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복에서 롱싼가는 길의 운무(푸카오쿠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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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복에서 롱싼가는 길의 운무(푸카오쿠와이)

탄허 0 1086

운무!

아..이 한자를 썼던 사람도 어쩌면 보고있는 기체가 

구름인지, 안개인지 헷갈려서 이렇게 표현한 것이 아닐까?

비겁하게...

나도 비겁하지 않을 수가 없다. 

구름인지, 안개인지...

하여간 갈마들었다가 걷히고, 걷혔는가 하면 다시 에워싸고


늦은 오후라 인적이 끊겼는데 

인가도 없고 사람의 흔적이 없는데 

들개인지, 집 나온 출가견인지 모를 녀석이 한마리 서있다가 

내가 지나가니 사납게 달려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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