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1일 방비엥 할로윈 정글파티 그리고 블루게스트하우스
오늘 한국 들어왔는데 벌써부터 너무 그립네요
정보 없이 가게된 방비엥 정글파티..
마침 할로윈이라 더 꿀잼이었습니다
늘 여행을 하다보면
관광이나 즐길거리 자체 보다는 우연히 함께 한 사람들과의 추억이 더 짙게 남는거 같네요
사진속에 함께한 분들 외에도
방비엥 도착한 날 점심에 바나나 레스토랑에서 우연히 만나 먼저 말걸어 주시고
그 후로 방비엥에서 어딜가든 꼭 한번씩 만나게 되어서 볼때마다 너무 반가웠던 남자 두분
짚라인 함께 하고 내려와 맥주한잔 하면서 만난 성격 좋으신 언니분 두분
정글파티에서 춤추다 만나서 엄청 반가웠어요
사쿠라에서 할로윈 페인팅하고 온몸을 불사지르던 정작 본인은 술을 못한다던 유쾌한 여자친구분들 4명
알고보니 같은 숙소.. 방비엥 떠나기전에 준 선물 너무 고마웠어요^^
방비엥에 도착해서 함께 툭툭 한번 탔을뿐인데 여기저기서 많이도 마주친 어린 동생분들
이외에도 많은 스쳤던 인연 모두가 한장한장의 추억이 되었고 그립습니다 ㅠㅠ
마지막으로 방비엥 최고의 뷰 블루게스트하우스 사장님
사장님 버리도 도망간 첫사랑 닮았다 하셨던 저..예요 기억하실런지 ㅎㅎㅎ
푸근한 사장님 덕분에 편안하게 잘 쉬다 갑니다 루앙으로 넘어가는날 정말 가기 싫었어요 ㅠ
멋진 바리스타가 되서 다음에 꼭 다시갈께요 ㅠ
'우리 또 온다잉' 적고 갑니다 꼭 다시 뵙고 싶어요~^^
블루게스트하우스에서 머물고 결혼한 커플이 무려 6쌍이랍니다
다시 꼭...... 가야겠어요 ㅎㅎㅎㅎㅎ
여행을 준비하시는 모든 분들
좋은 인연 만나셔서 행복가득한 추억 만들고 오셨으면 합니다^^
라오스 최고! 정말 다시 갑니다!