LCD 15인치 모니터 보다도 적은  TV를 빼버립니다

 

그러고서는 낮에는 돌아다니고 방에 있지도 않으면서 TV보게? 얘기 합니다

 

짜증은 나지만 혼자 여행한지라  밤에 심심하면 TV 볼려고 

 

일하는 남자애한테  에어컨 쓸게 그리고 TV 갖다줘 얘기 하니

 

눈치를 줍니다 -_-;;  참내 진짜  지금 생각해도 어이가 없어서....

 

에어컨과 TV는 세트 메뉴인가봅니다

 

그리고 같이 식당을 운영하시는데  그곳에서 식사때 식사를 안하면  한번흘겨보고

 

삼촌 이제  밥 먹어야지? 우리 맛있는거많다  이런 식으로 얘기를 합니다

 

제육볶음을 잘하고 산채비빔밥이 있고 우렁된장도 있고 등등등

 

제돈으로  다른데 가서 스테이크 사먹으면 안되는건가요 -_-?

 

그곳에서 묵는다고해서 꼭 식사까지 해야하는건지 의문이 생기네요......

 

내가 내돈주고 밥먹는것도 눈치 보면서 까지 먹어야 합니다

 

마지막 한가지 베트남으로 넘어간 숙소에서만난 친구가 있는데  같이 놀기는 했어도

 

통성명을 안했네요...;;  그친구가 체크아웃한 방이 그나마 제일 좋은곳이라

 

다른지역을 몇일 다녀 왔더니 그친구가 쓰고 있어서 기다렸다가

 

그방으로 옮기겠다 하니 TV를 빼버립니다  어제까지 방에 왔다갔다 하면서 봤던

 

TV를 저 안들리게 살짝 TV빼라고 얘기 합니다 일하는 남자애 한테요 하지만 이미 들었죠

 

그친구 떠날때 배웅하며  얘기 오고가며

 

방값도 확인할겸 얘기 하니 8만킵에 묵었다고 얘기들었는데

 

몇일후 저는 9만킵을 받네요?  쑥쏨X 에서 3일 4일 이런식이지만 15일정도 묵었는데요......;;

 

그래서 제가 물어봤는데  이모 왜 9만을 받냐? 원래 8만 아니냐 물어보니

 

원래 9만이야 삼촌... 몇일전 베트남 떠난 애들에게도 확인했는데 8만이라던데 뭔소리냐?

 

그애들은 10만 받았답니다  아마도 사람봐가면서  금액을 부르나 봅니다

 

솔직히 1만킵 2만킵 하루에 크게 지장은 없습니다만

 

한국인이라서 정감이가서 묵는 그런곳이 한인 게스트 하우스인데

 

이게 뭔가.....  돈갖고 사람 장난하나 싶기도 하고

 

그래서 바로 체크 아웃해서 뷰도 좋고 개인 발코니도 있고

 

방은 2배 더큰 10만 짜리로

 

숙소 옮기고 나서 다음날 하루는 인사 하더니

 

어디서 묵어? 물어보길래  도문 에서 있어요 했더니 그 후부터는  저를 쌩을깝니다

 

인사를 해도 받지도 않고 저는 보고는 시선도 피해버리고  자리도 피하시고....

 

음냐.....  어느분에게는 좋은 추억을 주엇던 곳이기도 하겠고

 

어느 누구에게는 안좋을 추억을 만들어 줄수도 있고

 

글을 보시면 각자 판단을 하시겠지만..... 저는 앞으로  방비엥 또 갈껍니다

 

어쩌면 가서 살수도 있지요... 하지만.... 쑥쏨X은 안가렵니다

 

이글을 쓰는 이유는 단 한가지 입니다 

 

한인업소 한국간판 달고 영업하시면서... 한인에게 그러지 말자 얘기를 드리고 싶네요

11 Comments
생시 2014.07.22 12:41  
쑥쏨분 사장님 엄청 친절하시고 착하신데..
저희 나가는날 앞까지 나오셔서 배웅해주시고
꼭 안아주시면서 인사했는데..
짤짤 2014.07.22 13:44  
년식이 되다보니 느는 건 눈치밖에 없네요.
쑥쏨X, 행복이 가득한 집이라는 뜻이라면서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전혀 행복하지 않았습니다.
괜히 눈치가 보이더라고요.
그곳 사장님 장사 수완이 뛰어난 분입니다.
적어도 제 느낌엔 그랬습니다.
제가 떠나는 날, 한 번 안아보자고 하시더군요.
그게 그분의 인사법이겠지요.
그리고 옮긴 곳이 시실리였습니다.
시실리에서 루앙으로 떠날 때 그곳 사장님은 제가 탄 버스가 멀어질 때까지 지켜보고 계시더군요.
저에겐 오히려 그런 배웅이 더 가슴에 와닿았습니다.
참고로 저는 왕위앙에 있는 한국 식당들 두루 섭렵하면서 식사했고요,
로컬식당들도 다녔습니다.
그것 때문에 첫번째 숙소에서는 신경이 쓰였던 것이 사실이고요(괜히 느낌이 그럤습니다)
두번째 숙소에서는 노프러블럼!
이런 얘기는 민감한 부분이라 언급을 피하고 있었는데...
달의빛님 글을 보고 몇 자 끼적였습니다.
안단테1 2014.07.31 16:10  
저도 여기 숙박했는데 일단 위치나 뷰는 최고입니다.
아주머니도 친절한데 은근히 식사부분은 압박을 주시는건 맞아요 ㅎ
사실 음식은 여기보다는 블루가 더 낫더군요.
그래서 전 아침정도만 여기서 먹고 중식, 석식은 블루나 아니면 방비엥에서 제일 맛있다는 캥거루에 가서 먹었습니다.
가도링 2014.08.01 21:45  
역시 개인차가 있나보네요 저는 굉장히 만족했습니다. 방컨디션 또한 훌륭했고요 이모님과 사장님도 정말 친절하셔서 재밌게 지내다 갔던 기억이 있습니다. 전 굳이 따지는 편 아니라 밥그냥먹고그랫었는데 불편하신분들도 있으신가봐요ㅎㅎㅎㅎ저에겐 가장 좋은 추억으로 남은곳입니다. 곧 다시 갈꺼구요ㅎㅎ
항상고점매수 2014.08.02 02:09  
여기서 식사를 하시면 그렇게 느낄수밖에요... 여사장님이 식사를 하게끔 눈치를 너무주니까... 숙박만 하는 사람은 아마 엄청 불편할꺼에요..." 우리집 우렁된장 맛있어~~|" 그 여사장님의 가식적인 모습이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네요.. 남자사징님은 점잖으시고 괜찮으세요. 여사장님만 피하시면 됩니다!
starlight 2014.08.22 15:38  
제가 묵었을 때는 너무 좋았습니다. 사장님께서 투어라던지 교통편 등에 대해 여러가지로 잘 알려주셨구요. 방컨디션, 샤워, 위치도 좋고, 숙소 뒤로 보이는 뷰도 좋았고.. 현지인 고등학생도 똘똘하게 요구사항들을 잘 처리해줬어요. 밤에는 에어컨을 틀지 않아도 될 정도로 시원했구요.
위와같은 식당 이용에 대한 말씀도 없었습니다~ 단, 소음에 민감하신 분은 식당 쪽이 아닌 곳에 방을 잡으시는게 좋아요. 그 점빼고는 다 좋았습니다.

전 오히려 블루에 묵었을 때.. 사장님은 출타중이시고, 사무적이고 불성실하게 응대하는 남자직원때문에 불쾌했던 기억이 있었어요. 
둘을 비교하면 뷰는 블루가 더 좋습니다. 탁 트였구요. 더 조용합니다. 다만, 싱글룸은 에어콘 안나오는 방갈로라 그다지... 그리고, 도미토리는 맨 아래층이라 내려가기 불편하고, 강 바로 위에 있어서 매우 습합니다. 그나마 에어콘이 나와서 다행이지만. 사물함이 방에 없고 데스크에 있어서 불편합니다. 

혼자 온 여행객이라면 블루보다는 쑥솜분의 2인실이 낫다고 봅니다. 밤에 에어콘 안틀어도 시원하구요. 블루는 워낙 크다보니  단체손님도 많고 어수선해서 이용객들끼리 어울리는 분위기가 아니라 끼리끼리 노는 분위기였지만. 쑥쏨분은 온 사람들끼리 더 쉽게 친해지는 분위기였습니다. 좋은 동행도 만났었죠..(물론 이것은 케이스 바이 케이스겠지만요)
오엑스 2014.08.24 01:55  
라오스를 다녀온지  9개월 정도 된듯합니다  캄보디아, 라오스 여행시 너무나 좋은 사전지식들을  여기에서 접할  수 있어서, 저도 위 게하에서 숙박을 하였기에 댓글 남겨봅니다,

저도 글 작성자분의 생각과 비슷합니다,
라오스 처음 갈때에 아마 여기에서 추천글을 보고  이곳 게하를 선택하였는데
일단 주인아주머니께서 사소한 욕심이 많습니다  멀리 내다보시고 운영하면 좋을터인데
사소한 이익이라도 놓치지 않은건 당연하지만  그게 여행자의 기분을 상하게 할때가 있더라구요  일단 가장 싫었던게  그 숙소에서 식사를 하지 않으면  어떤 방법으로던시 상대방의 신경을
긁더라구요 에휴 여기서 먹고 만다,,,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두번째는  그곳일행들과 술한잔 하게되었는데,,,(2회) 영수증을 잘 안주시려 하더군요,,여럿이 먹어서 10만원정도 금액이 나왔지만,,영수증까지 주려하지 않는 모습은 저로서는 불쾌하였습니다,영수증 안줄때  왠안주냐고 따지지 못하고 여기서 이런소리한다고 지적하신다면 할말 없습니다만,,,
그곳에서 알게되었던 혼자온 여행자분,,,,한국에서 가져온 일회용 커피를 마시려구 따듯한 물을 요구했더니  물은 주는데  아주머니가 얼마나 옆에서 불만가득한 소리를 혼자 하는지
아침부터 기분이 너무 나쁘더라구,,, 저도 비슷한 일들이 있었구요, 그냥 아주머니와 대화를
하지 않구 무뚝뚝하게 본인의 여행만 신경쓰면 괜찮을 수도 있읍니다만  ,,,숙소선택은 라오스여행의 옥의 티 였습니다,
꾸룽이 2014.08.27 01:41  
숙소를 조금더 알아봐야겠어요      *.*  한인게스트하우스라해도  이런 점들도 있군요...
장쏨v 2014.08.31 16:43  
저도 글쓰신분말에 동감합니다.작년 10월쯤 묶었는데요.한인게스트라 한국분들이 많으셨어요. 거기서 친해진 젊은 학생들도 있었고 사회인언니분들도 있었는데 시설은 괜찮지만 여사장님 때문에 불만이 많더라구요.

글처럼 은근히 식사강요는 물론 어디가려고 나가거나 들어올때마다 어디가냐 왜이리돌아다니냐며 사소한간섭에 장기여행하느라 돈을아끼려고 싼곳에  빨래를 맡겼었는데 왜다른데맡기냐 우리집도 빨래도하는데 이런식으로 나오십니다.하다못해 우리집서 밥을안먹는다 돈을잘안쓴다 이런식으로 손님욕도 하시더라구요..  친절하게 잘있다가시는 분도 분명히 있겠지만 저와같이 있었던 몇몇분들은 눈치와 저런 간섭에 불편해하셨어요..  거의1년다되가는데 여전한가보네요.. 맘편히오래여행하실분이라면 비추
SeanRa 2014.09.17 18:09  
숙박업소는 첫째도 서비스 둘째도 서비스입니다. 개념없는 곳은 발을 끊어야 정신차리겠지요.
커발한 2014.10.21 21:32  
아~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군요. 이건 갑과을이 바뀐 경우네요. 서비스업에서 갑은 손님인데. 감히 을이  갑에게 피해를 준다면, 그건 당장 아웃이죠.  좀 더 성숙된 자세로 손님들을 대하시기를 일본사람들의 장사하는 법을 좀배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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